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먹튀행각 근절대책 규제법안 마련! 경남제약 경영정상화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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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10-29 11:35조회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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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나’ 경남제약 노동자의 삶을 파탄내는
먹튀자본·기업사냥꾼 근절 및 규제법안 마련을 촉구합니다!
개요
■ 제목 : 먹튀행각 근절대책 규제법안 마련! 경남제약 경영정상화 촉구 기자회견
■ 일시 : 2024년 10월 31일(목) 10시40분
■ 장소 : 서울, 국회 소통관
■ 주최 : 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 민병덕, 복기왕 국회의원
■ 순서 :
▯ 취지설명 : 민병덕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입장발표 : 하형석 / 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수석부지부장
▯ 기자회견문 낭독 : 유현주 / 금속노조 충남지부 경남제약지회 지회장
■ 문의 : 유현주 / 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경남제약지회장 010- 3335- 6385
○‘레모나’로 유명한 국민기업 경남제약은 1957년 창업주 양준호 회장이 설립한 충남 아산의 67년 향토기업입니다. 2003년 창업주 가족의 경영권 분쟁에 의해 2003년 녹십자 상아의 매각을 시작으로 최대주주가 8번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대주주 지분을 인수하고 들어온 경연진들은 정상적인 회사운영을 뒤로하고 감자 → 유상증자 → 재매각을 통해 2~3년에 한 번 꼴로 인수시 자금의 2배 이상의 금액을 시세차익으로 빼내갔습니다. 전형적인 ‘먹튀행각’입니다.
○ 즉, 신주인수권부 전환사채 발행 및 무상감자, 유상증자 이후 회사의 주식가격을 올리기 위해 매출액 부풀리기와 건전한 회사 경영과의 무관한 단기간 주가 부양을 위한 자회사 설립 등 악순환이 되풀이 되었습니다. 이에 자본잠식이 심화되고 회사가 부실해졌습니다.
○ 올해 2024년 5월 경남제약은 휴마시스에 다시 한번 인수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휴마시스는 80% 무상감자와 시설, 설비투자의 목적으로 193억의 유상증자를 발행하였으나 경남제약 아산공장의 실질적 투자계획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 전형적인 ‘기업사냥꾼’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 이에 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경남제약지회(이하 ‘지회’)는 올해 6월부터 경남제약 본사에서 휴마시스-김병진-전국금속노동조합의 3자 교섭 촉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금융감독원과 증권거래소에 김병진 전 회장의 수사 촉구, 먹튀자본 근절을 요구하며 싸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섭대표노조인 경남제약노동조합은 매각에 따른 규제 및 안전장치 없이 같은 해 8월 교섭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휴마시스는 지회와는 어떠한 협의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 경남제약 노동자들은 20년의 매각과 먹튀의 역사가 근절되기를 희망하고, 다시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 먹튀자본을 규제할 수 있는 관련 법 조항은 자본시장법과 상법 어디에도 없습니다. 기업사냥꾼이 하루아침에 회사를 인수하여 단기간에 차익을 남기고 상장폐지, 청산의 위기 등으로 노동자들의 삶을 불안으로 빠뜨리는 것을 방조하는 것이 현재 한국의 자본시장법입니다.
○ 때문에 경남제약 노동자들은 경남제약과 같은 중소기업들이 자본시장의 먹잇감이 되어 매각을 주기적으로 겪지 않고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법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67년 아산의 향토기업 경남제약이 레모나로 국민들의 사랑받는 경남제약으로 다시 서고 노동자들이 최소한의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경남제약 인수사 휴마시스의 정상적인 경영 의지와 계획을 밝힐 것을 요구합니다.
○ 또한 경남제약 노동자들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 국회에서 전 사회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먹튀기업의 부당한 행태 근절을 위한 제도적 법안 마련을 촉구합니다. 또다시 경남제약과 같이 자본의 먹튀행각과 기업사냥꾼의 탐욕으로 희생당하는 기업과 노동자들이 없기를 희망합니다. 각 언론사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