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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보도자료] GGM 수당 차별,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추진...4시간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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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12-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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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천막농성 22일차>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원 15일 4시간 파업
일반직·기술직 직능수당 구조적 차별,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추진 항의
기술직 23년 근속해도 월 18만원 인상…일반직은 4년에 월 40만원 인상
관리직 압박, 부당개입으로 51% 찬성… 사측 강행시 법적 대응 예고     임금인상 논의에서 노조 배제, 회사 일방통행에 노조원 25명 신규 가입  

1. 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GGM)지회가 2025년 12월 15일(월) 낮 12시 20분부터 4시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파업은 사측이 사무 일반직에 견주어 생산 기술직을 구조적으로 차별하는 직능수당 제도를 도입하고, 현장 직책자에 대한 임기평가제 등 취업규칙 불이익변경을 추진한 데 대한 항의 행동입니다.
2. GGM 사측(대표이사 윤몽현)은 2025. 12. 3. 설명회를 시작으로 인사관리규정 변경을 추진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직능급 수당과 현장 직책자(그룹장, 파트장)에 대한 임기평가제 도입입니다. 그러나 직능급 수당 내용을 보면 일반직은 G1에서 G2(이전 매니저→대리)로 4년 근속 후 승진 시 월 40만 원이 인상되는 반면, 기술직은 T1→T6 승진하는 데 3~5년이 소요되며, 승진 시 월 3만원 인상에 그쳐 23년 근속해도 월 18만 원 인상에 불과합니다. 이는 일반직과 기술직을 구조적으로 차별하는 제도입니다. 더구나 단체교섭 중인 상황에서 노동조합이 직무직능급 임금체계 개편 및 라인수당 신설을 요구했는데도, 사측은 노조를 배제한 채 제도를 일방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여기에 현장 직책자에 대한 임기평가제라는 불이익변경까지 끼어넣었습니다. 이는 파트장 직책을 맡았던 노조 지회장을 두 차례 보직 해임했다가 노동위원회로부터 모두 부당보직해임 판정을 받은 이후, 사측이 현장관리자 인사권을 전면적으로 장악해 현장을 통제하려는 시도입니다.
3. 회사는 12월 11일까지 진행된 불이익변경 동의절차 과정에서 관리자들이 찬성을 종용하는 등 부정 개입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698명(일반직 155명, 기술직 543명) 가운데, 찬성 인원은 과반을 불과 6명 넘긴 수준에 그쳤습니다. 기술직 노동자들은 구조적 차별과 부당한 개입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 결과 오늘까지 25명이 새로 노동조합원으로 가입했습니다.
4. 노동조합은 기술직을 구조적으로 차별하는 이번 직능수당과 임기평가제도 도입에 단호히 반대합니다. 노조와 교섭을 통해 기술직 노동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임금체계 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합니다. 사측이 구조적 차별안을 그대로 강행할 경우, 노동조합은 법적 대응과 후속 투쟁에 나설 것입니다.
5. 기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 부탁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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