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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옵티칼 고공농성 여성 노동자,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올해의 보이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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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8-25 10:33 조회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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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1일 배포된 자료입니다.

옵티칼 고공농성 여성 노동자,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올해의 보이스’ 수상
“여성 노동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중요한 화두 던져”

○ 금속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고공농성 여성 노동자가 21일 신촌 메가박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올해의 보이스’를 수상했다.

○ 영화제는 “박정혜, 소현숙은 한국 사회가 여성 노동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화두를 던졌다. 외국인투자기업이 20년간 각종 혜택을 받아오다가 화재 발생 후 아무 책임 없이 떠나버린 상황 속에서, 여성 노동자는 1년이 넘도록 고공농성을 이어가며 고용승계를 요구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정부와 우리 사회 전체가 여성 노동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떤 노동의 미래를 그려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행위이고 하다. 이런 이유로 박정혜, 소현숙 노동자를 ‘올해의 보이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상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이지영 사무장, 정나영 조합원이 대신 받았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측은 “밤에도 채 가지 않는 열기를 온몸에 안은 채 몽롱한 정신을 붙잡고 고공농성을 592일째 이어가고 있다. 일본 다국적기업 니토덴코에 맞서 고용승계와 존업을 쟁취하기 위해 매일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며 외치는 노동자다. ‘노동자는 쓰다버리는 소모품이 아니다. 고용을 승계하라’며 싸우는 여성 노동자에게 우리는 모두 빚을 지고 있다. 이들이 ‘올해의 보이스’ 수상자가 된 건 치열한 투쟁에 대한 위로다. 이제 우리 목소리를 더할 떄다. 세계 곳곳에서 각자의 언어로 니토덴코에게 탐욕을 멈추고 고용을 승계하라고 말해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금속노조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물량이 이관된 한국니토옵티칼로 노동자 고용을 승계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니토옵티칼은 여전히 교섭 요구에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 최근 한국NCP와 일본NCP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해고 사건이 OECD 다국적기업 기업책임경영 가이드라인 적용 범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조정 절차에 착수했다. 일본 니토덴코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를 일방적으로 청산하면서 OECD 가이드라인이 명시하는 노동자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해소하거나 해소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지 않았다.

○ 금속노조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관심에 연대를 모아 고공농성 투쟁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 사진 다운 링크:
https://kmwunion-my.sharepoint.com/:f:/g/personal/hanjukim25_kmwunion_onmicrosoft_com/Eh5nGMnQWQZKvCjcWtaGVggBY5dZ3Q3s7rsvQ9nkoURlzg?e=lUSTQ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