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전체 카테고리

전체검색 닫기

전체 검색

사이트 내 전체검색

그날만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비대위속보7) > 소식지/선전물

본문 바로가기

소식

노동조합 가입 안내/문의

02-2670-9555
E-mail. kmwu@jinbo.net
FAX. 02-2679-3714
토요일ㆍ일요일ㆍ공유일 휴무

소식지/선전물

그날만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비대위속보7)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12-12-03 11:01 조회998회

첨부파일

본문

비대위 속보
제 7 호 / 2012년 12월 3일 / 전화(031)680-5400-8 / 팩스:680-5409 / www.mdnj.or.kr / 만도지부 김 희 준

“그날만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평택 생산 1부에 근무하는 김창수입니다. 저는 노동조합 사무실 한 번 들러본 적 없을 정도로 노동조합 활동과는 거리가 멀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한 때는 ‘조합원들을 위해 뭔가 잘해보겠다’고 조합간부도 하고 대의원도 해보았던 분들이 딴 살림을 차리는 걸 보았습니다. 그것도 직장폐쇄 기간에 말입니다. 어처구니 없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믿는 도끼에 발 등 찍힌 기분이랄까요.
앞 뒤 자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금속 활동에 대해 핑계를 댑니다. 그런데 조합원 여러분! 금속 활동에 문제가 있고 ‘금속이 변해야 한다’면 금속 복원 후 조합원들이 바꾸면 됩니다. 그날만 생각하면 아직도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무엇을 두려워 하겠습니까. 신입사원으로 들어올 후배들에게 자랑스런 만도의 안정된 직장을 남겨주지 않으시렵니까. 이제 선택합시다. 두려워 말고 당당하게 금속으로 가입합시다. 힘 있는 투쟁으로 다시 한 번 금속의 깃발 당당하게 세워 앞장서 나갑시다. - 투쟁- ㅋㅋㅋ

▶ 노동조합은 ‘경영 설명회’등을 요구하는 노사협의회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사측은 ‘과반수’ 노동조합인 기업노조 적법?하게 노사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노사협의회와 관련한 ‘요청이 있을 시 불응함을 명백히 통보’한다는 공문을 보내왔습니다.
노동조합은 사측의 노사협의회와 관련한 태도에 무한한 인내를 가지고 사측의 위법성을 지적할 것입니다. 첫째' 단체협약에 근거한 노사협의회 요구는 정당합니다. 둘째' 금속노조 만도지부가 과반수 노동조합이 아니기에 노사협의회를 거부하는 거라면 노사협의회 구성을 위한 논의를 해야 합니다. 셋째' 기 위촉된 노사협의회 위원의 임기는 보장되어야 합니다. 현재 과반수 노동조합이 아니더라도 노동조합이 해촉하지 않는 한 위촉된 노사협의회 위원의 임기는 근참법 8조에 의해 3년의 임기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사측' “왜 그러시나요?”
11월 28' 29' 30일 사측은 연속해서 “결자해지' 노조파괴 중단하라”는 노조 현수막 철거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왔습니다. 그러더니 급기야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익산과 평택 공장의 현수막을 떼어갔습니다.
사측은 주장합니다. 노조 현수막이 ‘사측의 명예를 훼손한다.’고 그런데 ‘무슨 명예를 어떻게 훼손한다.’는 건지 설명은 없습니다.
사측은 왜 이러는 걸까요? 조합원 113명의 소수 노조는 현수막도 못 거는 걸까요. 답답합니다. 그냥 113명 소수 노조의 서러움이라 피눈물을 삼켜야 하는 걸까요. 마지막으로 사측에 당부합니다. 현수막을 되돌려 놓으실 것을.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노동조합 현수막엔 주어가 없습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