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노동자 07-1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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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14-03-13 09:27 조회867회첨부파일
- 철의노동자 제07-138호.hwp (592.0K) 180회 다운로드 DATE : 2014-03-13 09:27:26
본문
한라그룹의 전체적인 상황에 우려를 표한다.
현 상황에 대한 사측의 명확한 입장이 필요하다!!
지난 11월 4일과 6일 언론보도는 현재 한라그룹 차원의 경영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가 기업의 경영상태에 관심을 갖는 것은 노동자의 운명과도 밀접히 연관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97년~98년 한라그룹의 부도에 따른 만도기계의 흑자부도와 정리해고에 반대하는 투쟁' 공권력 탄압의 역사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재벌은 망해도 3대는 간다는 말이 있듯이 기업의 운명과 재벌총수의 운명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운명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바로 노동자입니다.
구조조정이 필요한 10개 그룹에‘한라’도 포함된다는 문제제기 있어!!
인터넷「경향신문」 11월 4일자에 따르면‘현대' 한진 등 10개 그룹 부실 징후’의 제목 아래 구조조종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있다며 경제개혁연대의 문제제기를 소개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통상 연결부채비율 200%가 넘는 곳과 연결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 곳을 분석하니 10개 그룹의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연결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이라는 것은 영업이익이 이자보다 적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부채이자도 감당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제시된 표에 의하면 현대를 비롯한 두산' 한진' 효성 등 최근 언론에서 문제가 되는 기업도 포함되어 있어 터무니 없는 문제제기라고 볼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1년 부실징후가 있던 5개 그룹 중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지 않은 웅진' STX' 동양그룹은 결국 파국을 맞았던 사례가 있으므로 사전 대응이 중요하다고 기사는 적고 있습니다.
기업 경영현황에 대한 투명한 공개가 이뤄져야 합니다.
또한 11월 6일자 인터넷「서울신문」에 따르면‘현대' 한라 등 13개 대기업 내년부터 은행관리 받는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라도 은행권 채권단의 재무구조 평가를 받게 된다고 밝히고' 부실 징후 기업의 사전 감시도 강화된다고 하였습니다. 한라그룹 재무건전성에 대한 문제의식이 연이어 언론에 발표되면서 조합원 동지들의 궁금증과 걱정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투명경영' 정도경영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사측이 이런 재무건전성 문제에 대해 투명하게 전 직원과 공유할 수 있는 자세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잠시만요~~ 알고 가실께요!!
임원과 직원의 연봉차이? 얼마일까?
지난 11월 11일 인터넷「재벌닷컴」에 따르면 10그룹 임원과 직원의 연봉 현황조사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10대 그룹 임원과 직원의 연봉격차는 평균 6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래프는 연합뉴스 발췌)
재벌닷컴이 자산상위 10대 그룹 소속 93개 상장사 임직원의 지난 해 연봉을 조사한 결과 임직원(등기 및 비등기 임원 포함)은 3억9천5백만원' 직원은 6천790만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임원별로는 등기임원이 평균 9억7천8백만원' 비등기임원이 3억1천8백만원을 기록해 직원 평균연봉보다 등기임원은 14.4배' 비등기임원은 4.7배 많았습니다.
조사결과 재계 랭킹 1위인 삼성이 임원연봉이 가장 높고' 임직원의 격차는 롯데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만도는 어느 정도일까요? 2012년 말 기준(특별상여금 제외)으로 임원(등기이사/4명)의 급여는 31억3천9백만원으로 1인당 평균 7억8천5백만원이고' 직원(정규직 및 계약직 4'192명)의 급여(경영성과급 제외)는 1인당 평균 7천7백만원입니다.(자료출처: 전자공시시스템) 따라서 만도의 임직원간의 연봉격차는 약 10배입니다.
통상임금과 관련한 임금제도개선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한다!!
통상임금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 와 관련한 재계와 노동계의 논쟁이 심화되는 와중에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방문 중 GM 회장과 대화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대법 전원합의체에서 통상임금의 범위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해 12월 예상되는 판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경향신문」11월 13일자에 따르면‘노동부가 꾸린 임금제도개선위원회는 법원 판례를 받아들인 통상임금 방안을 지난 11일 내놓았다. 노동법과 노사관계' 경영' 경제 등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지난 6월 출범했고' 당초 지난 8월 말 결론을 내놓을 예정이었으나 위원회 내부 이견이 커서 수차례 활동 기간을 연장한 끝에 최종안을 도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 주요내용은‘월 단위를 넘어선 정기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제1안에 다수가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합의안을 내놓지는 못했지만 월 단위를 넘어선 정기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제1안에 다수가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은 “재계 입장을 많이 고려하는 위원들에도 법 논리상 명확하기 때문에 1안에 동의하는 위원들이 있었다”면서 “내부 논의 끝에 다수안으로 표현하는 대신 1안으로 채택하기로 했으며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는 표현을 넣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향후 법원 판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현 상황에 대한 사측의 명확한 입장이 필요하다!!
지난 11월 4일과 6일 언론보도는 현재 한라그룹 차원의 경영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가 기업의 경영상태에 관심을 갖는 것은 노동자의 운명과도 밀접히 연관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97년~98년 한라그룹의 부도에 따른 만도기계의 흑자부도와 정리해고에 반대하는 투쟁' 공권력 탄압의 역사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재벌은 망해도 3대는 간다는 말이 있듯이 기업의 운명과 재벌총수의 운명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운명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바로 노동자입니다.
구조조정이 필요한 10개 그룹에‘한라’도 포함된다는 문제제기 있어!!
인터넷「경향신문」 11월 4일자에 따르면‘현대' 한진 등 10개 그룹 부실 징후’의 제목 아래 구조조종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있다며 경제개혁연대의 문제제기를 소개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통상 연결부채비율 200%가 넘는 곳과 연결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 곳을 분석하니 10개 그룹의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연결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이라는 것은 영업이익이 이자보다 적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부채이자도 감당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제시된 표에 의하면 현대를 비롯한 두산' 한진' 효성 등 최근 언론에서 문제가 되는 기업도 포함되어 있어 터무니 없는 문제제기라고 볼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1년 부실징후가 있던 5개 그룹 중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지 않은 웅진' STX' 동양그룹은 결국 파국을 맞았던 사례가 있으므로 사전 대응이 중요하다고 기사는 적고 있습니다.
기업 경영현황에 대한 투명한 공개가 이뤄져야 합니다.
또한 11월 6일자 인터넷「서울신문」에 따르면‘현대' 한라 등 13개 대기업 내년부터 은행관리 받는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라도 은행권 채권단의 재무구조 평가를 받게 된다고 밝히고' 부실 징후 기업의 사전 감시도 강화된다고 하였습니다. 한라그룹 재무건전성에 대한 문제의식이 연이어 언론에 발표되면서 조합원 동지들의 궁금증과 걱정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투명경영' 정도경영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사측이 이런 재무건전성 문제에 대해 투명하게 전 직원과 공유할 수 있는 자세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잠시만요~~ 알고 가실께요!!
임원과 직원의 연봉차이? 얼마일까?
지난 11월 11일 인터넷「재벌닷컴」에 따르면 10그룹 임원과 직원의 연봉 현황조사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10대 그룹 임원과 직원의 연봉격차는 평균 6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래프는 연합뉴스 발췌)
재벌닷컴이 자산상위 10대 그룹 소속 93개 상장사 임직원의 지난 해 연봉을 조사한 결과 임직원(등기 및 비등기 임원 포함)은 3억9천5백만원' 직원은 6천790만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임원별로는 등기임원이 평균 9억7천8백만원' 비등기임원이 3억1천8백만원을 기록해 직원 평균연봉보다 등기임원은 14.4배' 비등기임원은 4.7배 많았습니다.
조사결과 재계 랭킹 1위인 삼성이 임원연봉이 가장 높고' 임직원의 격차는 롯데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만도는 어느 정도일까요? 2012년 말 기준(특별상여금 제외)으로 임원(등기이사/4명)의 급여는 31억3천9백만원으로 1인당 평균 7억8천5백만원이고' 직원(정규직 및 계약직 4'192명)의 급여(경영성과급 제외)는 1인당 평균 7천7백만원입니다.(자료출처: 전자공시시스템) 따라서 만도의 임직원간의 연봉격차는 약 10배입니다.
통상임금과 관련한 임금제도개선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한다!!
통상임금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 와 관련한 재계와 노동계의 논쟁이 심화되는 와중에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방문 중 GM 회장과 대화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대법 전원합의체에서 통상임금의 범위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해 12월 예상되는 판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경향신문」11월 13일자에 따르면‘노동부가 꾸린 임금제도개선위원회는 법원 판례를 받아들인 통상임금 방안을 지난 11일 내놓았다. 노동법과 노사관계' 경영' 경제 등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지난 6월 출범했고' 당초 지난 8월 말 결론을 내놓을 예정이었으나 위원회 내부 이견이 커서 수차례 활동 기간을 연장한 끝에 최종안을 도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 주요내용은‘월 단위를 넘어선 정기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제1안에 다수가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합의안을 내놓지는 못했지만 월 단위를 넘어선 정기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제1안에 다수가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은 “재계 입장을 많이 고려하는 위원들에도 법 논리상 명확하기 때문에 1안에 동의하는 위원들이 있었다”면서 “내부 논의 끝에 다수안으로 표현하는 대신 1안으로 채택하기로 했으며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는 표현을 넣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향후 법원 판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