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노동자 07-1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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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13-03-11 11:35 조회1,082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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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07-104호 / 2013년 3월 11일 / 전화(031)680-5400-8 / 팩스:680-5409 / www.mdnj.or.kr / 금속노조 만도지부 이병수
민주노조 재건!
노동조합 혁신!
노동탄압 분쇄!
조합원 동지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만도지부의 조직복원이 하루아침에 되지 않겠지만' 절대로 조직복원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민주노조는 우리 노동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존재이며' 그 노동조합은 자주적인 조직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꾸준히 역할을 해보겠습니다.
2월1일 총회에 근거하여 최소 절차만으로 임원 보궐 선거를 진행했습니다. 수석부지부장 신성목' 사무국장 최상일 동지와 함께 지부장의 역할을 맡게된 이병수입니다. 지면으로나마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 등지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휴가가 고통이 되었던 작년 여름부터 탄압이 거세게 몰아쳤지만 전직 임원들 중심으로 튼튼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습니다. 또한 어떤 일이 있어도 민주노조를 사수하겠다며 함께해주신 조합원 동지들과 아직 비공개상태이지만 용기내어 만도지부에 재가입해주신 많은 동지들께 신임지부장으로서 진심어린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98년도에도 자본의 탄압이 있었지만' 작년 용역침탈과 직장폐쇄는 98년도와 또 다른 측면이 있습니다. 98년도는 대내외적 상황이라도 있었고 노조(노동자)와 회사(자본)간 대립관계가 분명했던 반면 이번에는 철저히 사전에 음모적으로 기획되고 노조 내부를 갈라치기 하는 비열한 방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은 조직을 시급히 수습하고 짧은 임기나마 혼신을 다해 주워진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임원선거를 마친 지부와 평택지회' 문막지회의 간부구성에도 난항이 예상되지만 지금까지처럼 모두가 자기일이라는 생각으로 함께 해주신다면 아주 어려운 문제만은 아닐 것입니다. 다소 늦어지고 있는 익산지회 임원선거도 조속한 시일내에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작금의 상황에서 가슴속 넘쳐나는 분노와 욕심만으로 사업을 성과있게 진행할 수 없다고 봅니다. 객관적 상황을 감안하여 꼭 필요한 것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겠습니다. 따라서 사업을 방만하게 벌이기보다는 최소한의 기본사업을 진행하면서 특히 조직을 강화시켜내는 전략적 사업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여러분!
최근 만도지부를 지켜내고 있는 동지들이 자본의 탄압이나 차별보다도 더 힘들어하는 것은 ‘중국견학에 들뜬 현장 분위기’라고들 합니다. 일부 조합원 동지들이 스스로에게 독이 될 것이 뻔한데 한치 앞을 못보고 부화뇌동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넘어 또 다른 감정이 생기고 있다할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들이 좋은 것을 좋다고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기에 마냥 비판할 수는 없지만' 과거 그 어떤 사례에서도 이익이 보장되지 않는 곳에 자본이 투자한 적인 없다는 점을 상기함과 아울러 우리 노동자는 개인적 차이와 욕망을 극복하고 단결하여 만들어진 민주노조의 힘으로 우리들의 삶을 지켜왔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직장폐쇄 이후 생산량이 대체로 올랐습니다. 주간 연속2교대에 대한 사전정지작업일 수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교섭이나 노사협의회를 추진할 상황은 안 되지만 공장별' 라인별 상황을 최대한 파악하고 점검할 것입니다. 사측이 복수노조를 통해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지? 노동자의 권익을 어떻게 제약하는지 철저히 감시하고 최선을 다해 개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의 조합활동은 사측을 상대로 한 교섭과 투쟁' 조합원 동지들과의 소통을 위한 일상사업' 교육사업' 대중사업 등이 주요 활동이었습니다. 하지만 소수노조의 지위에 있으므로 정상적(?) 활동에는 많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만도지부를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소수노조로서의 조합활동을 어떻게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가를 모색할 것입니다. 특히 조합원 동지들과의 동료애를 끈끈히 다질 것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여러분!
자본의 공격이 아직도 현재 진행형에 있지만' 자본의 모진 탄압을 이겨내는 우리들은 더욱 강해질 것이고'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잔여임기를 집행하기 위해 들어선 저희들이 승리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승리를 향해가는 과정에서 부닥친 높은 곳을 넘기 위해 누군가 엎드려야 하고 그 등을 밟고 넘어가야하는 지금.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작은 실천을 시작합니다. 동지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2013년 3월 11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만도지부 지부장 이병수 드림
<통상임금 관련 알림 >
통상임금 소송은 440여명의 동지들이 계속 진행중입니다. 소송을 취하하신 190여명의 동지들중 소송비환급과 관련하여 소송대리인인 참터 법인에 문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소송과 관련한 모든 사항은 만도지부에서 처리하고 있으니 만도지부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직도 현장에서 소송취하를 강요하는 사례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몇몇 녹취건을 취합하여 조만간 검찰에 고발조치 예정입니다.
민주노조 재건!
노동조합 혁신!
노동탄압 분쇄!
조합원 동지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만도지부의 조직복원이 하루아침에 되지 않겠지만' 절대로 조직복원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민주노조는 우리 노동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존재이며' 그 노동조합은 자주적인 조직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꾸준히 역할을 해보겠습니다.
2월1일 총회에 근거하여 최소 절차만으로 임원 보궐 선거를 진행했습니다. 수석부지부장 신성목' 사무국장 최상일 동지와 함께 지부장의 역할을 맡게된 이병수입니다. 지면으로나마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 등지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휴가가 고통이 되었던 작년 여름부터 탄압이 거세게 몰아쳤지만 전직 임원들 중심으로 튼튼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습니다. 또한 어떤 일이 있어도 민주노조를 사수하겠다며 함께해주신 조합원 동지들과 아직 비공개상태이지만 용기내어 만도지부에 재가입해주신 많은 동지들께 신임지부장으로서 진심어린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98년도에도 자본의 탄압이 있었지만' 작년 용역침탈과 직장폐쇄는 98년도와 또 다른 측면이 있습니다. 98년도는 대내외적 상황이라도 있었고 노조(노동자)와 회사(자본)간 대립관계가 분명했던 반면 이번에는 철저히 사전에 음모적으로 기획되고 노조 내부를 갈라치기 하는 비열한 방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은 조직을 시급히 수습하고 짧은 임기나마 혼신을 다해 주워진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임원선거를 마친 지부와 평택지회' 문막지회의 간부구성에도 난항이 예상되지만 지금까지처럼 모두가 자기일이라는 생각으로 함께 해주신다면 아주 어려운 문제만은 아닐 것입니다. 다소 늦어지고 있는 익산지회 임원선거도 조속한 시일내에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작금의 상황에서 가슴속 넘쳐나는 분노와 욕심만으로 사업을 성과있게 진행할 수 없다고 봅니다. 객관적 상황을 감안하여 꼭 필요한 것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겠습니다. 따라서 사업을 방만하게 벌이기보다는 최소한의 기본사업을 진행하면서 특히 조직을 강화시켜내는 전략적 사업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여러분!
최근 만도지부를 지켜내고 있는 동지들이 자본의 탄압이나 차별보다도 더 힘들어하는 것은 ‘중국견학에 들뜬 현장 분위기’라고들 합니다. 일부 조합원 동지들이 스스로에게 독이 될 것이 뻔한데 한치 앞을 못보고 부화뇌동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넘어 또 다른 감정이 생기고 있다할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들이 좋은 것을 좋다고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기에 마냥 비판할 수는 없지만' 과거 그 어떤 사례에서도 이익이 보장되지 않는 곳에 자본이 투자한 적인 없다는 점을 상기함과 아울러 우리 노동자는 개인적 차이와 욕망을 극복하고 단결하여 만들어진 민주노조의 힘으로 우리들의 삶을 지켜왔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직장폐쇄 이후 생산량이 대체로 올랐습니다. 주간 연속2교대에 대한 사전정지작업일 수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교섭이나 노사협의회를 추진할 상황은 안 되지만 공장별' 라인별 상황을 최대한 파악하고 점검할 것입니다. 사측이 복수노조를 통해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지? 노동자의 권익을 어떻게 제약하는지 철저히 감시하고 최선을 다해 개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의 조합활동은 사측을 상대로 한 교섭과 투쟁' 조합원 동지들과의 소통을 위한 일상사업' 교육사업' 대중사업 등이 주요 활동이었습니다. 하지만 소수노조의 지위에 있으므로 정상적(?) 활동에는 많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만도지부를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소수노조로서의 조합활동을 어떻게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가를 모색할 것입니다. 특히 조합원 동지들과의 동료애를 끈끈히 다질 것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여러분!
자본의 공격이 아직도 현재 진행형에 있지만' 자본의 모진 탄압을 이겨내는 우리들은 더욱 강해질 것이고'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잔여임기를 집행하기 위해 들어선 저희들이 승리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승리를 향해가는 과정에서 부닥친 높은 곳을 넘기 위해 누군가 엎드려야 하고 그 등을 밟고 넘어가야하는 지금.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작은 실천을 시작합니다. 동지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2013년 3월 11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만도지부 지부장 이병수 드림
<통상임금 관련 알림 >
통상임금 소송은 440여명의 동지들이 계속 진행중입니다. 소송을 취하하신 190여명의 동지들중 소송비환급과 관련하여 소송대리인인 참터 법인에 문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소송과 관련한 모든 사항은 만도지부에서 처리하고 있으니 만도지부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직도 현장에서 소송취하를 강요하는 사례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몇몇 녹취건을 취합하여 조만간 검찰에 고발조치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