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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거통고조선하청지회 한화 앞 농성 돌입 및 강인석 부지회장 단식 중단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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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1-07 14:42 조회1,3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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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 제목 : 거통고조선하청지회 한화 본사 앞 농성 돌입 및 강인석 부지회장
         단식 중단 기자회견
○ 일시 : 2025년 1월 7일(화) 13:00
○ 장소 : 한화 본사 앞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86)
○ 주최 :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 순서 :
  ― 모두발언 ① : 금속노조 위원장 장창열
  ― 모두발언 ② : 국회의원 정혜경
  ― 모두발언 ③ : 국회의원 허성무
  ― 모두발언 ④ :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지회장 김형수
  ― 모두발언 ⑤ :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 강인석
  ― 기자회견문 낭독 :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조합원 신영준, 박경우
○ 문의 :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이김춘택 사무장 (010-6568-6881)


하청노동자 진짜 사장
한화오션은 결단하라

하청노동자에게는 천막농성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한화오션을 불법과 폭력에 굴복할 수 없어 시작한 단식이었다. 침낭과 핫팩으로 49일 겨울밤을 버틴 단식이었다. 수천억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조선업 초호황에도 여전히 저임금과 임금체불과 중대재해로 고통받는 하청노동자의 부당한 현실을 바꿔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을 담은 단식이었다.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강인석 부지회장의 단식을 49일 차인 오늘 멈추기로 결정했다. 우리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은 단식의 끝이 아니라 2024년 임단투 그 싸움의 끝이기 때문이다. 의료진을 비롯해 그동안 강인석 부지회장이 건강 잃지 않도록 걱정하고 애써 준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조선하청지회는 오늘부터 이곳 한화그룹 본사 앞에서 농성 투쟁에 돌입한다. 지난 12월 23일부터 한화오션 19개 하청업체와의 단체교섭을 5개월 만에 재개했지만, 교섭을 계속할수록 하청업체 대표는 아무것도 결정할 수 없다는 현실만 더욱 분명하게 확인했다. 결국, 하청노동자 노동으로 만든 이윤 대부분을 독차지하며, 하청노동자 임금과 노동조건에 대한 실질적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진짜 사장 한화오션이 결단하지 않으면 2024년 단체교섭은 끝날 수 없다.

우리는 한화오션이 2024년 단체교섭 타결을 위한 결단을 할 때까지 한화본사 앞 농성 투쟁을 계속할 것이다. 또한, 내란 수괴 윤석열을 체포, 파면하기 위해 탄핵광장에서 싸우고 있는 노동자, 시민과 적극 함께해서 한화오션의 노조탄압을 알리고 사회적 연대를 만들어낼 것이다.

또한, 우리는 명태균 통화녹음으로 더욱 분명해진 윤석열-명태균-대우조선해양의 파업 불법개입의 진상규명을 위해 싸울 것이다. 그리고 한화오션의 대우조선해양 헐값 인수 과정의 특혜와 비리를 낱낱이 조사하고 밝혀내기 위해 투쟁할 것이다.

한화오션은 하청노동조합에 대한 혐오와 탄압을 멈추고, 2024년 단체교섭 타결을 위해 결단하라. 그렇지 않으면 윤석열 검찰독재가 불법 비상계엄으로 스스로 무너졌듯이, 한화그룹 자본독재 역시 불법 노조탄압으로 스스로 무너질 것이다.

○ 하청노동자 진짜 사장 한화오션은 2024년 단체교섭 타결을 위해 결단하라
○ 한화오션은 상용직 고용확대, 임금인상, 처우개선 약속을 지켜라
○ 한화오션은 오직 하청노조 탄압 목적의 470억 손배소송 취하하라
○ 정부와 검찰은 윤석열-명태균-대우조선해양 파업 불법개입과 한화오션의 대우조선해양 헐값인수 과정의 특혜/비리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


2025년 1월 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 별첨 : 지회 교섭 요구안
※ 사진 다운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