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3개현장조직 조직복원결의 (비대위속보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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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12-12-13 10:38 조회1,012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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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교섭 있는 날”
그러나 113명에게만 적용되는 임금 교섭?
“오늘은 교섭 있는 날” 참 만감이 교차하는 문구입니다. ‘오늘은 교섭 있는 날’ 깃발이 올라오면 교섭 결과에 길게 목 빼고 귀 기울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 교섭이 어느 덧 습관처럼 늘 있는 게 되었고 결과가 나오면 과정이야 어떻든 ‘찬'반 투표만 하면 그만이다’는 타성에 우리는 물들였습니다.
오늘도 교섭이 있습니다. 하지만 교섭은 예전처럼 관심을 받지 못합니다. 게다가 임금 교섭은 113명에게 만 적용되니 더 그럽니다. 현장 순회하는데 “금속 교섭 아직도 안 끝났어?”라고 물어보던 분이 있었습니다. 노동조합의 현실입니다. 자신의 일이 아니면 관심조차 없는' 개별화된 우리 노동자들의 현재. 이런 현실에서 노동조합조차 갈라졌으니 우리 마음은 더욱 ‘수구리’ 할 수밖에요.
하지만 ‘수구리’한다고' 외면한다고 ‘나만의 일자리’는 보장될까요?
양손의 떡처럼 오늘은 왼손의 떡을 야금야금 먹어치우고 내일은 나머지 떡을 뭉턱 먹어치우겠죠. 지금 노동조합을 배재하는데 성공한다면 내년에 자본은 무얼 먹을까요? 오른손의 큰 떡을 먹자고 덤비지 않겠습니까.
648억의 그룹 연수원을 짓는다고 합니다.
만도에서 그룹연수원을 짓기 위해 한라건설에 발주했다고 합니다.
노동조합은 따지고 싶습니다. 현 시점에서 연수원이 그리 급한 거냐고.
연수원에 그리 많은 돈 들일 필요가 있는지' 연구개발에 더 투자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회사 말대로 마케팅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영업에 더 애써야 하는 거 아니냐고.
회사에 이런 거라도 물어 볼 수 있는 건 노동조합 말고는 없습니다.
노동조합이 바로 서야 가능합니다.
여러분이 노동조합입니다. 동지가 민주노조입니다.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조직적 단결로 이제는 반격이다
- 만도지부 문막지회 3개 현장조직' 조직복원 결의 -
98년 9월 3일' 2012년 7월 27일. 만도노동자라면 이 날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
9월 3일이 지나간 과거 투쟁 역사가 되었지만' 7월 27일은 현재 진행형이다.
마치 잘 짜인 각본처럼 일사천리로 진행된 용역투입과 직장폐쇄' 선별적 복귀라는 겁박 속에서 복수노조! 숨죽이고 눈치 보며 지내온 지난 4개월여 우리들의 현장은 어떠한가?
웃음이 사라진 현장!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불신의 현장!
불안과 불신이 만연한 공장으로 변하지 않았는가?
더 이상 이대로 안 된다. 사람이 기계가 아닌 사람 같은' 노동이 노동다운 현장과 서로가 서로의 얼굴을 보며 웃을 수 있는' 희망의 일터를 만들어 활력이 넘치는 공장으로 바꿔야 한다.
4개월 여 할 말' 못할 말 숨죽이며' 가슴에 품고 왔던 울분을 이제는 가슴 활짝 열어 힘차게 소리치자! “이제는 만도지부 조직복원이다!” 그리고 힘찬 발걸음으로 한 발 두 발 전진하자. 이제는 반격이다! 그 힘찬 행진을 우리 모두 함께 하자!
문막지회 현장 3개 조직은 오직 하나의 목표! 민주노조 사수와 살맛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동조합 조직복원! 오직 ‘조직복원’을 위해 단결하고 투쟁할 것을 결의 했습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이제 망설임은 그만. 주저하지 마시고 만도지부와 함께 만들고 함께 삽시다. 내가 움직이면 우리가 되고 우리가 움직이면 하나가 됩니다.
2012년 12월 13일
문막지회 현장3조직' 현장의 힘 · 실천하는 노동자회 · 노동자는 하나
결자해지結者解之 노조파괴중단하라!결자해지結者解之 노조파괴중단하라!결자해지結者解之 노조파괴중단하라!결자해지結者解之 노조파괴중단하라!결자해지結者解之 노조파괴중단하라!결자해지
▶ 익산에서 초대합니다.
“우리 밥 한 번 먹어요.”
익산 동지들이 ‘미안한 마음’이라며 300만원이라는 큰돈을 금속노조 만도지부에 보내주셨습니다. 그 봉투에는 동지들의 진심이 담겨있었습니다. 그 마음을 가슴깊이 간직합니다. ‘뜻 깊고 의미 있게 사용 할까’ 의견을 나눈 끝에 올해를 끝으로 수십 년간 몸 담았던 직장에서 정년퇴직 하시는 선배님과 조합원동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수십 년간 회사의 발전과 더불어 노동조합의 발전에 힘써 오셨던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마지막 자리를 조합원 동지들과 선배님들을 모시고 식사와 더불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일시 : 12년 12월 16일' 일요일 17시
장소 : 익산시 영등동 롯데마트 공영주차장 옆 2층 비발디 레스트 & 호프
그러나 113명에게만 적용되는 임금 교섭?
“오늘은 교섭 있는 날” 참 만감이 교차하는 문구입니다. ‘오늘은 교섭 있는 날’ 깃발이 올라오면 교섭 결과에 길게 목 빼고 귀 기울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 교섭이 어느 덧 습관처럼 늘 있는 게 되었고 결과가 나오면 과정이야 어떻든 ‘찬'반 투표만 하면 그만이다’는 타성에 우리는 물들였습니다.
오늘도 교섭이 있습니다. 하지만 교섭은 예전처럼 관심을 받지 못합니다. 게다가 임금 교섭은 113명에게 만 적용되니 더 그럽니다. 현장 순회하는데 “금속 교섭 아직도 안 끝났어?”라고 물어보던 분이 있었습니다. 노동조합의 현실입니다. 자신의 일이 아니면 관심조차 없는' 개별화된 우리 노동자들의 현재. 이런 현실에서 노동조합조차 갈라졌으니 우리 마음은 더욱 ‘수구리’ 할 수밖에요.
하지만 ‘수구리’한다고' 외면한다고 ‘나만의 일자리’는 보장될까요?
양손의 떡처럼 오늘은 왼손의 떡을 야금야금 먹어치우고 내일은 나머지 떡을 뭉턱 먹어치우겠죠. 지금 노동조합을 배재하는데 성공한다면 내년에 자본은 무얼 먹을까요? 오른손의 큰 떡을 먹자고 덤비지 않겠습니까.
648억의 그룹 연수원을 짓는다고 합니다.
만도에서 그룹연수원을 짓기 위해 한라건설에 발주했다고 합니다.
노동조합은 따지고 싶습니다. 현 시점에서 연수원이 그리 급한 거냐고.
연수원에 그리 많은 돈 들일 필요가 있는지' 연구개발에 더 투자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회사 말대로 마케팅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영업에 더 애써야 하는 거 아니냐고.
회사에 이런 거라도 물어 볼 수 있는 건 노동조합 말고는 없습니다.
노동조합이 바로 서야 가능합니다.
여러분이 노동조합입니다. 동지가 민주노조입니다.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조직적 단결로 이제는 반격이다
- 만도지부 문막지회 3개 현장조직' 조직복원 결의 -
98년 9월 3일' 2012년 7월 27일. 만도노동자라면 이 날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
9월 3일이 지나간 과거 투쟁 역사가 되었지만' 7월 27일은 현재 진행형이다.
마치 잘 짜인 각본처럼 일사천리로 진행된 용역투입과 직장폐쇄' 선별적 복귀라는 겁박 속에서 복수노조! 숨죽이고 눈치 보며 지내온 지난 4개월여 우리들의 현장은 어떠한가?
웃음이 사라진 현장!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불신의 현장!
불안과 불신이 만연한 공장으로 변하지 않았는가?
더 이상 이대로 안 된다. 사람이 기계가 아닌 사람 같은' 노동이 노동다운 현장과 서로가 서로의 얼굴을 보며 웃을 수 있는' 희망의 일터를 만들어 활력이 넘치는 공장으로 바꿔야 한다.
4개월 여 할 말' 못할 말 숨죽이며' 가슴에 품고 왔던 울분을 이제는 가슴 활짝 열어 힘차게 소리치자! “이제는 만도지부 조직복원이다!” 그리고 힘찬 발걸음으로 한 발 두 발 전진하자. 이제는 반격이다! 그 힘찬 행진을 우리 모두 함께 하자!
문막지회 현장 3개 조직은 오직 하나의 목표! 민주노조 사수와 살맛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동조합 조직복원! 오직 ‘조직복원’을 위해 단결하고 투쟁할 것을 결의 했습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이제 망설임은 그만. 주저하지 마시고 만도지부와 함께 만들고 함께 삽시다. 내가 움직이면 우리가 되고 우리가 움직이면 하나가 됩니다.
2012년 12월 13일
문막지회 현장3조직' 현장의 힘 · 실천하는 노동자회 · 노동자는 하나
결자해지結者解之 노조파괴중단하라!결자해지結者解之 노조파괴중단하라!결자해지結者解之 노조파괴중단하라!결자해지結者解之 노조파괴중단하라!결자해지結者解之 노조파괴중단하라!결자해지
▶ 익산에서 초대합니다.
“우리 밥 한 번 먹어요.”
익산 동지들이 ‘미안한 마음’이라며 300만원이라는 큰돈을 금속노조 만도지부에 보내주셨습니다. 그 봉투에는 동지들의 진심이 담겨있었습니다. 그 마음을 가슴깊이 간직합니다. ‘뜻 깊고 의미 있게 사용 할까’ 의견을 나눈 끝에 올해를 끝으로 수십 년간 몸 담았던 직장에서 정년퇴직 하시는 선배님과 조합원동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수십 년간 회사의 발전과 더불어 노동조합의 발전에 힘써 오셨던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마지막 자리를 조합원 동지들과 선배님들을 모시고 식사와 더불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일시 : 12년 12월 16일' 일요일 17시
장소 : 익산시 영등동 롯데마트 공영주차장 옆 2층 비발디 레스트 & 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