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사측, 노조 간부 표적 고소"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 18일 4시간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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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2-18 12:15 조회329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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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250218지지엠_4시간파업.hwp (109.0K) 179회 다운로드 DATE : 2025-02-18 12: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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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 전조합원 18일 4시간 파업
사측 노조 탄압과 조합원 차별 응징
사측 노조간부 업무방해 표적 고소, 현수막 무단 철거 반복
파업 참여 조합원 많은 부서 타부서로 강제 전환 배치 추진
일본 연수 형평성 사라지고 생산참여율로 갈라치기
노조도 재물손괴, 업무방해, 부당노동행위 고소 추진할 것
1. 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지회장 김진태)가 2월 18일 전 조합원이 오후 4시간 부분파업을 벌입니다. 전조합원은 12시 20분 파업을 시작하여 사내에서 노조탄압 규탄대회를 한 뒤에 부서별 단합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파업은 노사민정 중재기간에도 회사의 노동조합 탄압과 조합원 차별이 도를 넘어 전 조합원 파업으로 응징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진행하는 것입니다. 앞서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는 지난 1월에는 부서별로 순환 부분파업을 벌인 바 있습니다.
2. 광주글로벌모터스 사측은 노사민정 중재기간에 노동조합 간부들을 업무방해로 표적 고소했습니다. 노동조합 선전전을 사측이 방해하고도 오히려 노동조합 간부를 업무방해로 고소한 것입니다. 그동안 노동조합이 사측의 업무방해와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노동위원회 구제신청만 하고 형사고소를 하지 않았습니다. 노사갈등이 확전되는 것을 막고 부당노동행위를 해소하여 대화와 교섭으로 해결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측이 적반하장 고소했으니, 노동조합도 이후 재물손괴, 업무방해, 부당노동행위로 고소고발을 추진할 것입니다. 그에 따른 문제는 모두 사측이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3. 사측은 조합원이 많아 파업 참여율이 높은 부서에 대해서 조합원을 타부서로 강제 전환배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파업 참여에 대한 보복 인사라 할 것입니다. 일본 완성차 공장 견학 연수를 전 사원이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해놓고, 1년도 지나지 않아 생산 참여율을 이유로 사실상 제한을 두겠다며 조합원과 비조합원을 갈라치기하고 있습니다. 격려금을 잔업특근 참여율로 차등 지급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광주형일자리 의제인 적정노동시간에 반하는 정책입니다. 노사상생협정서를 위반하고 있는 것은 노동조합이 아니라 사측입니다. 조합의 현수막을 무단 철거하는 쟁의행위 방해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사측이 노동조합 탄압과 조합원 차별을 계속한다면 조합은 파업에 나서게 될 것입니다.
4. 노사민정 조정중재특별위원회가 사측의 노조 탄압과 이에 따른 파업을 예방하고 한다면 노동3권을 인정한 중재방안을 조속히 제시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5. 기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 부탁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