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르노코리아는 직장폐쇄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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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09-23 18:15조회3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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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는 직장폐쇄 철회하라
직장폐쇄 10일차…사측은 헌법상 노동자의 권리 파괴 말라
르노코리아 사측이 직장폐쇄를 단행한 지 10일, 노동자들의 요구는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노조 탄압에만 골몰하고 있는 사측은 진정 파국을 원하는가.
르노 자본은 매번 노동자들이 쟁의행위에 나서기만 하면 직장폐쇄에 돌입한다. 사용자의 최후적 방어 수단으로 이뤄지는 직장폐쇄를 사측은 장난감 칼처럼 휘두르는 것이다. 아울러 르노 자본은 직장폐쇄를 지속하면서 개별 노동자에게 서명을 받으며 현장 복귀를 종용하고 있다. 직장폐쇄는 사용자 방어적인 목적을 벗어나 노동조합의 조직력을 약화하려는 목적이 있으면 위법하다고 판단한다. 지금 르노 자본의 직장폐쇄는 공격적일뿐더러 노동자 협박까지 동반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노동자들의 요구는 명확하다. 지난 6일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64.8%의 노동자는 반대를 택했다. 그렇다면 사측은 노동자들의 요구에 맞는 제시안을 다시 들고나와야만 한다. 노동자들은 동종업계 최악의 노동강도에 치를 떨고 있다. 타사 대비 최대 30%까지 나는 임금격차에 분노하고 있다. 곳간 채우기에 급급한 르노 자본은 언제까지 마른걸레를 쥐어짤 것인가?
공격적이고 불법적인 직장폐쇄 즉각 철회하고, 노동자 탄압을 중단하라. 그리고 파업 투쟁에 나선 노동자들의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 금속노조는 르노 노동자의 파업 투쟁을 엄호하고 직장폐쇄 남발하는 자본을 박살 낼 것이다.
2024년 9월 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