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쟁점 제25-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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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도_지부 작성일25-07-21 11:54 조회32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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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쟁점 25-10호.hwp (224.0K) 7회 다운로드 DATE : 2025-07-21 11: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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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임금 사측 몽니, 다수노조가 풀자!!
사측은 지난 16일 “대법 판결에 따른 통상임금 작용 건”이라는 공문에서 통상임금 소급 적용에 대해 통보했습니다. 만도노조와 협의하여 통상임금 소급분과 미래분을 정리하고 싶었던 사측의 의도가 실패하자, 사측은 통상임금 확대 적용에 대해 일방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몽니를 부립니다. 공은 교섭으로 던져졌습니다.
◇ 통상임금 소급분, 미래분 축소를 위한 사측 공세!!
통상임금 시즌 첫 번째, 사측은 통상임금 미래분에 대해 “임금체계 및 근무체계 변경을 통해 인건비 감축을 꾀하는” 방식으로 대응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 2016나3951 판결서」 2019년 6월 21일 인용) 사측이 노사 윈윈으로 강조했던 ‘주간 2교대제와 월급제’가 통상임금 확대에 따른 비용 차원으로는 ‘인건비 감축’입니다.
지난 역사적 경험으로부터 통상임금 소급분과 미래분을 승리로 이끌어야 할 과제가 노동조합 앞에 놓였습니다. 아래 표는 2019년과 올해 통상임금 소급분과 미래분에 대한 사측 입장입니다.
구분 | 소급분 | 미래분 |
2019년 | 고법 80% | 주간 2교대제, 월급제 |
2025년 | 시급 243.3시간 | 시급 243.3시간, 상여 O/T 확대 통상임금 미적용 |
◆ 사측이 주면 주는 대로 받아야 하나?
구분 | 노동조합 과제 |
2025년 | 월급제 문제 해소(확대기본일급 × 30.42일/ 월 야간 일수 10일 → 10.88일) |
상여 O/T 확대 통상임금 적용 |
사측은 월급제와 통상임금은 별개라고 주장할지 모르겠지만, 고법 판결문에 인용되었듯이 주간 2교대제와 월급제는 통상임금 미래분에 대한 ‘인건비 감축’이었다는 점에서 통상임금 시즌 두 번째에서 위 표와 같이 △월급제 문제 해소 △상여 O/T 확대 통상임금 적용을 통해 ‘결자해지’하는 계기로 삼읍시다.
통상임금 대책, 화끈한 인상률 없다면 사측 심판하자!!
이번 주는 다수노조인 ‘만도노조와 사측’의 시간입니다. 개별교섭이라는 형식을 취하면서도 만도노조와만 교섭하는 사측입니다. 휴가 전 마무리라는 소문이 무성하지만, 노동조합의 목표는 핵심 요구에 대한 관철이지, 휴가 전 타결이 될 수 없습니다. 전체 조합원 동지들의 ‘배수진’이 요구됩니다.
◇ 비상금 주머니와 보통 주머니!!
구분 | 「교섭쟁점」제25-08호(715) | 「노사저널」제2025-01호(7/16) |
통상임금과 임금 | “통상임금 시즌 두 번째는 작년 12월 19일 사유가 발생했기 때문에 사측도 ‘추가 비용 주머니’라는 대책을 준비했을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직무 유기입니다.” | “올해는 예상치 못한 통상임금 확대 적용에 따라 추가적인 인건비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바, 금번 임금 교섭에서도 이러한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 |
위 표는 통상임금 주머니와 임금 주머니에 대한 노사간 입장 차이를 드러낸 홍보물 내용입니다. 어느 쪽 주장이 더 설득력 있을까요?
◆ 조삼모사 선 성과급, 핵심은 임금 인상률!!
사측은 선 성과급으로 착시 효과를 누렸습니다. 아래 표는 최근 4년간 인상액과 인상률 및 일시금, 선 성과급 합의 내용입니다.
구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총 인상액 | 100,000원 | 106,000원 | 126,643원 | 123,000원 |
인상률(총액 대비) | 1.63% | 1.68% | 1.95% | 1.85% |
일시금 | 100만원+20주 MMS 250만원+10주 | 190만원 | 150만원+20주 | 250만원 |
현대 상품권 | - | 60만원 | 50만원 | 50만원 |
선 성과급 | 350만원 | 394.5만원 | 410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