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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취재요청] HD현대 조선3사 공동교섭 및 하청노동자 교섭 책임자 정기선 교섭 촉구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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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07-03 14:11 조회2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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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원하청 노동자 모두가 요구한다
“파국 원치 않으면 정기선이 나오라”



개요



■ 제목: HD현대 조선3사 공동교섭 및 하청노동자 교섭 책임자 정기선 교섭 촉구 결의대회
■ 일시: 7월 5일(금) 오후 3시
■ 장소: 분당 HD현대글로벌R&D센터
■ 주최/주관: 전국금속노동조합/현대중공업지부
■ 순서 :(1부)행진(14시~/수내역 3번출구→HD현대글로벌센터) ‘나와라! 정기선!’ (2부) 결의대회(14시 50분~)  ‘정기선 부회장 애기좀 합시다!’
- 대회사 : 금속노조 김병조 부위원장
- HD규탄 투쟁사(1) : 재벌세습/책임회피 경영행태/노동탄압/죽음의 공장
- 문화공연(1) : 연영석 노동가수 공연  
- HD규탄 투쟁사(2) 하청노동자 착취실상, 교섭거부(현중사내하청지회)  
- HD규탄 투쟁사(3) 하청노동자 노동탄압, 표적해고(전남조선하청지회)  
- 문화공연(2) : 비정규단위 연합몸짓 공연요청 추진  
- HD규탄 투쟁사(4) 현대삼호 실태와 공동교섭 촉구(현대삼호중공업지회)  
- HD규탄 투쟁사(5) 현대미포조선 실태와 공동교섭 촉구 (현대미포노조)  
- 상징의식
■ 문의: 김범진 정책국장 010-3793-8781

○ 현대중공업은 피땀흘려 일해온 노동자들의 반대를 폭력으로 탄압하고, 법인 분리와 회사분할을 밀어붙였습니다. 그 결과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회사인 HD현대(부회장 정기선)가 이윤을 독점하고, 지배력을 행사하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 조선업 호황에도 막대한 이윤과 모든 결정권은 지주회사인 HD현대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 조선하청노동자들의 교섭 요구는 물론, HD현대 조선3사 공동교섭 요구조차 거부하고, 뒷짐 지고 있습니다. 회사를 분할 한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 최종 결정권자인 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이 교섭에 나와야 대등한 노사관계가 실현되고 진정한 교섭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몰고 갈 심산이 아니라면 계열사들의 교섭 요구에 응하고 교섭 테이블에 마주 앉아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 또한, 사내하청, 간접고용, 특수고용 노동자의 실질적 사장인 원청이 사용자 책임을 지고 교섭에 나와야 합니다. 2000년 초부터 20년 넘게 이어져 온 투쟁의 결과로 대법원은 지배력을 행사하는 원청이 실질적 사용자로서 책임을 진다고 판결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수차례에 걸쳐 원청이 사용자 책임을 져야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인권, 노동권이 보장될 수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ILO에서도 수차례에 결처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결정짓는 자와의 교섭이 가능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그리고 비록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으로 좌절되었지만,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조법 2, 3조 개정안은 원청이 사용자 책임을 지라는 것입니다. 정기선 부회장은 조선하청노동자들의 절실한 요구에 응답해야 하며, HD현대삼호에서 노조 활동 중인 전남조선하정지회 지회장과 부지회장에 대한 표적 해고 등 비정규직 노동 탄압을 중단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 이에 이윤을 독점하고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뒤에 숨어서 원, 하청노동자와의 모든 교섭을 거부하고 있는 HD현대중공업 정기선 부회장을 규탄하고 그 부당성을 사회적으로 폭로하고자 결의대회를 개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