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벤츠 딜러사 신성자동차 노동자들, 19일부터 전면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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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6-03-19 13:19 조회265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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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260319_신성자동차파업기자회견.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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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6-03-19 13: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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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자동차 전면파업 돌입에 즈음한 기자회견문
2024년 임단협 타결! 해고자 복직! 전임 대표이사 성추행 사과 촉구!
법 위에 군림하는 반인권 기업을 더이상 용납하지 않겠다
우리는 오늘, 신성자동차의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 인권 침해를 규탄하며 2024년 임단협의 신속한 타결을 촉구하기 위해 전면파업에 돌입하고 이 자리에 섰다.
신성자동차는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는가?
중앙노동위원회는 분명히 판정했다. 부당하게 계약 해지된 조합원들을 원직 복직하고, 경제적 불이익을 원상회복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회사는 이 판정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 행정소송을 핑계로 시간을 끌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법 위에 군림하는 기업, 노동자의 생존권을 무시하는 기업, 우리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단체교섭 역시 마찬가지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수개월간 동안 주요 쟁점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말만 반복해 왔다. 3월 6일부터 13일까지 매일 2시간 부분파업을 했지만, 회사는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2024년, 2025년 임금은 기존 회사안을 고수하고 있으며, 해고조합원 복직도 거부하고 있다. 동종 계열사인 HS효성 더클래스는 하기휴가 유급 5일을 보장하고 있는데, 우리는 최소한 유급 4일을 요구했지만 이마저도 “검토 중”이라는 답변만 반복했다. 사업장 내 노동조합 사무실 제공 요구 역시 거부하고 있다. 이것이 과연 성실교섭인가? 교섭 해태가 아니고 무엇인가?
더 심각한 문제는 인권 문제다.
전임 대표이사는 직원 성추행 범죄로 유죄가 확정됐지만, 회사는 징계는커녕 단순 사직처리로 사건을 덮어 또 다른 의혹을 낳고 있다. 이는 사건을 축소 은폐한 것이며, 조직적 책임회피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이 사건은 피해자를 포함한 조합원들에 대한 무더기 부당해고와 노조탄압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노사관계는 심각한 파국으로 치달았다. 회사의 명예와 신뢰 또한 크게 훼손되었다. 더욱이 또 다른 지점장 역시 직원 성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그런데도 회사는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 이것이 기업인가?
이제 우리는 분명히 선언한다.
이번 파업은 부당해고를 바로잡기 위한 투쟁이며, 노동자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다. 동시에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기 위한 정당한 투쟁이다.
우리의 요구는 명확하다.
첫째, 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을 즉각 이행하라. 해고자들을 즉각 복직시키고 경제적 불이익을 원상회복하라.
둘째, 2024년, 2025년 임단협을 즉각 타결하라. 실질적인 교섭안을 제시하라.
셋째, 전임 대표이사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
넷째,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고 부당노동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회사가 지금과 같은 태도를 계속한다면, 우리의 투쟁은 결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파업을 확대하고 상경 투쟁과 HS효성과 조현상 부회장에 대한 규탄 투쟁으로 전면 확대해 나갈 것이다. 그 모든 책임은 사태 해결을 외면한 신성자동차와 실질적 소유주인 조현상 부회장에게 있다.
회사가 지금이라도 책임 있는 교섭안과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면 파업은 언제든 중단될 수 있다. 선택은 회사와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의 몫이다.
우리는 더이상 물러서지 않는다. 끝까지 싸울 것이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
2026년 3월 19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 신성자동차지회
[기자회견 발언]
박근서 지부장(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신성자동차 해고된 노동자의 삶은 하루하루가 지옥 같을 것입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판정했습니다. 즉각 복직시키라는 판정이 있음에도 신성자동차는 행정소송 뒤에 숨어 해고자를 복직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곳에 온 이유는 간단합니다. 회사는 노동위원회 판정대로 해고자를 복직시키면 됩니다.
3년이 넘도록 교섭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체교섭이 전혀 진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회사는 단체교섭을 참여하지만 시간 끌기만 하고 있습니다. 단체협약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신성자동차는 단체교섭에 성실히 나서야 합니다.
묵묵부답인 신성자동차 그 뒤에는 신성자동차를 움직이는 진짜 사장, 조현상이 있습니다. 이 모든 책임은 조현상에게 있습니다. 우리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신성자동차가 아니라 조현상을 상대로 이 투쟁을 확대해나갈 것입니다.
김원우 지회장(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신성자동차지회)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묻고자 합니다. 신성자동차는 정말로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는 것입니까? 아니면 말로만 화해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까?
현재 2024년 임금·단체협약 교섭은 아무런 진전 없이 멈춰 있습니다. 회사 측은 HS효성에 보고해 두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다리는 동안 현장은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결국 서비스 동지들까지 전면파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을 만든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회사는 스스로 돌아봐야 합니다. 전 대표이사의 강제추행 사건은 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았습니다. 재발방지 대책도 없습니다. 책임 있는 조치도 없습니다.
징계위원회를 열겠다더니 결국 사직으로 끝났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징계도 없이 모든 급여와 혜택을 받고 회사를 떠났습니다. 이것이 과연 정상적인 회사입니까?
한편, 노동조합에 대해서는 전혀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국가기관인 노동위원회는 부당노동행위와 부당해고를 인정했고, 복직과 원상회복을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그 판정을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복직은 계속 미루면서, 한편으로는 신규 채용 공고를 내고 있습니다. 해고자는 복직시키지 않으면서 새로운 사람을 뽑겠다는 이 행태가 정말로 화해의 의지가 있는 회사의 모습입니까?
우리는 그동안 수없이 대화를 요구했고, 수없이 문제 해결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시간 끌기, 책임 떠넘기기,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태도였습니다. 신성자동차는 더 이상 말로만 화해를 이야기하지 마십시오. 전 대표이사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십시오.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으십시오. 노동위원회 판정을 이행하십시오. 해고자를 복직시키십시오. 그리고 임단협 교섭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십시오.
그것이 회사가 할 최소한의 책임입니다.
만약 지금과 같은 태도가 계속된다면 이 갈등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싸움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책임을 회피하는 회사와는 끝까지 싸울 수밖에 없습니다.
안승주 부지회장(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신성자동차지회)
우리는 여기까지 오고 싶어서 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대화로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교섭을 통해 문제를 풀어보려고 했습니다.
그동안 노동조합은 수차례 교섭에 성실히 임했으며 현장의 갈등을 키우지 않기 위해 많은 인내와 양보도 해왔습니다. 특히 서비스 동지들은 회사가 책임 있는 답을 내놓기를 기대하며 투쟁도 최대한 자제해 왔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우리의 기대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시간 끌기와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목소리를 외면했습니다.
과거 최장열 전 대표는 현장에서 흘린 우리의 땀과 노력을 알아주었습니까? 현장의 노고를 무시한 채 위에서는 숫자만 계산하며 회사 이익만을 추구했습니다.
그 결과가 어떠했습니까? 현장의 노동환경은 점점 더 열악해졌고 수많은 직원들이 이직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지금의 이경섭 대표 역시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본적인 존중조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수완센터 서비스 지점장은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조합원들을 무시하고 인사를 해도 받지 않는 행동들을 해왔습니다. 이것이 과연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를 대하는 정상적인 행동입니까?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들이 존중받지 못하는 조직에서 어떻게 좋은 서비스가 나오겠습니까?
직원을 위한 작은 요구, 예를 들어 단체복 세탁 문제 같은 기본적인 문제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현장 노동자들에게는 계속해서 매출 이야기만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계가 아닙니다. 차를 고치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술 노동자입니다. 회사는 명차만 자랑할 것이 아니라 그 차를 책임지는 노동자의 가치와 권리를 인정해야 합니다. 또한 하계휴가는 당연히 보장되어야 할 권리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기본적인 하계휴가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에는 노동조합과의 협의도 없이 조합을 무시한 채 일방적인 임금 인상안을 발표했습니다. 노동자의 임금은 회사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조합과 합의를 통해 결정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또한 노동조합이 정상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조차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습니다. 조합 사무실 문제, 터무니없는 근로시간면제 문제 등 노동조합 활동을 위축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노동자에게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노동자가 단결하여 권리를 지키는 것은 헌법이 보장한 정당한 권리입니다.
그럼에도 회사는 현수막과 피켓 등 노동조합의 정당한 활동까지 문제 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합니다. 노동자의 권리를 알리고 노동조합 활동을 하는 것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정당한 권리입니다.
우리는 이미 충분히 기다렸습니다. 충분히 참아왔습니다. 그래서 이제 말합니다. 더 이상 물러서지 않겠다. 이번 투쟁은 단순한 돈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자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투쟁입니다. 현장에서 노동자가 존중받고 정당한 대우를 받는 그날까지 싸우겠습니다.
■ 제목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딜러사 신성자동차(주)
2024년 단체교섭 타결! 해고자 복직! 전임 대표이사 성추행 사과 촉구
조합원 전면파업 돌입 기자회견
□ 일시 : 2026년 3월 19일(목) 오전 11시
□ 장소 : 신성자동차 수완전시장(광주 광산구 임방울대로 565)
□ 주최 :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 신성자동차지회
■ 순서 : 사회 황호연 부지부장(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발언1. 박근서 지부장(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발언2. 김원우 지회장(금속노조 신성자동차지회)
발언3. 안승주 부지회장(금속노조 신성자동차지회)
기자회견문 낭독 _ 금속노조 신성자동차지회 간부
3월 6일~13일 2시간 부분파업 이어 상경투쟁 예고
2024년 임단협 타결! 해고자 복직! 전임 대표이사 성추행 사과 촉구!
법 위에 군림하는 반인권 기업을 더이상 용납하지 않겠다
우리는 오늘, 신성자동차의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 인권 침해를 규탄하며 2024년 임단협의 신속한 타결을 촉구하기 위해 전면파업에 돌입하고 이 자리에 섰다.
신성자동차는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는가?
중앙노동위원회는 분명히 판정했다. 부당하게 계약 해지된 조합원들을 원직 복직하고, 경제적 불이익을 원상회복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회사는 이 판정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 행정소송을 핑계로 시간을 끌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법 위에 군림하는 기업, 노동자의 생존권을 무시하는 기업, 우리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단체교섭 역시 마찬가지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수개월간 동안 주요 쟁점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말만 반복해 왔다. 3월 6일부터 13일까지 매일 2시간 부분파업을 했지만, 회사는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2024년, 2025년 임금은 기존 회사안을 고수하고 있으며, 해고조합원 복직도 거부하고 있다. 동종 계열사인 HS효성 더클래스는 하기휴가 유급 5일을 보장하고 있는데, 우리는 최소한 유급 4일을 요구했지만 이마저도 “검토 중”이라는 답변만 반복했다. 사업장 내 노동조합 사무실 제공 요구 역시 거부하고 있다. 이것이 과연 성실교섭인가? 교섭 해태가 아니고 무엇인가?
더 심각한 문제는 인권 문제다.
전임 대표이사는 직원 성추행 범죄로 유죄가 확정됐지만, 회사는 징계는커녕 단순 사직처리로 사건을 덮어 또 다른 의혹을 낳고 있다. 이는 사건을 축소 은폐한 것이며, 조직적 책임회피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이 사건은 피해자를 포함한 조합원들에 대한 무더기 부당해고와 노조탄압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노사관계는 심각한 파국으로 치달았다. 회사의 명예와 신뢰 또한 크게 훼손되었다. 더욱이 또 다른 지점장 역시 직원 성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그런데도 회사는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 이것이 기업인가?
이제 우리는 분명히 선언한다.
이번 파업은 부당해고를 바로잡기 위한 투쟁이며, 노동자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다. 동시에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기 위한 정당한 투쟁이다.
우리의 요구는 명확하다.
첫째, 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을 즉각 이행하라. 해고자들을 즉각 복직시키고 경제적 불이익을 원상회복하라.
둘째, 2024년, 2025년 임단협을 즉각 타결하라. 실질적인 교섭안을 제시하라.
셋째, 전임 대표이사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
넷째,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고 부당노동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회사가 지금과 같은 태도를 계속한다면, 우리의 투쟁은 결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파업을 확대하고 상경 투쟁과 HS효성과 조현상 부회장에 대한 규탄 투쟁으로 전면 확대해 나갈 것이다. 그 모든 책임은 사태 해결을 외면한 신성자동차와 실질적 소유주인 조현상 부회장에게 있다.
회사가 지금이라도 책임 있는 교섭안과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면 파업은 언제든 중단될 수 있다. 선택은 회사와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의 몫이다.
우리는 더이상 물러서지 않는다. 끝까지 싸울 것이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
2026년 3월 19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 신성자동차지회
[기자회견 발언]
박근서 지부장(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신성자동차 해고된 노동자의 삶은 하루하루가 지옥 같을 것입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판정했습니다. 즉각 복직시키라는 판정이 있음에도 신성자동차는 행정소송 뒤에 숨어 해고자를 복직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곳에 온 이유는 간단합니다. 회사는 노동위원회 판정대로 해고자를 복직시키면 됩니다.
3년이 넘도록 교섭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체교섭이 전혀 진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회사는 단체교섭을 참여하지만 시간 끌기만 하고 있습니다. 단체협약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신성자동차는 단체교섭에 성실히 나서야 합니다.
묵묵부답인 신성자동차 그 뒤에는 신성자동차를 움직이는 진짜 사장, 조현상이 있습니다. 이 모든 책임은 조현상에게 있습니다. 우리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신성자동차가 아니라 조현상을 상대로 이 투쟁을 확대해나갈 것입니다.
김원우 지회장(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신성자동차지회)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묻고자 합니다. 신성자동차는 정말로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는 것입니까? 아니면 말로만 화해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까?
현재 2024년 임금·단체협약 교섭은 아무런 진전 없이 멈춰 있습니다. 회사 측은 HS효성에 보고해 두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다리는 동안 현장은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결국 서비스 동지들까지 전면파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을 만든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회사는 스스로 돌아봐야 합니다. 전 대표이사의 강제추행 사건은 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았습니다. 재발방지 대책도 없습니다. 책임 있는 조치도 없습니다.
징계위원회를 열겠다더니 결국 사직으로 끝났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징계도 없이 모든 급여와 혜택을 받고 회사를 떠났습니다. 이것이 과연 정상적인 회사입니까?
한편, 노동조합에 대해서는 전혀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국가기관인 노동위원회는 부당노동행위와 부당해고를 인정했고, 복직과 원상회복을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그 판정을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복직은 계속 미루면서, 한편으로는 신규 채용 공고를 내고 있습니다. 해고자는 복직시키지 않으면서 새로운 사람을 뽑겠다는 이 행태가 정말로 화해의 의지가 있는 회사의 모습입니까?
우리는 그동안 수없이 대화를 요구했고, 수없이 문제 해결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시간 끌기, 책임 떠넘기기,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태도였습니다. 신성자동차는 더 이상 말로만 화해를 이야기하지 마십시오. 전 대표이사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십시오.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으십시오. 노동위원회 판정을 이행하십시오. 해고자를 복직시키십시오. 그리고 임단협 교섭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십시오.
그것이 회사가 할 최소한의 책임입니다.
만약 지금과 같은 태도가 계속된다면 이 갈등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싸움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책임을 회피하는 회사와는 끝까지 싸울 수밖에 없습니다.
안승주 부지회장(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신성자동차지회)
우리는 여기까지 오고 싶어서 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대화로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교섭을 통해 문제를 풀어보려고 했습니다.
그동안 노동조합은 수차례 교섭에 성실히 임했으며 현장의 갈등을 키우지 않기 위해 많은 인내와 양보도 해왔습니다. 특히 서비스 동지들은 회사가 책임 있는 답을 내놓기를 기대하며 투쟁도 최대한 자제해 왔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우리의 기대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시간 끌기와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목소리를 외면했습니다.
과거 최장열 전 대표는 현장에서 흘린 우리의 땀과 노력을 알아주었습니까? 현장의 노고를 무시한 채 위에서는 숫자만 계산하며 회사 이익만을 추구했습니다.
그 결과가 어떠했습니까? 현장의 노동환경은 점점 더 열악해졌고 수많은 직원들이 이직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지금의 이경섭 대표 역시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본적인 존중조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수완센터 서비스 지점장은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조합원들을 무시하고 인사를 해도 받지 않는 행동들을 해왔습니다. 이것이 과연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를 대하는 정상적인 행동입니까?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들이 존중받지 못하는 조직에서 어떻게 좋은 서비스가 나오겠습니까?
직원을 위한 작은 요구, 예를 들어 단체복 세탁 문제 같은 기본적인 문제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현장 노동자들에게는 계속해서 매출 이야기만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계가 아닙니다. 차를 고치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술 노동자입니다. 회사는 명차만 자랑할 것이 아니라 그 차를 책임지는 노동자의 가치와 권리를 인정해야 합니다. 또한 하계휴가는 당연히 보장되어야 할 권리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기본적인 하계휴가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에는 노동조합과의 협의도 없이 조합을 무시한 채 일방적인 임금 인상안을 발표했습니다. 노동자의 임금은 회사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조합과 합의를 통해 결정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또한 노동조합이 정상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조차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습니다. 조합 사무실 문제, 터무니없는 근로시간면제 문제 등 노동조합 활동을 위축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노동자에게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노동자가 단결하여 권리를 지키는 것은 헌법이 보장한 정당한 권리입니다.
그럼에도 회사는 현수막과 피켓 등 노동조합의 정당한 활동까지 문제 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합니다. 노동자의 권리를 알리고 노동조합 활동을 하는 것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정당한 권리입니다.
우리는 이미 충분히 기다렸습니다. 충분히 참아왔습니다. 그래서 이제 말합니다. 더 이상 물러서지 않겠다. 이번 투쟁은 단순한 돈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자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투쟁입니다. 현장에서 노동자가 존중받고 정당한 대우를 받는 그날까지 싸우겠습니다.
■ 제목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딜러사 신성자동차(주)
2024년 단체교섭 타결! 해고자 복직! 전임 대표이사 성추행 사과 촉구
조합원 전면파업 돌입 기자회견
□ 일시 : 2026년 3월 19일(목) 오전 11시
□ 장소 : 신성자동차 수완전시장(광주 광산구 임방울대로 565)
□ 주최 :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 신성자동차지회
■ 순서 : 사회 황호연 부지부장(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발언1. 박근서 지부장(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발언2. 김원우 지회장(금속노조 신성자동차지회)
발언3. 안승주 부지회장(금속노조 신성자동차지회)
기자회견문 낭독 _ 금속노조 신성자동차지회 간부
3월 6일~13일 2시간 부분파업 이어 상경투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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