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속보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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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13-01-03 10:56 조회994회첨부파일
- 비대위속보21.hwp (18.5K) 196회 다운로드 DATE : 2013-01-03 10: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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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상황 하나의 사건' 선택은 달랐다
하지만 길은 하나' 노동자는 하나다!!!
잘못된 만남' 엇갈린 선택
사측의 직장폐쇄와 용역 투입이 있었습니다. 휴가 기간이었고 노동조합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아니 분열했습니다. 지회장들의 사퇴와 또 하나의 노조가 전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적전분열(敵前分裂)이었고 잘못된 만남이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알고 있었습니다. 적전분열(敵前分裂)이고 잘못된 만남이라는 걸.
하지만 우리의 선택은 엇갈렸습니다. ‘남는 자’' ‘떠난 님’' ‘돌아오는 이’라는 엇갈린 선택은 노동조합에 대한 피로 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런 상황을 즐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되었든 노동자들이 단결하지 못하는 상황이니까요.
머뭇거림과 외면 사이
때론 망설이고 애써 외면하면서 각자 선택의 당위성을 만들어 가는 우리 자신을 봅니다. 남는 자 남아서 힘들고' 떠난 님은 떠나서 힘들고' 돌아온 사람은 돌아와 힘든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망설임과 머뭇거림' 외면 사이에 스멀스멀 차별이 싹트고 생산량은 오르고 있습니다. 알 수 없는 불안만 커지고 있습니다. 머뭇거림과 외면 사이에서 길을 찾아야 합니다. 노동자 단결의 길' 우린 하나였으니까요.
선택이 달랐어도 “괜찮아! 우리는 하나”
하나의 상황' 하나의 사건에서 ‘무엇이 옳은가?’와 선택이 꼭 일치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때론 충돌하기도 합니다. 지난여름 우리가 그랬죠. 이런 경우 중심 잡는 것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우리 선택의 중심은 무엇일까요? 일관된 선택을 위해 어찌해야 할까요?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선택의 중심은 단결이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단결을 중심으로 선택하는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
2013년의 키워드' 환골탈태
연말 작은 모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농담처럼' ‘한 해를 보내며 한마디로 정리해보자’는 말이 나왔습니다. “별로 좋아하지도 잘 쓰지도 않는 말이지만 나는 ‘다사다난’이라고 밖에 표현 할 수 없다. 정말 많은 일과 어려움이 닥쳤으니까”라고 했습니다. 옆에서 제 말을 받은 친구 “나는 엉망진창이다” “온통 뒤죽박죽 엉망진창이 돼버렸으니까.”라고 하더군요. 그러자 그 옆의 친구 “그럼 나는 우유부단이네” 해서 크게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동지 여러분!
저는 2013년 희망을 품었습니다. 노동자 단결이라는 희망을
그 희망을 위해 노동조합이 변하겠습니다. 동지들과 함께 하는 길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고 안이한 투쟁관행을 벗어버릴 겁니다. 노동조합 운영의 민주성을 더욱 확대할 겁니다. 누군가 2013년 노동조합 활동 계획을 한마디로 정리해달라고 한다면' 2013년 노동조합의 키워드는 환골탈태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겁니다.
지켜봐 주십시요. 노동조합의 눈부신 변화와 굳건해지는 단결을
함께해 주십시요. 노동조합의 눈부신 변화와 굳건해지는 단결의 길을
새해 동지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금속노조 만도지부 비상대책위원장 김희준
치사하다는 말조차 못할 만큼 치사한 경우
12/31일 성과급이 지급되었습니다. 지난 9월 7일 합의와 달리' 이번에는 사측이 차별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노동조합 무급전임자들에게는 지급할 수 없다고 합니다. 대상자는 5명입니다. 사측으로부터 아직 미지급 사유를 명확히 전달 받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법과 원칙에 따라……’ 운운하며 엿 먹이지 않을까 추측해볼 뿐입니다.
금속노조 조합원에겐 줄 수 없다던' 9/7일 기업노조와 합의한 성과급 150%가 노동조합엔 한마디 협의도 없이 지급되었습니다. 이건 또 무급전임자에게도 지급되었습니다. 도대체 뭘 하자는 건지?
사무직에 대한 생산격려금 차별 인정해서는 안 된다
기업노조 홍보물에 따르면' 기능직 및 별정직에게만 50만원이 생산성 향상 격려금으로 지급되었습니다. 사측은 아마도 여름휴가기간에 사무직에게 기 지급된 금액이 있기에 차별쯤은 퉁 칠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길은 하나' 노동자는 하나다!!!
잘못된 만남' 엇갈린 선택
사측의 직장폐쇄와 용역 투입이 있었습니다. 휴가 기간이었고 노동조합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아니 분열했습니다. 지회장들의 사퇴와 또 하나의 노조가 전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적전분열(敵前分裂)이었고 잘못된 만남이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알고 있었습니다. 적전분열(敵前分裂)이고 잘못된 만남이라는 걸.
하지만 우리의 선택은 엇갈렸습니다. ‘남는 자’' ‘떠난 님’' ‘돌아오는 이’라는 엇갈린 선택은 노동조합에 대한 피로 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런 상황을 즐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되었든 노동자들이 단결하지 못하는 상황이니까요.
머뭇거림과 외면 사이
때론 망설이고 애써 외면하면서 각자 선택의 당위성을 만들어 가는 우리 자신을 봅니다. 남는 자 남아서 힘들고' 떠난 님은 떠나서 힘들고' 돌아온 사람은 돌아와 힘든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망설임과 머뭇거림' 외면 사이에 스멀스멀 차별이 싹트고 생산량은 오르고 있습니다. 알 수 없는 불안만 커지고 있습니다. 머뭇거림과 외면 사이에서 길을 찾아야 합니다. 노동자 단결의 길' 우린 하나였으니까요.
선택이 달랐어도 “괜찮아! 우리는 하나”
하나의 상황' 하나의 사건에서 ‘무엇이 옳은가?’와 선택이 꼭 일치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때론 충돌하기도 합니다. 지난여름 우리가 그랬죠. 이런 경우 중심 잡는 것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우리 선택의 중심은 무엇일까요? 일관된 선택을 위해 어찌해야 할까요?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선택의 중심은 단결이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단결을 중심으로 선택하는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
2013년의 키워드' 환골탈태
연말 작은 모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농담처럼' ‘한 해를 보내며 한마디로 정리해보자’는 말이 나왔습니다. “별로 좋아하지도 잘 쓰지도 않는 말이지만 나는 ‘다사다난’이라고 밖에 표현 할 수 없다. 정말 많은 일과 어려움이 닥쳤으니까”라고 했습니다. 옆에서 제 말을 받은 친구 “나는 엉망진창이다” “온통 뒤죽박죽 엉망진창이 돼버렸으니까.”라고 하더군요. 그러자 그 옆의 친구 “그럼 나는 우유부단이네” 해서 크게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동지 여러분!
저는 2013년 희망을 품었습니다. 노동자 단결이라는 희망을
그 희망을 위해 노동조합이 변하겠습니다. 동지들과 함께 하는 길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고 안이한 투쟁관행을 벗어버릴 겁니다. 노동조합 운영의 민주성을 더욱 확대할 겁니다. 누군가 2013년 노동조합 활동 계획을 한마디로 정리해달라고 한다면' 2013년 노동조합의 키워드는 환골탈태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겁니다.
지켜봐 주십시요. 노동조합의 눈부신 변화와 굳건해지는 단결을
함께해 주십시요. 노동조합의 눈부신 변화와 굳건해지는 단결의 길을
새해 동지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금속노조 만도지부 비상대책위원장 김희준
치사하다는 말조차 못할 만큼 치사한 경우
12/31일 성과급이 지급되었습니다. 지난 9월 7일 합의와 달리' 이번에는 사측이 차별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노동조합 무급전임자들에게는 지급할 수 없다고 합니다. 대상자는 5명입니다. 사측으로부터 아직 미지급 사유를 명확히 전달 받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법과 원칙에 따라……’ 운운하며 엿 먹이지 않을까 추측해볼 뿐입니다.
금속노조 조합원에겐 줄 수 없다던' 9/7일 기업노조와 합의한 성과급 150%가 노동조합엔 한마디 협의도 없이 지급되었습니다. 이건 또 무급전임자에게도 지급되었습니다. 도대체 뭘 하자는 건지?
사무직에 대한 생산격려금 차별 인정해서는 안 된다
기업노조 홍보물에 따르면' 기능직 및 별정직에게만 50만원이 생산성 향상 격려금으로 지급되었습니다. 사측은 아마도 여름휴가기간에 사무직에게 기 지급된 금액이 있기에 차별쯤은 퉁 칠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