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노동자 제07-0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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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12-05-18 10:00 조회998회첨부파일
- 철의노동자07-044호.hwp (65.5K) 192회 다운로드 DATE : 2012-05-18 10: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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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간 신뢰문제!! 사측에 달렸다.
전사고용안정위원회는 17일(어제) 14시 55분에 평택공장에서 진행 되었다. 오늘 교섭에서는 사측이 합의되지 않고 외주추진된 내용에 대해 노조가 요구했던 원상회복' 책임자처벌'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 안을 제시하겠다고 하였다. 이에 사측이 과연 노조가 납득할 만한 내용의 안을 제시할 것인가가 관건이었다. 그러나 사측 제시안은 원상회복'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동의하기 힘든 수준의 의견일 뿐이었다.
이에 노동조합은 합의 없는 외주추진에 대한 대책이 분명하게 정리되지 않으면 전사고용안정위원회는 파탄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천명했다. 차기 교섭에서 사측의 전향적인 입장변화가 없다면 평화적 교섭으로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공유하게 될 것이다. 차기 교섭에서 사측은 진정성을 보여야 할 것이다.
1. BD 초과물량에 대한 원상회복과 관련하여 현실적인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본부와 평택지회간 협의을 통하여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도록 한다.
2. BD 초과물량 건에 대한 현안문제 발생에 대하여 유감을 표하며' BD 사업본부장 명의로 사과 대자보를 부착한다.
3. 신회사 출범 이후 영업환경 호전 및 완성차 생산량 증가에 따라 BD 라인부하율 급증으로 발생된 초과물량에 대한 조합과의 미합의 외주 추진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며' 향후 이러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도록 한다.
신회사 출범 이후 지속적인 수주 확대와 일부 차종의 경우 OEM 생산물량 급증 등으로 생산라인 운영에 애로가 발생하여 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BD 초과물량에 대하여 노사간 협의 없이 외주를 추진한 사례가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서 대표이사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향후에는 노사간 신뢰에 훼손을 가져오게 하는 외주 추진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리할 것임을 다음과 같이 확약합니다.
- 다 음 -
1. 향후 외주물량 발생시 단체협약 제 32조' 제 35조에 의거' 사전에 조합과 성실히 협의 후 진행한다.
2. 노사 신뢰에 훼손이 발생하는 사안이 발생되지 않도록 대표이사로서 책임 있게 관리하도록 한다.
※위 내용은 평택공장의 합의되지 않는 제시안과 대표이사의 확약서 내용이다
제8차 고용위
일시 : 2012년5월17일 14:55~16:00 장소 : 평택공장 회의실
참석 : 노측-김창한 대표위원 외10명 사측 : 성일모 대표위원 외9명
노측: 지난교섭에서 합의되지 않는 외주추진에 대해 원상회복' 책임자처벌' 재발방지 대책' 차기교섭에서 실질적인 안을 제출 하겠다고 하였다. 안이 있으면 제시해라.
사측: 평택공장에서 발생된 미합의 건에 대해 처음부터 한 것이 안이다. 조합과 협의를 통해 하다보니 시간이 없어 합의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이다. 회사도 최선을 다해 안을 준비한 것이니 조합에서도 적극 검토 바란다.
노측: 조합은 몇 차례 걸쳐 땅에 떨어진 노사신뢰를 회복하는데 노력했다. 하지만 사측은 조합과 현격한 차이가 있다. 협의를 하였지만 구체적인 합의가 없다는 것과 전사 고용교섭을 하는 것을 본부로 하자는 것이 터무니없는 것이다. 본부장사과문 하나와 대표이사 확약서로 해결하겠다는 것이냐? 문제 해결를 위해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사측안은 검토할 가치도 없다.
사측: 조합측에서 발언한 사측이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는 것은 회사를 무시하는 것이다. 조합하고 협의를 하지는 못한 것은 아니다. 조합과 협의를 했지만 합의를 못했을 뿐이다. 조합에서도 한번더 검토 바란다.
노측: 오히려 반대이다. 사측이 조합을 무시하고 있다. 시간을 몇 번이고 달라고 했다. 하지만 사측안은 너무도 터무니없다. 미합의 사항이 있을 때 마다 대표이사 확약서를 작성하였다. 그동안 해온 사측행동을 파악 해 봐라. 과거의 관행처럼 해오던 것을 과감히 버리고 새롭게 탈바꿈해야 한다.
사측: 대표이사가 사과하는 것은 상당한 안이다.
노측: 노사가 발전하기위해서는 서로에게 게기가 있어야 한다. 사측은 10여년동안 확약서 사과문 항상 작성을 하였다. 사측은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한라 정회장이 핵심적으로 운영 하겠다며' 정도경영' 투명경영을 한다고 하였다. 이것이 경영진에 도덕적으로만 경영 하겠다는 것이냐?
사측: 회사는 이번계기로 해서 노사발전 하겠다는 것이다. 적극 검토 바란다.
노측: 평택사업본부만 문제가 아니다. 익산' 문막사업본부에서도 발생되는 문제이다. 사측은 항상 눈 가리고 아옹 하는 식이다. 진정성을 가지고 교섭에 임해라.
사측: 눈 가리고 아옹 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계기로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
노측: 조합 20여년동안 사측은 일관된 행동을 해왔다. 지금 사측은 비수가 꼬친 곳에 비수를 한번더 밀어 주자는 것밖에 않된다. 진정성이 전혀 없다. 예전에 합의되지 않는 불법외주가 발생 되었을 때 문막사업본부장이 다른 곳으로 전배 간적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합의 외주추진이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어떻게 확약서 사과문으로 해결을 하려하는 것인가? 다시한번 천명한다. 원상회복' 책임자처벌' 재발방지대책 해결 없이 어떠한 논의도 할 수 없다. 조합요구안에 대한 사측안 제시해라. 또한 전대 합의한 매뉴얼 렉피 관련한 2번 항에 보면 조합과 협의한다. 되어 있다. 조합과 합의 하자는 내용인 것이냐?
사측: 조합요구안에 대한 사측안은 더이상 없다. 매뉴얼 렉피는 조합과 협의 한다는 것이다.
노측: 명확히 해야 한다. 지금 문막공장에서 3개라인에서 풀캐파로 하고 있다. 신차종' 후속차종은 더 이상 자작생산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냐?
사측: 3개라인을 운영하는데 있어 신차종' 후속차종이 있으면 조합과 협의 하겠다는 것이다.
노측: 문막공장의 매뉴얼 렉피 조립라인를 외주이관 하겠다는 것은 명백한 단협 위반이다. 사측은 3개라인 물량만 맞추면 된다는 방식의 외주물량만 늘리는 공장운영을 하고 있었다. 단협 제 32조 ‘후속차종 및 신규차종은 사전에 조합과 합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외주추진만을 진행 하는 것이다. 사측은 생산은 안하더라도 수익만 올리면 된다는 식의 사고방식으로 공장운영을 하고 있다. 이런 사고방식은 고용불안과 고용축소의 원인이 된다. 사측은 올바른 사고방식과 인식변화를 해야 한다.
사측: 적자폭이 너무 크다. 전 집행부하고 합의 후 외주화를 한 것이다.
노측: 사측논리 대로라면 한번 합의 한 것은 합의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사측은 기 합의한 내용에 문제가 있으면 다시 재협의를 진행해 왔다. 매뉴얼 렉피관련 하여 재협의 하자. 사측은 외주추진 하기전에 무엇을 했냐? 고민한 흔적이 없다.
사측: 머리를 짜면서 하고 있다. 하다가 안되서 조합과 합의하고 외주화 한 것이다.
노측: 사측은 과거에도 약속은 항상 한다. 하지만 미합의 하고 추진되는 것들이 발생되고 있다. 10년' 20년을 조합을 속여왔다. 지금에 와서 믿어 달라고 하면 어느 누가 믿겠는가? 또한 회사운영권이 회사에 주도권이 있기 때문에 조합이 요구 하는 것이다. 차기에는 깁스문제 해결과 포괄적인 안을 제시해라. 더 이상 안이 없으면 그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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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차 22명의 동지들에 추모제가 열린다.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 범국민대회를 5월 19일 16시에 서울역에서 개최 한다.
“해고는 살인이다 정리해고 철폐하라” 함께살자며' 외치던 동지들에게 무차별 테레범을 소탕 하듯이 우리에 동지들을 무참히 짓밟고 말았다. 아직도 저들은 쌍차동지들을 짓밟고 있다. 쌍용자동차 정문에 설치한 분양소를 100명의 구사대를 동원하여 분향소를 부숴버리고 말았다. 동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죽음의 길을 희망에 길로 만들어 나가자.
전사고용안정위원회는 17일(어제) 14시 55분에 평택공장에서 진행 되었다. 오늘 교섭에서는 사측이 합의되지 않고 외주추진된 내용에 대해 노조가 요구했던 원상회복' 책임자처벌'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 안을 제시하겠다고 하였다. 이에 사측이 과연 노조가 납득할 만한 내용의 안을 제시할 것인가가 관건이었다. 그러나 사측 제시안은 원상회복'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동의하기 힘든 수준의 의견일 뿐이었다.
이에 노동조합은 합의 없는 외주추진에 대한 대책이 분명하게 정리되지 않으면 전사고용안정위원회는 파탄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천명했다. 차기 교섭에서 사측의 전향적인 입장변화가 없다면 평화적 교섭으로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공유하게 될 것이다. 차기 교섭에서 사측은 진정성을 보여야 할 것이다.
1. BD 초과물량에 대한 원상회복과 관련하여 현실적인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본부와 평택지회간 협의을 통하여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도록 한다.
2. BD 초과물량 건에 대한 현안문제 발생에 대하여 유감을 표하며' BD 사업본부장 명의로 사과 대자보를 부착한다.
3. 신회사 출범 이후 영업환경 호전 및 완성차 생산량 증가에 따라 BD 라인부하율 급증으로 발생된 초과물량에 대한 조합과의 미합의 외주 추진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며' 향후 이러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도록 한다.
신회사 출범 이후 지속적인 수주 확대와 일부 차종의 경우 OEM 생산물량 급증 등으로 생산라인 운영에 애로가 발생하여 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BD 초과물량에 대하여 노사간 협의 없이 외주를 추진한 사례가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서 대표이사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향후에는 노사간 신뢰에 훼손을 가져오게 하는 외주 추진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리할 것임을 다음과 같이 확약합니다.
- 다 음 -
1. 향후 외주물량 발생시 단체협약 제 32조' 제 35조에 의거' 사전에 조합과 성실히 협의 후 진행한다.
2. 노사 신뢰에 훼손이 발생하는 사안이 발생되지 않도록 대표이사로서 책임 있게 관리하도록 한다.
※위 내용은 평택공장의 합의되지 않는 제시안과 대표이사의 확약서 내용이다
제8차 고용위
일시 : 2012년5월17일 14:55~16:00 장소 : 평택공장 회의실
참석 : 노측-김창한 대표위원 외10명 사측 : 성일모 대표위원 외9명
노측: 지난교섭에서 합의되지 않는 외주추진에 대해 원상회복' 책임자처벌' 재발방지 대책' 차기교섭에서 실질적인 안을 제출 하겠다고 하였다. 안이 있으면 제시해라.
사측: 평택공장에서 발생된 미합의 건에 대해 처음부터 한 것이 안이다. 조합과 협의를 통해 하다보니 시간이 없어 합의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이다. 회사도 최선을 다해 안을 준비한 것이니 조합에서도 적극 검토 바란다.
노측: 조합은 몇 차례 걸쳐 땅에 떨어진 노사신뢰를 회복하는데 노력했다. 하지만 사측은 조합과 현격한 차이가 있다. 협의를 하였지만 구체적인 합의가 없다는 것과 전사 고용교섭을 하는 것을 본부로 하자는 것이 터무니없는 것이다. 본부장사과문 하나와 대표이사 확약서로 해결하겠다는 것이냐? 문제 해결를 위해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사측안은 검토할 가치도 없다.
사측: 조합측에서 발언한 사측이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는 것은 회사를 무시하는 것이다. 조합하고 협의를 하지는 못한 것은 아니다. 조합과 협의를 했지만 합의를 못했을 뿐이다. 조합에서도 한번더 검토 바란다.
노측: 오히려 반대이다. 사측이 조합을 무시하고 있다. 시간을 몇 번이고 달라고 했다. 하지만 사측안은 너무도 터무니없다. 미합의 사항이 있을 때 마다 대표이사 확약서를 작성하였다. 그동안 해온 사측행동을 파악 해 봐라. 과거의 관행처럼 해오던 것을 과감히 버리고 새롭게 탈바꿈해야 한다.
사측: 대표이사가 사과하는 것은 상당한 안이다.
노측: 노사가 발전하기위해서는 서로에게 게기가 있어야 한다. 사측은 10여년동안 확약서 사과문 항상 작성을 하였다. 사측은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한라 정회장이 핵심적으로 운영 하겠다며' 정도경영' 투명경영을 한다고 하였다. 이것이 경영진에 도덕적으로만 경영 하겠다는 것이냐?
사측: 회사는 이번계기로 해서 노사발전 하겠다는 것이다. 적극 검토 바란다.
노측: 평택사업본부만 문제가 아니다. 익산' 문막사업본부에서도 발생되는 문제이다. 사측은 항상 눈 가리고 아옹 하는 식이다. 진정성을 가지고 교섭에 임해라.
사측: 눈 가리고 아옹 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계기로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
노측: 조합 20여년동안 사측은 일관된 행동을 해왔다. 지금 사측은 비수가 꼬친 곳에 비수를 한번더 밀어 주자는 것밖에 않된다. 진정성이 전혀 없다. 예전에 합의되지 않는 불법외주가 발생 되었을 때 문막사업본부장이 다른 곳으로 전배 간적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합의 외주추진이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어떻게 확약서 사과문으로 해결을 하려하는 것인가? 다시한번 천명한다. 원상회복' 책임자처벌' 재발방지대책 해결 없이 어떠한 논의도 할 수 없다. 조합요구안에 대한 사측안 제시해라. 또한 전대 합의한 매뉴얼 렉피 관련한 2번 항에 보면 조합과 협의한다. 되어 있다. 조합과 합의 하자는 내용인 것이냐?
사측: 조합요구안에 대한 사측안은 더이상 없다. 매뉴얼 렉피는 조합과 협의 한다는 것이다.
노측: 명확히 해야 한다. 지금 문막공장에서 3개라인에서 풀캐파로 하고 있다. 신차종' 후속차종은 더 이상 자작생산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냐?
사측: 3개라인을 운영하는데 있어 신차종' 후속차종이 있으면 조합과 협의 하겠다는 것이다.
노측: 문막공장의 매뉴얼 렉피 조립라인를 외주이관 하겠다는 것은 명백한 단협 위반이다. 사측은 3개라인 물량만 맞추면 된다는 방식의 외주물량만 늘리는 공장운영을 하고 있었다. 단협 제 32조 ‘후속차종 및 신규차종은 사전에 조합과 합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외주추진만을 진행 하는 것이다. 사측은 생산은 안하더라도 수익만 올리면 된다는 식의 사고방식으로 공장운영을 하고 있다. 이런 사고방식은 고용불안과 고용축소의 원인이 된다. 사측은 올바른 사고방식과 인식변화를 해야 한다.
사측: 적자폭이 너무 크다. 전 집행부하고 합의 후 외주화를 한 것이다.
노측: 사측논리 대로라면 한번 합의 한 것은 합의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사측은 기 합의한 내용에 문제가 있으면 다시 재협의를 진행해 왔다. 매뉴얼 렉피관련 하여 재협의 하자. 사측은 외주추진 하기전에 무엇을 했냐? 고민한 흔적이 없다.
사측: 머리를 짜면서 하고 있다. 하다가 안되서 조합과 합의하고 외주화 한 것이다.
노측: 사측은 과거에도 약속은 항상 한다. 하지만 미합의 하고 추진되는 것들이 발생되고 있다. 10년' 20년을 조합을 속여왔다. 지금에 와서 믿어 달라고 하면 어느 누가 믿겠는가? 또한 회사운영권이 회사에 주도권이 있기 때문에 조합이 요구 하는 것이다. 차기에는 깁스문제 해결과 포괄적인 안을 제시해라. 더 이상 안이 없으면 그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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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차 22명의 동지들에 추모제가 열린다.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 범국민대회를 5월 19일 16시에 서울역에서 개최 한다.
“해고는 살인이다 정리해고 철폐하라” 함께살자며' 외치던 동지들에게 무차별 테레범을 소탕 하듯이 우리에 동지들을 무참히 짓밟고 말았다. 아직도 저들은 쌍차동지들을 짓밟고 있다. 쌍용자동차 정문에 설치한 분양소를 100명의 구사대를 동원하여 분향소를 부숴버리고 말았다. 동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죽음의 길을 희망에 길로 만들어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