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쟁점 제25-08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만도_지부 작성일25-07-15 11:49 조회45회첨부파일
-
교섭쟁점 25-08호정회장 연봉 인상, 사측 안 제시 횟수, 최근 교섭 결과.hwp (119.0K) 8회 다운로드 DATE : 2025-07-15 11:49:33
본문
작년 정 회장 연봉 인상 고려해 제시하라!!
상여금 600%가 기본급화 되기 전에는 기본급 인상이 중요한 지위를 누렸습니다. 10만원 인상 쟁취를 애쓴 역사였습니다. 상여금 600%가 기본급화 된 이후에는 착시효과가 생겼습니다. 기본급이 오른 듯하지만 수혜액은 줄었습니다. 여전히 임금 총액 대비 2%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 통상임금 시즌 첫 번째를 돌아본다!!
구분 | 2019년 교섭 결과 | 비고 |
임금 | 기본급: 7만원 | 특별유급휴무 8/2(금) 실시 |
기타 | 통상임금 2심 80%, |
이래 표는 2019년 통상임금 소급분 고법 80%로 합의했을 때 임금 합의안입니다. 아래 내용 중 선 성과급은 미리 줬다가 연말에 빼앗는 조삼모사일 뿐이니 신경 끕니다.
사측은 올해 통상임금 소급분도 비용이므로 임금 교섭 주머니에서 모두 꺼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통상임금 시즌 첫 번째를 떠올리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2019년 통상임금 2심 80%가 1인당 평균 4천만원에 육박한 점을 감안하면 한 주머니에서 나왔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통상임금 시즌 두 번째는 작년 12월 19일 사유가 발생했기 때문에 사측도 추가 비용 주머니라는 대책을 준비했을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직무 유기입니다. 사측이야 임금 주머니에서 빼 써야 한다며 엄살 부리겠지만, 속아 넘어갈 조합원 동지들은 없습니다.
사측 | 정 회장 작년 연봉 56%↑ 직원들 1.85%↑ 정 회장은 대박, 직원은 쪽박!! | 심판 |
전체 조합원 동지들이 납득할 수 있는 기준은 정 회장 작년 연봉 인상률에 상응하는 임금인상입니다.
논쟁하고, 쟁점화하자!!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고 했습니다. 교섭은 노동조합이 헌법이 보장한 단체행동권이라는 무기를 쥐고 사측을 상대로 요구를 관철시키는 과정입니다. 히지만 2012년 직장폐쇄 후 사측이 교섭을 쥐락펴락합니다. 그 배경은 무엇일까요?
◇ 사측, 논쟁을 피하고 쟁점화를 막아라!!
아래 표는 최근 사측이 노동조합을 상대로 타결에 이르기까지 안을 제시한 횟수입니다. 2022년은 만도노조 임기를 넘겨 교섭한 시기라서 상대적으로 제시 횟수가 많지만, 최근에는 2~3회입니다.
구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사측 제시안 | 4회 | 4회 | 3회 | 2회 |
교섭이 실무 중심으로 이뤄지면 노사간 논쟁은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러면 조합원 동지들은 노사간 의견 차이를 확인할 수 없고, 노동조합 요구 중 핵심을 알 수 없습니다.
논쟁은 자연스럽게 쟁점화로 이어지고 결국 노동조합의 투쟁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2012년 사측은 직장폐쇄를 통해 노동조합의 단체행동권을 빼앗고 주는 대로 받으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 주는 대로 받지 않는 방법, 사측을 투표로 심판하는 것!!
아래 표는 최근 임금 인상액과 인상률입니다. 인상률이 너무도 빈약합니다. 오히려 눈에 띄는 것은 현대 아울렛 상품권, 임금이 상품권으로 둔갑한 것입니다.
구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인상액(월할) | 100,000원 | 106,000원 | 126,643원 | 123,000원 |
인상률(총액 대비) | 1.63% | 1.68% | 1.95% | 1.85% |
일시금 | 100만원+20주 MMS 250만원+10주 | 190만원 | 150만원+20주 | 250만원 |
현대 상품권 | - | 60만원 | 50만원 | 50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