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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 대불산단 20대 하청노동자 사망 특별근로감독 촉구 및 원하청 처벌 촉구 기자회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3-13 23:01 조회2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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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대불산단 ㈜유일 2년동안 2번 중대재해 하청노동자 2명 사망
 600여 명의 노동자 중 원청 소속은 50여명 뿐
 특별근로감독 실시하고 원하청 사용자 엄중 처벌하라!


개요



■ 제목 : 대불산단 ㈜ 유일 중대재해 20대 하청노동자 사망 특별근로감독 촉구 및  
         원하청 사용자 엄중 처벌 촉구 기자회견
■ 일시: 2025년 3월 14일(금) 오전 11시
■ 장소: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앞
■ 주최: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민주노총 영암군지부
■ 순서: 발언1. 정준현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장
        발언2. 황형수 민주노총 영암군지부장(금속노조 현대삼호중공업지회장)
        발언3. 최민수 금속노조 전남조선하청지회장
        기자회견문 낭독.  


1. 3월 8일 전남 영암군 대불산단에 자리한 ㈜유일 6공장(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5로 105)에서 20대 하청노동자가 중대재해로 사망했습니다. 당일 08:29경 블록 이승을 위해 트렌스포터를 블록 아래로 넣는 과정에 트렌스포터가 뒤에 벽면까지 후진하면서 뒤에 있던 재해자가 벽에 압착되어 사망한 사고였습니다. 하청업체는 대부공단 블록 운송회사인 우림특수입니다. 고인은 취업 2년차로 회사에서 막내였습니다 원하청 업체는 모두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입니다.  

2. 유일에서 하청노동자가 중대재해로 사망한 사고는 지난 2023년 7월에도 있었습니다. 당시 유일 하청노동자인 박모씨는 200KG의 블록 도구적재 선반해체 작업 중에 추락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당시 사고는 중량물 취급작업에 따른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발생한 사건이자 조선업의 다단계 하도급 구조가 부른 죽음이었습니다.

3. 유일에 현재 6백여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청 유일 소속은 50여 명뿐입니다. 나머지 인원은 하청노동자이고 그중 이주노동자는 5백여명에 이릅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우림특수는 노동자는 15명입니다. 정규직 없이 하청노동자, 이주노동자로 운영하는 공장에 안전관리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리가 없습니다. 2년도 안 돼 2건의 중대재해가 일어나서 하청노동자 2명이 사망한 이유입니다.

4. 고용노동부는 유일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원하청 사용자를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엄중 처벌해야 할 것입니다. 또 조선업에 만연한 다단계하도급 구조에 대한 개선대책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꽃다운 나이에 중대재해로 사망한 청년노동자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5. 기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 부탁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