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노동자 07-0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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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11-11-08 11:31 조회587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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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노동자 제07-005호
간부의 헌신으로
조직력을 강화하자
금속노조 만도지부 김창한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11년 11월 8일
전국노동자대회 왜 참가해야 하는가?
11월1일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임원 그리고 지부-지회가 결합하여 평택' 깁스-문막지회 현장순회와 간부 간담회를 진행했다. 금속노조가 현장과 소통하고 12-13일 전국노동자대회를 조직하기 위해서 였다.
오늘부터는 지부중심으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임박한 전국노동자대회 조직화에 나선다. 8일 익산' 9일 평택' 10일 깁스-문막지회 일정으로 지부장동지가 현장순회와 전직 임원 및 현장조직 운영진과의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각 지회는 이와는 별도로 출근선전전 등 다양한 방법과 방식으로 현장조직화에 나선다.
금속노조부터 지부-지회까지 현장조직화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조합원 동지들도 알다시피 98년 국가 부도사태때나 2008년 경제위기가 닥쳤을때 그 원인은 자본 그리고 자본가 정권에게 있음에도 그 고통은 노동자 민중들에게 온통 전가되었고' 책임을 져야할 당사자들은 부를 비롯한 온갖 기득권을 쥐고 있다. 지금은 호황이지만 신규투자와 고용증대는 없고 노동자들은 몸이 부서져라 노동하는데' 노동자들에게 정작 돌아오는 것은 타임오프를 비롯한 더 열악한 구조와 (노사)관계 뿐이다. 이대로 가면 노동자 개개인의 삶도 더욱 피폐화되고 조직적으로 다시 일어설 힘도 없게 될 것이다.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애초 잘할 의지가 없었다.
또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처음부터 YTN' KBS' MBC 등 방송장악에 이어 신문재벌(조선' 중앙' 동아일보)의 종합편성채널에 참여할 길을 열어줌으로써 언론 장악의 종합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만약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이 노동자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할 의지가 있었다면 언론 장악에 무리수를 둘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이는 실제로 용산철거민 참사를 잊을 수 없지만' 무자비한 쌍용차 탄압' 경주 발레오만도' 유성기업' KEC' 상신브레이크' 한진중공업 등에서 노동탄압이 자행되어왔다. 타임오프와 교섭권에 제한을 두는 복수노조로 자본을 일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농-어민과 중소자영업자와 종속 노동자들만 더 죽어나고 경제주권이 포기당하는 한미FTA를 강행하고 있다. 4대강 삽질에 엄청난 재정을 쏟아붓는 반면 반값 등록금과 무상급식은 반대하며 민심을 이반시켰고' 부자 감세로 나라빚은 증가한 반면 사회복지의 축소로 오갈 곳 없는 소외계층의 고통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주저하거나 숨돌릴 틈도 없다.
그러나 이제는 희망의 불씨가 지펴지고 있고 그 불씨를 잘 살려 들불을 만들어야 할 때이다. 박근혜' 홍준표 대표 등의 한나라당과 청와대는 애써 외면하려 했지만' 박원순후보는 서울시장이 되었고' 안철수바람은 계속되고 있다. 선거때마다 강남의 부자들이 (표의)결집력을 보여주듯이 노동자 서민 그리고 20대부터 40대에 이르는 젊은 계층이 “왜? 누구 때문에?”이렇게 세상 살기가 불안하고 힘들고 위기가 닥치는지 알고 바꾸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이것이 조직되지 않은 서민 대중들이 지핀 불씨이다. 우리는 이 분위기를 타고 정세 반전을 만들어가야 한다. 그 중요한 계기점이 11월13일의 전국노동자대회라 할 수 있다.
고용현장실사!! 문제해결의 단초를 마련한다!!
김기동수석부지부장동지를 포함해 구성된 고용실사단이 오늘(8일)부터 익산공장을 시작으로 실사에 돌입한다.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자 함이 아니라' 어느 정도인지 좀더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조합원 동지들한테 직접 듣고' 조직의 집중력을 만들어 내고자 전술적으로 배치한 사업이기도 하다. 조합은 문제의 근본원인과 해결대안을 적극적으로 찾는데 진력할 것이다. 또한 사측의 핵심 책임자로부터 지난과정과 이후 대책 등을 들어볼 예정인데' 구차한 변명(?)이 아니길 바랄 뿐이다.
이에 앞서 조합은 사측에게 사무직 투입 등 현재 공장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대책마련을 공문으로 요구했다. 사측은 “최선을 다하고' 불가피하고' 이후 경기가 불확실하고' 11월내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는 지극히 예상되었던 답변이 왔다. 조합이 아무리 소극적으로 대응한다해도 사측이 사무직 채용은 쉽게하는 반면 기능직채용은 하늘에 별따기식이고' 자사주는 매입할 수 있어도 공장 증설은 안하면서“불가피하고 어쩔수 없다”는 변명이나' “실질적이고 구체적 대책이 아닌 얼버무리기식”에 대해선 용납할 수는 없음이 분명하다.
노동조합의 허리인 대의원 선거가 시작되다!!
오늘(8일) 15시 금속노조 대의원과 지부 대의원 선거 입후보가 마감되고 기호추첨이 이뤄짐으로써 대의원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사람의 허리만큼 노동조합의 허리 역할을 하는 대의원은 너무도 중요한 존재이다. 많은 동지들이 조합원동지들의 권리를 사수하고 민주노조운동 발전에 적극 복무하겠다는 자세로 출마하고 당선되길 기대해본다.
24일까지 전사노사협의회 및 전사산안위 안건 접수!!
지금 치러지는 대의원선거가 종료되면 이후 24일까지 전사노사협의회 및 전사산안위 안건을 수렴한다. 임원선거가 늦어지면서 년내에 해결해야할 사안들이 정기대대' 노사협의회' 산안위 등 다양하게 배치될 수밖에 없지만' 지부운영위와 집행위는 최대한 발 빠르게 움직여 순차적으로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부운영위에서는 김장상여금이 11월중에 지급된 통상관계를 감안하여 실무에서 우선 다루기로 전차 회의에서 결정했으며' 오는 11일 회의에서는 전국노동자대회 최종 점검' 이· 취임식관련 사항' 지부대의원대회 일정 및 규칙 개정 준비소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지부집행위 수련회 다녀오다!!
지난 3-4일 1박2일동안 부문(정치'통일'교육)위원회를 포함한 지부집행위 수련회를 다녀왔다. 수련회는 마석모란공원 열사묘역 참배로부터 시작했는데' 전태일열사묘소에서 지부장동지는 “전태일동지는 작은 사안도 놓치지 않고 해결하려 했으며' 동지의 일을 자기 것으로 받아 안았으며' 난관에 봉착할 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결하려 했다”며 7기 사업을 책임질 우리가 그 전태일열사 정신을 이어받아 치열한 삶을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어서 ‘정세와 간부활동론’ 강의를 듣고' 7기 중점사업 및 간부혁신에 대한 토론을 주요내용으로 수련회를 진행했다.
전국노동자대회
세부일정
‣ 12일 19시 여의도 문화마당 / 전야제
‣ 13일 14시 한진본사 / 금속노조 7기 출범 및 전국금속노동자대회
‣ 13일 16시 서울시청 광장 / 전태열 열사정신 계승! 2011 전국노동자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