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노동자 08-0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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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14-04-16 08:39 조회1,064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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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측의 노조파괴 공작 의혹!!
2012년 약 4억 4천만원 창조컨설팅 및 비전컨설팅에 입금!!
어제(15일) 11시 국회 본청에서 금속노조가 주관이 된 노조파괴 사용주 구속처벌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그 자리에서 금속노조는 물론이고 민주노총 사업장에 이르기까지 창조컨설팅의 노조파괴 정황이 드러난 거래내역이 폭로되었습니다. 만도 역시 2011년부터 2012년 직장폐쇄 전후하여 창조컨설팅과 비전컨설팅에 금융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로써 사측의 치밀한 노조파괴 공작을 의심할 수 있는 정황이 드러난 것입니다.
노조파괴 공작 기획사 ‘창조컨설팅’기억나십니까?
지난 2012년 10월 경 은수미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의해 창조컨설팅이 노조파괴 시나리오를 작성해 금속노조 사업장을 무력화시켰다는 정황증거가 제시되었습니다. 발레오 만도' 상신브레이크' 유성기업이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되었습니다. 당시 만도도 창조컨설팅과 자문계약한 것이 드러났는데 그 시기와 내용은 2008년 12월부터 2009년 12월 1년간 ‘중장기 노사관계 전망’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2011년 12월 경 현대기아차에서 협력사 경영자들을 불러‘만도기계에 강경파(김창한)가 당선되었다’며 ‘노사관계 불안 요인들을 해소하여 노사관계 안정화를 지속시킬 수 있는 묘책을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 확신’ 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창조컨설팅 그룹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었습니다.
<창조컨설팅 그룹>
창조시너지
창조컨설팅
창조인재개발
비전컨설팅
* 노조파괴 후 단협개정 등 진행
* 심종두 대표이사' 강종숙 사내이사(부인)' 이주영 감사(조카)
* 법률자문 및 위임사건 진행
* 심종두 대표사원
* 노조파괴 후 혁신교육 등 진행
* 강채형 대표이사(장인)' 강종숙 감사(부인)
* 법률자문 및 위임사건 진행
* 이주영 대표이사(조카)
금속노조의 발표에 의하면 만도 역시 2011년 10월 경부터 2012년 7~8월 사이 창조컨설팅에 매월 약 55만원씩 금융거래를 하였고' 비전컨설팅과는 2012년 7~8월 경 두 차례 2억2천씩 총 4억4천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를 통해 한라는 만도를 인수하면서 중장기 노사관계 뿐만 아니라 노조파괴 시나리오까지 작성한 것 아닌가 하는 정황이 드러난 것입니다.
노조파괴 … 한라그룹은 현대중공업 노사관계를 원했다?
과거 정인영 회장은 ‘사무직 1명과 기능직 100명을 바꾸지 않는다’는 얘기를 했다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진위여부를 가릴 방법은 없지만 웬만한 직원들은 이를 사실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룹 총수의 입장에서 사무직의 중요성을 강조한 얘기라고 생각되면서도 기능직의 입장에서 보면 자존심 상하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얘기는 현실로도 드러나는데 그것이 바로 사무직과 기능직의 임금격차입니다. 결국 전임 회장이 말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할 수는 없어도 현실은 그와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한편 정인영 회장의 뒤를 이은 정몽원 회장은 만도를 인수하고서 노사관계에 대한 언급을 많이 했는데 그 배경에는 ‘현대중공업의 노사관계’를 바란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이 역시 직접 들은 사람들의 증언만으로 사실여부를 가릴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현실은 노조파괴와 복수노조 출범으로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노조파괴로 사측이 얻은 것과 잃은 것?
사측이 그토록 원한 노사관계는 ‘현대중공업식 노사관계’인데 그 특징은 싸우지 않는 노동조합에 있습니다. 그러나 사측이 원했던 현대중공업도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측의 관리(?) 아래 영원히 지속될 것처럼 보이던 노동조합에서 민주파 집행부가 선거를 통해 당선된 것입니다. 약 10년 만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구분
얻은 것
잃은 것
비고
기업 운영
* 총수의 막강한 그룹 장악력(한라건설에 대한 우회 지원)
* 생산량 증가(현장장악력)' 손쉬운 외주추진
* 무쟁의 교섭
* 투명경영' 정도(신뢰)경영
* 직원의 공동체 의식' 자부심
* 노조파괴(직장폐쇄) 관련 비용
* 기업분할(지주회사)로 총수 그룹 장악력 높아짐.
만도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요? 수치로 객관화하기 어려운데 과연 이와 같은 노조파괴가 총수에게 이익이 될 수는 있어도 기업에도 이익이 될까요?
구분
얻은 것
잃은 것
비고
기업 운영
* 총수의 막강한 그룹 장악력(한라건설에 대한 우회 지원)
* 생산량 증가(현장장악력)' 손쉬운 외주추진
* 무쟁의 교섭
* 투명경영' 정도(신뢰)경영
* 직원의 공동체 의식' 자부심
* 노조파괴(직장폐쇄) 관련 비용
* 기업분할(지주회사)로 총수 그룹 장악력 높아짐.
노조파괴 정황이 심각하게 의심되는 상황!! 노사관계 정상화가 필요한 이유!!
우리는 2012년 직장폐쇄와 복수노조로 노조를 파괴했다는 정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2008~2009년 창조컨설팅과의 계약이 드러남으로써 그 의혹은 더욱 짙어졌는데' 2011~2012년 금융거래 내역이 드러남으로써 사측이 시나리오에 의해 노조파괴를 진행했다는 근거가 더욱 확실해지고 있습니다.
기능직 100명이 우스운 기업' 현대중공업식 노사관계를 강요하는 기업' 노조파괴를 위해 비용을 지불하는 기업이 정상적일까요? 사측에게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통상임금 소송에서 노동자 손 들어줘!!
지난해 대법원의 "통상임금"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대법원 판결을 기다려 중단됐던 관련 소송들이 일제히 재개되면서 근로자들이 잇따라 승소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부장판사 마용주)는 궁모(61)씨 등 고용노동부 소속 고용안정센터 직원 92명이 정부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소송에서 "3억5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2012년 약 4억 4천만원 창조컨설팅 및 비전컨설팅에 입금!!
어제(15일) 11시 국회 본청에서 금속노조가 주관이 된 노조파괴 사용주 구속처벌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그 자리에서 금속노조는 물론이고 민주노총 사업장에 이르기까지 창조컨설팅의 노조파괴 정황이 드러난 거래내역이 폭로되었습니다. 만도 역시 2011년부터 2012년 직장폐쇄 전후하여 창조컨설팅과 비전컨설팅에 금융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로써 사측의 치밀한 노조파괴 공작을 의심할 수 있는 정황이 드러난 것입니다.
노조파괴 공작 기획사 ‘창조컨설팅’기억나십니까?
지난 2012년 10월 경 은수미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의해 창조컨설팅이 노조파괴 시나리오를 작성해 금속노조 사업장을 무력화시켰다는 정황증거가 제시되었습니다. 발레오 만도' 상신브레이크' 유성기업이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되었습니다. 당시 만도도 창조컨설팅과 자문계약한 것이 드러났는데 그 시기와 내용은 2008년 12월부터 2009년 12월 1년간 ‘중장기 노사관계 전망’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2011년 12월 경 현대기아차에서 협력사 경영자들을 불러‘만도기계에 강경파(김창한)가 당선되었다’며 ‘노사관계 불안 요인들을 해소하여 노사관계 안정화를 지속시킬 수 있는 묘책을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 확신’ 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창조컨설팅 그룹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었습니다.
<창조컨설팅 그룹>
창조시너지
창조컨설팅
창조인재개발
비전컨설팅
* 노조파괴 후 단협개정 등 진행
* 심종두 대표이사' 강종숙 사내이사(부인)' 이주영 감사(조카)
* 법률자문 및 위임사건 진행
* 심종두 대표사원
* 노조파괴 후 혁신교육 등 진행
* 강채형 대표이사(장인)' 강종숙 감사(부인)
* 법률자문 및 위임사건 진행
* 이주영 대표이사(조카)
금속노조의 발표에 의하면 만도 역시 2011년 10월 경부터 2012년 7~8월 사이 창조컨설팅에 매월 약 55만원씩 금융거래를 하였고' 비전컨설팅과는 2012년 7~8월 경 두 차례 2억2천씩 총 4억4천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를 통해 한라는 만도를 인수하면서 중장기 노사관계 뿐만 아니라 노조파괴 시나리오까지 작성한 것 아닌가 하는 정황이 드러난 것입니다.
노조파괴 … 한라그룹은 현대중공업 노사관계를 원했다?
과거 정인영 회장은 ‘사무직 1명과 기능직 100명을 바꾸지 않는다’는 얘기를 했다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진위여부를 가릴 방법은 없지만 웬만한 직원들은 이를 사실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룹 총수의 입장에서 사무직의 중요성을 강조한 얘기라고 생각되면서도 기능직의 입장에서 보면 자존심 상하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얘기는 현실로도 드러나는데 그것이 바로 사무직과 기능직의 임금격차입니다. 결국 전임 회장이 말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할 수는 없어도 현실은 그와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한편 정인영 회장의 뒤를 이은 정몽원 회장은 만도를 인수하고서 노사관계에 대한 언급을 많이 했는데 그 배경에는 ‘현대중공업의 노사관계’를 바란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이 역시 직접 들은 사람들의 증언만으로 사실여부를 가릴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현실은 노조파괴와 복수노조 출범으로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노조파괴로 사측이 얻은 것과 잃은 것?
사측이 그토록 원한 노사관계는 ‘현대중공업식 노사관계’인데 그 특징은 싸우지 않는 노동조합에 있습니다. 그러나 사측이 원했던 현대중공업도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측의 관리(?) 아래 영원히 지속될 것처럼 보이던 노동조합에서 민주파 집행부가 선거를 통해 당선된 것입니다. 약 10년 만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구분
얻은 것
잃은 것
비고
기업 운영
* 총수의 막강한 그룹 장악력(한라건설에 대한 우회 지원)
* 생산량 증가(현장장악력)' 손쉬운 외주추진
* 무쟁의 교섭
* 투명경영' 정도(신뢰)경영
* 직원의 공동체 의식' 자부심
* 노조파괴(직장폐쇄) 관련 비용
* 기업분할(지주회사)로 총수 그룹 장악력 높아짐.
만도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요? 수치로 객관화하기 어려운데 과연 이와 같은 노조파괴가 총수에게 이익이 될 수는 있어도 기업에도 이익이 될까요?
구분
얻은 것
잃은 것
비고
기업 운영
* 총수의 막강한 그룹 장악력(한라건설에 대한 우회 지원)
* 생산량 증가(현장장악력)' 손쉬운 외주추진
* 무쟁의 교섭
* 투명경영' 정도(신뢰)경영
* 직원의 공동체 의식' 자부심
* 노조파괴(직장폐쇄) 관련 비용
* 기업분할(지주회사)로 총수 그룹 장악력 높아짐.
노조파괴 정황이 심각하게 의심되는 상황!! 노사관계 정상화가 필요한 이유!!
우리는 2012년 직장폐쇄와 복수노조로 노조를 파괴했다는 정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2008~2009년 창조컨설팅과의 계약이 드러남으로써 그 의혹은 더욱 짙어졌는데' 2011~2012년 금융거래 내역이 드러남으로써 사측이 시나리오에 의해 노조파괴를 진행했다는 근거가 더욱 확실해지고 있습니다.
기능직 100명이 우스운 기업' 현대중공업식 노사관계를 강요하는 기업' 노조파괴를 위해 비용을 지불하는 기업이 정상적일까요? 사측에게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통상임금 소송에서 노동자 손 들어줘!!
지난해 대법원의 "통상임금"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대법원 판결을 기다려 중단됐던 관련 소송들이 일제히 재개되면서 근로자들이 잇따라 승소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부장판사 마용주)는 궁모(61)씨 등 고용노동부 소속 고용안정센터 직원 92명이 정부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소송에서 "3억5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