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벤츠 공급하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딜러사에 차량 떠 넘기기, 차량가격 부담 전가
 딜러사들을 무한 출혈경쟁으로 몰아넣고
노동자들은 임금, 노동조건 하락 직격탄

국내 금속노조 벤츠판매서비스노동자 1,000명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초갑질에 맞서 총력투쟁



개요

■ 제목: 벤츠코리아 규탄 금속노동자 결의대회
■ 일시: 2025년 9월 18일 (목) 14시
■ 장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본사 앞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541. 서울스퀘어 앞)
■ 주최/주관: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서울지부
■ 순서: 당일 현장 배포
■ 문의: 서울지부 조직국장 김도현 (010-6230-2975)


■ 취재요청 취지
금속노조에는 Mercedes-Benz 공식 딜러사인 한성자동차(주) HS효성더클래스(주) KCC오토(주) 신성자동차(주)의 노동자들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눈부시게 성장해 왔으며 최고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업노동자들은 벤츠를 팔기위해 인센티브를 포기하고, 벤츠코리아는 지난 10년간 영업이익 2조원 막대한 이익 챙기기
벤츠코리아는 벤츠차량과 부품을 수입하여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수입한 차량과 부품을 딜러사들에게 공급하고 딜러사들은 고객들에게 판매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벤츠코리아가 한국시장에서 10년간 2조원의 막대한 이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딜러사 노동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잡고 벤츠코리아는 큰 이익을 가져가고 있지만 딜러사들은 시장의 영업질서, 가격질서가 무너져 무한 출혈경쟁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 여파는 고스란히 영업 노동자들에게 전가되어 차를 팔기 위해서는 자신의 임금인 인센티브를 차량가격에 할인으로 적용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딜러사들 재고 차량 떠넘기기, 과도한 가격 경쟁 유발로 마진율은 바닥
딜러사들은 매년 상당한 차량의 재고를 떠안고 있으며 과도한 가격 경쟁을 유발하여 마진율이 떨어져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지만 벤츠코리아는 차량만 판매되면 자신들의 이익은 보장되기 때문에 영업질서를 바로잡거나 가격질서를 바로 잡지 않고 방관, 방조하고 있습니다. 딜러사들은 노동자들의 임금과 노동조건을 쥐어짜 적자를 메우려는 악순환의 근원을 MB코리아가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벤츠코리아는 2025년 상반기 ROF(Retail of Future)시행으로 이익 극대화
벤츠코리아는 2025년 4월 ROF(Retail of Future)를 시행하겠다고 공표했고, 이는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보입니다. 딜러사들과 마진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을의 위치에 있는 딜러사들은 갑의 지위에 있는 벤츠코리아에 끌려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딜러사의 마진율에 따라 노동자들은 임금과 노동조건, 고용안정에 매우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금속노조는 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벤츠 딜러사 신성자동차(주) 대표이사 성추행, 조세포탈, 부당해고, 노조탄압에 눈감고 있는 벤츠코리아는 직접 나서 해결하라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신성자동차지회의 노동자 23명이 부당하게 일터에서 쫓겨났습니다.조합원 8명은 부당노동행위 판정과 계약해지 취소 및 원직복직 명령을 받은 상황임에도 복직 명령을 거부하고 오히려 조합원 4명을 계약해지하는 노동탄압을 일삼고 있습니다. 벤츠코리아는 독일 공급망실사법(LkSG. 인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기업의 공급망 실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제적인 공급망에서 인권 및 환경 의무 준수를 보장하고 관장할 의무가 있습니다. 벤츠코리아는 대표이사가 성추행 혐의로 기소되고 노동탄압을 일삼는 신성자동차(주)를 관리 감독해야 합니다.

한국노동자에게 고통전가 이익만 챙기는 벤츠코리아
막대한 이익은 챙기면서 한국노동자들에게 고통을 전가하는 벤츠코리아를 규탄하는 금속노동자 1,000여명이 서울역 앞 벤츠코리아 본사 앞에 모입니다.

직판제(RoF)를 앞두고 마진을 조정해 임금하락을 유발하는 벤츠코리아!
특수고용직 판매노동자들이 해고되어도 외면하는 벤츠코리아!
물량 떠넘기기로 딜러사 경영악화를 초래하는 벤츠코리아!
정비노동자들의 저임금 장시간 고강도 노동을 외면하는 벤츠코리아!

이에 언론인 여러분들의 많은 취재를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