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전체 카테고리

전체검색 닫기

전체 검색

사이트 내 전체검색

철의노동자 제12-78호 > 소식지/선전물

본문 바로가기

소식

노동조합 가입 안내/문의

02-2670-9555
E-mail. kmwu@jinbo.net
FAX. 02-2679-3714
토요일ㆍ일요일ㆍ공유일 휴무

소식지/선전물

철의노동자 제12-78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만도_지부 작성일23-07-06 12:41 조회188회

첨부파일

본문

윤석열 정권과 맞서는 투쟁이 시작됐다!!

 

본격적인 장마와 함께 찜통더위가 시작됐습니다. 뜨거운 열기는 폭주하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투쟁으로 승화됩니다. 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에 맞서 7월 투쟁(7/3~15)을 시작했습니다. 만도지부는 지역별 집회, 서울 집회 등 실정에 맞게 실천에 나설 것입니다.

 

끊임없는 노동탄압, 열사의 뜻 이어가자

건설노조 양회동 열사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 달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노동조합은 힘없는 노동자가 단결하여 인간임을 선언하고 실천하는 조직인데 폭력배 취급했으니 얼마나 억울했겠습니까?

 

윤석열 정권의 건설노조 탄압은 아직 멈추지 않았습니다. 경찰 특진까지 걸고 몰아붙이는 겁니다. 화물연대에 이어 건설노조, 그리고 시민단체와 언론까지 정권의 압박이 거세집니다. 이 모두 윤석열 정권에 비판적인 세력을 길들이겠다는 발상입니다.

 

외교 무능, 평화를 버리고 대결

말로는 법치를 외치면서 대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일본의 강제징용문제를 일본이 가장 좋아하는 제3자 변제 방식으로 면죄부를 준 것도 모자라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서는 아무 문제 없다는 식으로 넘어갑니다. 과학적 논란이 지속되는 문제임에도 괴담이라며 어물쩍 넘어가려 합니다.

 

평화통일의 임무는 뒤로 하고 대결을 부추기는 대북정책으로 한반도를 긴장으로 몰아넣습니다. 통일부는 대북지원부서가 아니라며 강경일변도로 바꾸려고 합니다.

 

대통령은 국민 위에 군림하는 자가 아닙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행복을 위해 일하는 사람입니다. 715일 윤석열 정권 퇴진 범국민대회 함께 갑시다!!

물러서지 않기 위한 몸싸움

 

2023년 교섭이 시작된 지 한 달여가 지났습니다. 만도지부는 30일 조정을 신청하고 투쟁을 준비합니다. 2012년 이후 숨죽여 지냈습니다. 사측은 우리들이 수그리면 수그릴수록 더욱 고개를 빳빳이 들고 해 볼테면 해 보라는 식입니다. 이제 우리가 결정하고 실천합시다.

투쟁을 다시 새기자

개인은 힘이 없지만, 조직은 힘을 지녔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투쟁은 처음이 힘들지만, 금방 기억이 되살아나 익숙해질 것입니다.

 

축구에서 체격과 개인기가 월등한 상대와 경기할 때 몸싸움마저 피한다면 결과는 뻔합니다. 히딩크는 한국 축구를 평가하면서 고정관념과 전혀 다른 진단을 내놓았습니다. 체력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강한 팀과의 평가전을 통해 얻은 결론이었습니다.

 

10년이라는 시간은 사측에게 자신감을, 우리들에게는 무력감을 심어놓았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작년에 우리는 큰 희망을 확인했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투쟁의 불길이 꺼지지 않았음을 서로 느꼈습니다.

 

뙤약볕 팔뚝질의 추억을 되새기며 새로운 방식을 함께 찾아갑시다

상상해 봅니다. 무쟁의 10년을 보내고 투쟁에 나선다면 어떤 모습일까? 과거 단일노조 시절에는 작열하는 태양 아래 각 공장 광장에 모여 팔뚝질하던 장면이 떠오릅니다. 지금 생각하면 고생을 함께 나눈 격이랄까요? 우리들의 투쟁은 어떤 방식이 가장 적합할까요?

 

정몽원 회장 성토대회, 노조간 단결의 장 만들기, 도시락 투쟁, 고품질 투쟁 등등 조합원 동지들과 동료들도 다양한 의견을 냅니다.

 

투쟁은 새로운 국면을 만듭니다

파업이 뭐라고 자꾸 투쟁, 투쟁하냐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투쟁이 밥 먹여주냐는 불만입니다. 그 바람에 투쟁은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투쟁은 힘을 모으는 출발입니다. 모아진 힘은 단순한 더하기가 아닌 곱하기로 작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