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HL만도 고 김승모 노동자 사고원인 조사결과 및 유가족입장 발표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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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6-07-29 13:41 조회144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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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HL만도 고 김승모 노동자 사고원인 조사결과 및 유가족입장 발표 기자간담회
전국금속노동조합
7월 29일 배포 | 위원장 박상만 | 대표전화 02)2670-9555 | 금속노조 대변인 010-8469-2670 kmwupress@gmail.com | 텔레그램 t.me/kmwupress
HL만도 고 김승모 노동자 사고원인 조사 결과 및 유가족 입장발표 기자간담회
- HL만도 원청 책임 묻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위한 작업환경 개선 원해
고 김승모 노동자 유가족 입장 및 요구안 _ 고 김승모 노동자 어머니
어처구니 없는 사고로 억울한 죽음을 당한 사랑하는 내 아들 승모야, 자식을 잃은 엄마의 마음은 이루 표현할 수 없구나.
너무나 가엽고 서럽고 불쌍하여 목놓아 울고 싶지만 죄인인 것 같아.
엄마 아빠는 애써 나오는 울음을 삼키고 삼키며 영정사진 속의 널 보며 왜 이런 일이 너에게 우리 가족에게 일어났는지 원통하고 서럽기만 하구나.
이번 사고로 우리 가족은 평범한 일상이 무너지고 슬픔을 애써 삼키며 고통 가운데 있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두렵기도 하구나.
회사의 어처구니 없는 부주의 때문에, 천재지변이 아닌 조금만 관심 가지고 안전에 준하는 그런 환경이었으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는 사고인데 너무나 어이없고 안타까운 이 상황 앞에 말할 수 없는 원망은 이루 표현할 수가 없구나.
이번 사고로 얼마나 인간이란 존재가 어리석고 악한지를 알게 되었다.
눈에 보이는 이익 때문에 불법을 묵인하고 한 사람의 목숨을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저들이(만도) 법앞에서 이에 응하는 처벌을 받기를 원하고,
또한 다시는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일할 수밖에 없는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없기를 바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작업환경이 반드시 개선되어 이런 억울하고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사고가 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사고현장을 엄마는 차마 못들어가고 아빠와 동생은 봤는데 사고현장을 본 아빠는 말할수 없는 분노와 슬픔으로 울고 말았다.
만도라는 큰 회사가 어찌 그렇게 저런 환경 속에서 작업을 하라는 건지 저런 환경이었으면 보내지 않았다며 소리를 지르더구나.
내 아들만이 아닌 어떤 누구도 저런 환경에서는 사고가 나게 되어 있다고.
"갔다올께 엄마" 하고 일찍 출근하러 가는 너의 목소리가 생생하고 "갔다와 엄마가 닭볶음탕 해놓을께" 하며 그날따라 일찍 고기를 재워 놓은 음식은 버리고 말았다.
퇴근하고 피곤해 밥 먹고 자기방에 들어가는데 사고 전날은 네가 무슨 간단한 음식을 해준다며 간단한 요리를 해줘서 둘이 맛있게 먹었는데 말이야 승모야. 이게 세상 떠나기 전 엄마한테 미안해서 해준 음식인지....
사고 소식을 네가 그토록 좋아했던 친구들에게 전했을때 승모는 일만 하다 갔다고 우는데 엄마 마음이 무너지더구나.
사랑하고 안타까운 내 아들 승모야
엄마는 이땅에서 다시는 너와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너의 죽음이 결코 헛되지 않토록 너를 위해 앞으로 열악한 위험에 노출된 채 산업현장에서 일할 수밖에 없는 수많은 노동자들을 위해 HL만도에 책임을 물을 것이며 철저하게 진상규명이 이루어지도록 끝까지 우리 가족은 싸울 것이다.
너무 이른 나이에 하늘나라로 간 우리 아들 이젠 편안히 잠들길 바랄 뿐이다.
[유가족 요구안]
- HL만도의 조성현 대표이사는 고 김승모의 사망에 대해 유족들에게 공개 사과하라.
- HL만도는 노동조합이 요구하는 사고조사단을 빠르게 구성하고 사고에 대한 구조적 원인을 조사하여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라.
- 중대재해처벌법의 취지에 따라 HL만도가 유족들에게 제대로 배상하라.
- 고용노동부와 검찰 등 수사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안법 등 관련법 위반사항을 철저히 수사하여 HL만도 조성현 대표이사와 책임자들을 엄정하게 처벌하라.
[개요]
■ 제목: HL만도 고 김승모 노동자 사고원인 조사결과 및 유가족입장 발표 기자간담회
■ 일시: 2026년 7월 29일(수) 오전 10시 30분
■ 장소: 금속노조 4층
■ 주최: 전국금속노동조합
■ 순서:
사회) 금속노조 기획국장 김한주
1) 여는말: 금속노조 부위원장/노동안전보건위원장 정상만
2) 유가족 입장 및 요구안: 고 김승모 노동자 어머니
3) 사고원인 조사결과: 금속노조 노동연구원 객원연구원 전주희
4) 향후 대응계획: 금속노조 만도지부 평택지회장 이시열
질의응답
■ 문의: 조혜연 김용균재단 활동가 010-3260-1942, 정우준 금속노조 노동안전보건국장 010-9674-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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