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현대제철 중대재해 사망 사고 금속노조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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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12-14 07:35 조회349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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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_충남지부_현대제철지회_중대재해_취재요청서.hwp (534.0K) 189회 다운로드 DATE : 2024-12-14 07:35:44
본문
노후 설비, 1회용 산소호흡기, 무용지물 안전수칙, 산재은폐.
야만의 공장 현대제철, 결국 또 한명의 노동자를 살해했습니다.
개요
■ 제목 : 현대제철 당진공장 반복되는 질식 사망사고 중대재해 발생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관리감독 부실 규탄, 기획감독 촉구 기자회견
■ 일시 : 2024년 12월 14일(토) 10시 30분
■ 장소 :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앞
■ 순서 : 발언1 – 하형석 금속노조 충남지부 수석부지부장
발언2 – 이승한 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장
발언3 – 유희종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장
발언4 – 이두규 금속노조 법률원 변호사
기자회견문 낭독
※기자회견 발언자 및 순서는 바뀔 수 있습니다.
■ 주최 : 전국금속노동조합
■ 문의 : 박재영 금속노조 노동안전보건실장 010-2277-0886
○ 2024년 12월 12일 18시경(추정) 현대제철 당진공장 제강1문 부근 LDG배관 연결부에서 가스누출 정비작업 이후 혼자 보수한 부분을 점검하던 노동자 한 명이 고농도의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습니다.
○ 재해자가 사고를 당한 장소는 지난 11월 20~21일 가스누출로 인한 보수작업을 한데 이어 12월 10일에도 추가 보수를 했던 구간이었습니다. 재해자는 사고 당일 가스누출 부분 점검을 위해 홀로 6m상판에 올라 작업하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 재해자가 사고를 당한 장소는 반복적으로 가스누출이 발생하던 곳이었고 고농도 일산화탄소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매우 위험한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재해자는 위험 작업에 맞지 않는 1회용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위험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 재해자 제대로 된 보호구도 없이 언제 사고가 나도 이상히지 않은 낡은 가스 배관 보수한 곳을 점검하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 이번 사고는 작업자들의 계속된 경고와 대책수립 요청에도 불구하고 현대제철이 노후된 설비를 방치하고 땜질식 처방으로 일관하다 재해자를 제대로 된 보호구와 안전작업 매뉴얼도 없이 작업에 투입했기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 뿐만 아니라 현대제철은 산재 예방을 빙자한 10대 핵심안전수칙(Safety Core Rules)을 만들어 오히려 산업재해를 은폐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도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현대제철의 산재 은폐 범죄와 안전보건진단 명령 이행 여부 확인에 대해 눈 감고 있습니다.
○ 이에 금속노조는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의 부실한 관리감독을 규탄하고, 현대제철에 대한 기획감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자 합니다.
○ 언론노동자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야만의 공장 현대제철, 결국 또 한명의 노동자를 살해했습니다.
개요
■ 제목 : 현대제철 당진공장 반복되는 질식 사망사고 중대재해 발생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관리감독 부실 규탄, 기획감독 촉구 기자회견
■ 일시 : 2024년 12월 14일(토) 10시 30분
■ 장소 :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앞
■ 순서 : 발언1 – 하형석 금속노조 충남지부 수석부지부장
발언2 – 이승한 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장
발언3 – 유희종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장
발언4 – 이두규 금속노조 법률원 변호사
기자회견문 낭독
※기자회견 발언자 및 순서는 바뀔 수 있습니다.
■ 주최 : 전국금속노동조합
■ 문의 : 박재영 금속노조 노동안전보건실장 010-2277-0886
○ 2024년 12월 12일 18시경(추정) 현대제철 당진공장 제강1문 부근 LDG배관 연결부에서 가스누출 정비작업 이후 혼자 보수한 부분을 점검하던 노동자 한 명이 고농도의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습니다.
○ 재해자가 사고를 당한 장소는 지난 11월 20~21일 가스누출로 인한 보수작업을 한데 이어 12월 10일에도 추가 보수를 했던 구간이었습니다. 재해자는 사고 당일 가스누출 부분 점검을 위해 홀로 6m상판에 올라 작업하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 재해자가 사고를 당한 장소는 반복적으로 가스누출이 발생하던 곳이었고 고농도 일산화탄소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매우 위험한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재해자는 위험 작업에 맞지 않는 1회용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위험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 재해자 제대로 된 보호구도 없이 언제 사고가 나도 이상히지 않은 낡은 가스 배관 보수한 곳을 점검하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 이번 사고는 작업자들의 계속된 경고와 대책수립 요청에도 불구하고 현대제철이 노후된 설비를 방치하고 땜질식 처방으로 일관하다 재해자를 제대로 된 보호구와 안전작업 매뉴얼도 없이 작업에 투입했기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 뿐만 아니라 현대제철은 산재 예방을 빙자한 10대 핵심안전수칙(Safety Core Rules)을 만들어 오히려 산업재해를 은폐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도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현대제철의 산재 은폐 범죄와 안전보건진단 명령 이행 여부 확인에 대해 눈 감고 있습니다.
○ 이에 금속노조는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의 부실한 관리감독을 규탄하고, 현대제철에 대한 기획감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자 합니다.
○ 언론노동자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