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노동자 제07-0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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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12-07-02 02:03 조회1,291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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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측의 방해를 뚫고 힘있게 투쟁 결의!!
지난 28일~29일에 개최된‘2012년 단협개정 투쟁 승리를 위한 쟁의행위 결의 조합원 총회’가 79.93%(투표인원 대비)의 찬성으로 힘있게 가결되었다. 사실 총회 결과로만 보면 전에 비해 찬성률이 낮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함에도 총회를 앞두고 사측의 노골적인 개입을 뚫고 만들어낸 의미있는 결과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7기 집행부는 쟁취만이 목적이 아니라' 조합의 기초를 다시 다지고자 함에 있다.
그 변화의 바람이 시작되었다. 평택지회의 경우 28일 야간총회에 조합원 동지들이 단시간에 모여주고 집중해 준 것이나' 29일 주간에 깔판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조합원 동지들이 해방광장에 일찍 모여준 것은 분명 과거와 달랐다. 문막과 익산지회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우리 조합원 동지들은 사측이 과도하게 무리수를 두는 것에 대해 심히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로 격렬하게 대립되어 있는 노사관계는 단협 개정 교섭 자체도 있지만' 다양하게 꼬여있다.
이 지경에 이르게 된 원인과 책임 그리고 그 해법이 중요하다.
고용안정위원회의 경우 사측이 합의사항 위반에 대한 책임과 재발방지 대책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여 다른 사안들마저 제대로 다뤄지지 못한 상황이다.
6월에 수차례의 초과근로가 아닌 정상근무를 한 것도 그 발단은‘사측이 비합리적인 공장운영으로 장시간 노동' 1일 24시간을 초과한 노동' 근골격계 등 사람을 다치게 하는 노동’에 있었다. 그러나 사측은 “정상적' 통상적으로 해오던 초과근로를 거부했다”는 입장이었다. 통상적으로 해오던 초과근로였다는 것은 인정된다. 그러나 그 무리한 살인적인 노동이 정상적이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 조합이 조합원 동지들로부터 초과근로 결정권한을 위임받고 행사한 것이 정상적이었을 뿐이다.
또한 조합과 정회장을 비롯한 핵심임원과의 간담회는 서로 터놓고 얘기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경우에 따라서 만남이 취소될 수도 있지만' 참석 대상이나 정시퇴근 문제로 만남이 무산되었다는 것이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사측은 조합의 투쟁을 문제삼지 말고 투쟁하지 않게끔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 교섭이 술술 잘 풀리면 투쟁할 이유도 없다. 그간 노사간의 수없는 교섭이 있었으나' 무엇 하나 속 시원하게 순리적으로 해결된 것이 없다. 사측은 “노사간의 불협화음으로 현대차의 노여움을 살 수 있다”고 조합을 협박하고 있다.
조합의 너무 무리한 요구로 교섭이 안 풀릴 때도 있지만' 올해는 그 경우도 아니다. 사측은 경영철학' 노사관계에 대한 관점' 노조를 상대하는 기법' 현장운영과 인력관리 방법' 위기관리 방법 등에 대해 시급히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한 시점임을 인식해야 한다.
총원
사고
투표인원
찬성
반대
무효
재적대비
투표대비
2'264
231
2'033
1'625
402
6
71.78%
79.93%
【 2012년 단협 개정 투쟁 승리를 위한 쟁의행위 결의 조합원 총회 결과 】
사측은 모든 문제를 깁스문제로 호도하지 말라!!
사측은 오늘 신사현 사장' 성일모 부사장 명의로 호소문을 냈다.
내용인 즉 6월 11일' 6월 22일 노사간 간담회가 무산된 것과 조합이 깁스문제로 조정신청을 하고 쟁의행위를 결의했다는 것이다. 조합의 입장에서는 사측이 자기들의 입장을 밝히는 것은 얼마든지 좋은데' 사실을 왜곡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노릇이다.
예정되어있던 간담회는‘깁스지회장이 참석하면 할 수 없다’는 사측의 경직된 입장으로 11일자 간담회가 무산되었고' 조합이‘정시퇴근하면 간담회를 할 수 없다’고 하여 22일자 간담회가 무산되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노사간의 문제가 있으면 더욱 대화를 해야 함에도 사소한 것을 문제삼아 대화를 회피한 사측은 자기반성이 필요하지 않는가?
조합은 사측이 6월14일 단체교섭 자리에서 “깁스 문제 해결없이 임·단협을 정리할 수 없다”고 조합이 주장하고' 6월 18일 노동쟁의 신청하고' 쟁의행위 찬반투표까지 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참으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조합은 분명‘2012년 단체협약 개정 교섭과 관련’하여 조정신청을 하고 쟁의행위 결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깁스문제로 조정신청을 하고 쟁의행위를 결의했다고 몰아가고 있다.
분명한 것은 6월14일 단체교섭에서 깁스 이야기가 거론된 바도 없다. 또한 중앙노동위원회 조정교섭에서도 사측은“조합이 깁스문제로 투쟁하고 있다”고 주장하여 조합측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조합은 사측이 그 어떤 자기주장을 해도 존중해줄 수 있는 넓은 품이 있다. 그러나 말까지 만들면서 진실을 왜곡하는 것까지 다 수용할 수는 없지 않는가?
<쟁의행위 가결에 따른 조직방침>
▶ 지부운영위 및 지회는 쟁의행위 결의 가결과 동시에 쟁대위 체계로 전환한다.
▶ 지부는 7월 2일부터 철농돌입으로 조직관장력을 높인다.
▶ 쟁의행위 가결과 동시에 금일부터 지부 쟁대위의 특별 방침이 결정될 때까지 모든 초과근로를 거부한다.
▶ 투쟁수위가 높아지면 지부 쟁대위 논의를 거쳐 확대간부는 주간전환하고' 야간 철농조를 운영한다.
▶ 2012년 투쟁 승리를 위해서는 조합원 스스로의 자각이 중요하므로 이탈자 대책 등 현장토론을 강화할 것입니다.
▶ 지부 쟁대위는 올해의 모든 투쟁에서 명단체크는 기본으로 할 것입니다.
▶ 지금까지 사측의 대응태도를 볼 때 생산에 대한 강한 압박을 하지 않으면 교섭 진전이 어렵고' 투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반적 수순의 획일적' 단계적 투쟁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사측을 압박하는 투쟁전술을 운영할 것입니다. 따라서 조합원 동지들은 그동안 해왔던 방식과 다소 차이가 있어도 우선 따라주고 평가는 나중에 해주시기 바랍니다.
<7월 첫째 주 투쟁일정>
일정
7월 3일
7월 5일
7월 6일
시간
2시간 파업(15~17시)
2시간파업
2시간 파업
내용
투쟁 광장 꾸미기
지회별 연극공연 및 현장토론
현장토론
지난 28일~29일에 개최된‘2012년 단협개정 투쟁 승리를 위한 쟁의행위 결의 조합원 총회’가 79.93%(투표인원 대비)의 찬성으로 힘있게 가결되었다. 사실 총회 결과로만 보면 전에 비해 찬성률이 낮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함에도 총회를 앞두고 사측의 노골적인 개입을 뚫고 만들어낸 의미있는 결과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7기 집행부는 쟁취만이 목적이 아니라' 조합의 기초를 다시 다지고자 함에 있다.
그 변화의 바람이 시작되었다. 평택지회의 경우 28일 야간총회에 조합원 동지들이 단시간에 모여주고 집중해 준 것이나' 29일 주간에 깔판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조합원 동지들이 해방광장에 일찍 모여준 것은 분명 과거와 달랐다. 문막과 익산지회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우리 조합원 동지들은 사측이 과도하게 무리수를 두는 것에 대해 심히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로 격렬하게 대립되어 있는 노사관계는 단협 개정 교섭 자체도 있지만' 다양하게 꼬여있다.
이 지경에 이르게 된 원인과 책임 그리고 그 해법이 중요하다.
고용안정위원회의 경우 사측이 합의사항 위반에 대한 책임과 재발방지 대책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여 다른 사안들마저 제대로 다뤄지지 못한 상황이다.
6월에 수차례의 초과근로가 아닌 정상근무를 한 것도 그 발단은‘사측이 비합리적인 공장운영으로 장시간 노동' 1일 24시간을 초과한 노동' 근골격계 등 사람을 다치게 하는 노동’에 있었다. 그러나 사측은 “정상적' 통상적으로 해오던 초과근로를 거부했다”는 입장이었다. 통상적으로 해오던 초과근로였다는 것은 인정된다. 그러나 그 무리한 살인적인 노동이 정상적이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 조합이 조합원 동지들로부터 초과근로 결정권한을 위임받고 행사한 것이 정상적이었을 뿐이다.
또한 조합과 정회장을 비롯한 핵심임원과의 간담회는 서로 터놓고 얘기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경우에 따라서 만남이 취소될 수도 있지만' 참석 대상이나 정시퇴근 문제로 만남이 무산되었다는 것이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사측은 조합의 투쟁을 문제삼지 말고 투쟁하지 않게끔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 교섭이 술술 잘 풀리면 투쟁할 이유도 없다. 그간 노사간의 수없는 교섭이 있었으나' 무엇 하나 속 시원하게 순리적으로 해결된 것이 없다. 사측은 “노사간의 불협화음으로 현대차의 노여움을 살 수 있다”고 조합을 협박하고 있다.
조합의 너무 무리한 요구로 교섭이 안 풀릴 때도 있지만' 올해는 그 경우도 아니다. 사측은 경영철학' 노사관계에 대한 관점' 노조를 상대하는 기법' 현장운영과 인력관리 방법' 위기관리 방법 등에 대해 시급히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한 시점임을 인식해야 한다.
총원
사고
투표인원
찬성
반대
무효
재적대비
투표대비
2'264
231
2'033
1'625
402
6
71.78%
79.93%
【 2012년 단협 개정 투쟁 승리를 위한 쟁의행위 결의 조합원 총회 결과 】
사측은 모든 문제를 깁스문제로 호도하지 말라!!
사측은 오늘 신사현 사장' 성일모 부사장 명의로 호소문을 냈다.
내용인 즉 6월 11일' 6월 22일 노사간 간담회가 무산된 것과 조합이 깁스문제로 조정신청을 하고 쟁의행위를 결의했다는 것이다. 조합의 입장에서는 사측이 자기들의 입장을 밝히는 것은 얼마든지 좋은데' 사실을 왜곡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노릇이다.
예정되어있던 간담회는‘깁스지회장이 참석하면 할 수 없다’는 사측의 경직된 입장으로 11일자 간담회가 무산되었고' 조합이‘정시퇴근하면 간담회를 할 수 없다’고 하여 22일자 간담회가 무산되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노사간의 문제가 있으면 더욱 대화를 해야 함에도 사소한 것을 문제삼아 대화를 회피한 사측은 자기반성이 필요하지 않는가?
조합은 사측이 6월14일 단체교섭 자리에서 “깁스 문제 해결없이 임·단협을 정리할 수 없다”고 조합이 주장하고' 6월 18일 노동쟁의 신청하고' 쟁의행위 찬반투표까지 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참으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조합은 분명‘2012년 단체협약 개정 교섭과 관련’하여 조정신청을 하고 쟁의행위 결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깁스문제로 조정신청을 하고 쟁의행위를 결의했다고 몰아가고 있다.
분명한 것은 6월14일 단체교섭에서 깁스 이야기가 거론된 바도 없다. 또한 중앙노동위원회 조정교섭에서도 사측은“조합이 깁스문제로 투쟁하고 있다”고 주장하여 조합측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조합은 사측이 그 어떤 자기주장을 해도 존중해줄 수 있는 넓은 품이 있다. 그러나 말까지 만들면서 진실을 왜곡하는 것까지 다 수용할 수는 없지 않는가?
<쟁의행위 가결에 따른 조직방침>
▶ 지부운영위 및 지회는 쟁의행위 결의 가결과 동시에 쟁대위 체계로 전환한다.
▶ 지부는 7월 2일부터 철농돌입으로 조직관장력을 높인다.
▶ 쟁의행위 가결과 동시에 금일부터 지부 쟁대위의 특별 방침이 결정될 때까지 모든 초과근로를 거부한다.
▶ 투쟁수위가 높아지면 지부 쟁대위 논의를 거쳐 확대간부는 주간전환하고' 야간 철농조를 운영한다.
▶ 2012년 투쟁 승리를 위해서는 조합원 스스로의 자각이 중요하므로 이탈자 대책 등 현장토론을 강화할 것입니다.
▶ 지부 쟁대위는 올해의 모든 투쟁에서 명단체크는 기본으로 할 것입니다.
▶ 지금까지 사측의 대응태도를 볼 때 생산에 대한 강한 압박을 하지 않으면 교섭 진전이 어렵고' 투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반적 수순의 획일적' 단계적 투쟁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사측을 압박하는 투쟁전술을 운영할 것입니다. 따라서 조합원 동지들은 그동안 해왔던 방식과 다소 차이가 있어도 우선 따라주고 평가는 나중에 해주시기 바랍니다.
<7월 첫째 주 투쟁일정>
일정
7월 3일
7월 5일
7월 6일
시간
2시간 파업(15~17시)
2시간파업
2시간 파업
내용
투쟁 광장 꾸미기
지회별 연극공연 및 현장토론
현장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