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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선전물

철의노동자 제12-80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만도_지부 작성일23-07-18 12:55 조회161회

첨부파일

본문

사측 화끈하게 제시하라!!

 

12() 교섭에서 사측은 기본급 67,000, 생산수당 5,000원 인상 등을 제시했습니다만, 조합원 동지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휴가 전 타결을 원한다면 사측이 화끈하게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사측은 전 직원을 위한 종합선물세트를 준비하라

전기차가 대세로 자리잡은 시대, 재생에너지(RE100)로 공장을 운영해야 하는 시대가 점차 다가옵니다. 세계적 흐름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새롭게 원전 사업을 추진한다는 기사가 실립니다.(그림은한겨레<새 원전 공식화에 첨단기업 RE100 발목, 7/11자 인용)

 

산업 전환 추세에 따라 완성차와 부품사의 변화도 급변합니다. 기업이 생기고 발전해가는 과정에서 사회적 지원이 엄청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은 본연의 목적인 이윤 창출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 환경 보호 등 사회적 책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취지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이 미래 경영의 과제가 되었습니다.

 

만도는 과연 어떻습니까? 전기차 수요에 걸맞게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지? 노동조합과 충분히 상의하며 진행하고 있는지? 라고 묻는다면 어떤 점수를 줄 수 있을까요?

 

글로벌 만도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완성차 실적에 비례해서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구나 자율주행 부문 진출은 자동차 산업 변화에 걸맞는 대응입니다. 문제는 기업의 성장과 발전이 HL클레무브 분할에서 보듯 오직 정몽원 회장님의 이익으로 집중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측이 올해 교섭에서 전 직원에게 희망과 전망을 제시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휴가 전 마무리를 원한다면 전 직원에게 종합선물세트를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투쟁방안을 고민하자

 

만도지부와 만도노조는 12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마쳤습니다. 작년에 이어 조합원 동지들과 동료들은 투쟁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사측을 상대로 어떻게 싸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실질적인지 냉철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3개 노조 개별교섭 2년째 공감대를 만들자

지난 414일 만도노조가 보낸 공문 <23년 임금 교섭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 논의를 위한 제안의 건>에서 밝힌 공동 교섭단 구성에 대해 우리는 흔쾌히 동의한 바 있습니다. 공동요구와 공동교섭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사측의 직장폭력(직장폐쇄)에 대한 원상회복 및 격려금, 만도지부의 무보직 생산성 향상 수당과 만도노조의 월급제 수당 등은 취지가 동일하다는 점에서 함께 사측을 상대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노조간 대화 필요하다

3개 노조가 교섭하고 있는 요즘, 사측의 대응을 다시 상기시켜봅니다. 임금 위주로 집중해 달라, 타 노조와 상관없이 의견접근이 가능하면 정리하자는 것으로 요약됩니다. 한편 만도지부와 만도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마쳤고 만도새노조는 상황이 다릅니다.

 

사측은 자체 전략을 세우고 개별교섭에 임하는 반면, 노동조합은 조합별로 각개약진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상대를 파악하기 위해서도 노조간 대화도 필수적입니다.

 

다수노조인 만도노조가 투쟁을 배치한다고 가정할 때 다른 노조는 무엇을 할 것인가? 투쟁 시기는 집중하는 것이 좋은가? 분산이 좋은가? 공장 내 투쟁과 공장 밖 투쟁을 어떻게 배치하는 것이 좋은가? 등등 찾고자 하면 이야기할 것이 수두룩합니다.

 

개별교섭 전략부터 투쟁 전술까지 대화하자

만도지부와 만도노조만 있을 때 사측은 다수노조만 상대하고자 했지만, 노조가 3개로 늘어나면서 사측의 개별교섭은 결이 달라졌습니다. 올해 역시 적극적으로 나오는 듯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개별교섭에서 3개 노조는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