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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노동자 제14-08호 > 소식지/선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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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노동자 제14-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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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도_지부 작성일26-03-04 15:11 조회56회

첨부파일

본문

투표에 담긴결의가 핵심!!

 

만도노조가 지난 120일 통합을 제안했습니다. 다음 날 만도지부는 철의노동자14-03(1/21)에서 두 팔 벌려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부랴부랴 공문을 통해 단일노조 지향에는 변함없으며갈등과 반목을 극복하고 공동실천과 공동투쟁까지 마음을 활짝 열고 대화하겠다고 했습니다.

 

조합원 동지들의 권익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만도노조의 통합 제안을 조합원 동지들의 권익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지난 14년의 성찰로 이해합니다. 만도노조는 교섭의 대표선수였습니다. 만도지부도 교섭을 해왔지만, 현실은 만도노조 교섭안을 받아보는 수준일 뿐이었습니다.

 

사측은 만도노조에 대해 공들이고, 길들이는 당근과 채찍을 활용하여 교섭의 주도권을 쥐었습니다. 교섭에서는 맞불놓기양자택일을 강요하며 조합원 동지들의 권익을 막아섰습니다.

 

만도지부는 사측에 맞서 월급제 본질, 정몽원 회장 3세 승계 및 상표권 수수료 등 선전 공세를 펼쳤지만, 투쟁을 통해 돌파하지 못한 소수의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사측이 기업 울타리에 만도노조를 가둔 것은 투쟁이라는 무기를 빼앗기 위합니다.

 

투쟁이라는 무기를 되찾는 가장 강력한 결의, 총회!!

만도기계 노동조합 시절부터 위기에 빠진 노동조합에 인공호흡기 역할을 한 주역은 바로 조합원 동지들입니다. 98년 공권력 침탈로 노동조합이 바람 앞에 촛불 신세가 되었을 때, 조합원 동지들은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노동조합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고, 2022년 기업노조 설립 후 첫 쟁의행위 찬반투표 역시 압도적 찬성으로 사측을 궁지로 몰았습니다. 만도노조의 통합 제안 후, 금속 전환 총회를 결정한 것이야말로 조합원 동지들의 집단지성을 믿고 사측과 당당히 맞서겠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사측에 맞서는 투쟁으로써 통합!!

 

그동안 통합을 말하면서, 다수의 품으로 소수가 들어오라는 제안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만도지부는 그 방식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천 명에 사십 여명이 들어가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수가 금속으로 전환하는 방식의 통합은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소수를 배려해서가 아니라 더 큰 결의를 모으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노동조합에 대한 통제력은 오직 조합원 동지들의 권리!!

복수노조 체제를 한마디로 풀이하면, 노동조합에 대한 통제력을 사측에 빼앗긴 체제입니다. 조합원 동지들이 현장의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면, 사측에 고스란이 들어가 입을 막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잠재운 역사였습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외주와 희망퇴직은 물론 전환배치, 생산량 모든 영역에서 사측이 주도권을 쥐고 있고, 조합원 동지들의 목소리는 귀를 쫑끗해도 흔하게 들리지 않습니다. 조합원 동지들이 노동조합에 대해 통제력을 가진다는 뜻은, 스스로 불합리한 문제를 자유롭게 제기해도 사측으로부터 간섭받지 않을 권리, 문제가 될 때, 노동조합이라는 버팀목에 기댈 권리를 말합니다.

 

전면적으로 확대되는 노동조합 민주주의!!

2022년과 2023년은 만도노조 역사상 기억에 남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측이 직장폐쇄 이후 금지한 개인 홍보물이 평택공장에서 배포된 겁니다. 2023년은 다섯 명의 동지들이 이름을 밝히고 홍보물을 배포해 사측으로부터 경위서 제출을 요구받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현장의힘 동지들이 홍보의 자유를 넓혔습니다. 통합은 이와 같이 현장의 목소리가 자유롭게 표현될 수 있는, 노동조합 민주주의가 대폭 확대된 국면을 열어젖힐 것입니다.

 

기득권 내려놓고, 궂은일 마다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