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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노동자 07-011호 > 소식지/선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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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선전물

철의 노동자 07-011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11-12-19 03:14 조회1,1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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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7기1년차 정기대대 고용투쟁 결의를 다지며 힘있게 치르다!!

7기1년차 지부 정기대의원대회가 12/15~16일에 걸쳐 열띤 토론 속에 힘 있게 마무리 되었다. 1부 행사는 이·취임식과 공로패와 모범조합원 표창이 있었다. 정병록 전지부장 동지는 “6기가 큰 무리없이 집행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조합원 동지들께 감사”를 표했다. 김창한 지부장 동지는 “조합원 중심의 조직이 되기 위해 간부들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조직 기풍을 세워내자며' 조합원 대중과 민주노조에 기여하는 조직이 되자‘고 했다. 금속노조 박상철 위원장 동지는 “15만 금속노조가 아무힘도 못쓰고 있는데' 민주노조운동의 중심조직으로 세워내자며' 만도지부의 역할을 당부하며 내년에는 반드시 15만 공동투쟁을 성사시키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7기1년차 사업은 노동안전과 교육에 중점!!
노조 사업은 어느 부서랄 것도 없이 모두 중요하다. 그러나 사업은 예산과 연동되고 예산은 항상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집중점을 선택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 우리 작업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노령화' 장시간 노동' 노동강도의 강화로 노동안전사업 강화를 기본으로 두고 있다. 또한 고용' 임금' 복지 등은 모두 사측과 부딛쳐서 해결해야할 과제이다. 그 기반에 조직력이 없다면 모두 희망사항일 뿐이다. 조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본 사업은 조합원 교육' 간부교육이다. 최근 사측이 조합원 동지들의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파고들고 있고' 조합원동지들의 의식에 자본 논리를 심어내기 위한 기획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지부는 교육 사업을 한층 강화하기로 하였다.

쟁점은 고용투쟁과 타임오프에 대한 대응.
이번 정대에서는 장시간 노동' 중식시간 작업' 시간당 생산량의 변칙적 운영' 사무직 투입 등에 대해 대의원 동지들의 치열한 문제의식도 확인했다. 노동조합의 역사는 지난 투쟁의 성과를 계승하고 오류와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인데' 이번 정기대의원대회를 통해 대의원 동지들은 작은 부분 하나하나 세밀하게 검토하면서 고용투쟁이 노동조합 중심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이명박 정권이 반노동자적 정권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타임오프' 복수노조 창구단일화에 대해서도 대의원 동지들의 적극적인 문제제기가 있었다. 지난 9월의 귀성여비 문제를 다루면서 타임오프 법제화 이후 파생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노조가 원칙적으로 대응해야한다는 제기가 이뤄졌다. 이 논의 과정에서 단협에 근거한 조합활동 보장을 전제로 노사관계가 유지되어야 함이 조직 입장임을 공고히 했다.

정기대대에서 초과근로 결정권한 위임사업 배치를 만장일치로 결의하다!!
당면 상황을 반영하듯 7기 1년차 정기 대대에서 중심 화두는 역시 고용투쟁이었다. 비정상적 공장운영이 지속되고 있는데' 그 대응이 미진하다는 제기를 의장인 지부장 동지는 흔쾌히 인정하고' “사측에게 스스로의 해결 기회를 부여했는데' 사측은 근본적으로 해결할 의지가 별로 없는 것 같다며' 노동조합도 수순을 밟아 대응하자”며 지부운영위에서 논의된 것을 함께 공유하고 일정 토론을 거쳤다. 이중 조합원 동지들의 초과근로 결정권한을 집행부에 위임하는 동의 절차 사업을 배치키로 만장일치로 결의한 부분이 특히 주목된다.

정기대의원대회!! 하반기 투쟁을 결의하다!!

7기 1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처리된 결과는 다음 표와 같으며' 당면한 주요 투쟁 과제들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안건
처리결과
비고
6기 2년차 사업보고 및 평가 승인 건
제출된 자료에 대해 만장일치로 승인됨

6기 2년차 결산보고 및 승인 건
감사보고후 만장일치로 승인됨

7기 2년차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건
발제와 질의 일부 수정후 만장일치로 가결됨

규칙개정 건
발제와 일부 수정후 표결처리하여 가결됨

민주노총 파견중앙위원 및 대의원 선출 건
지부운영위 위임함

금속노조 중앙위원 선출 건
문막지회장 선출

감사위원 선출 건
정춘훈(문막)' 강종희(평택) 선출

기타안건
지부운영위에서 논의되고 결정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실무에서 합의하지 않는다.
기존 방침 일부 수정보완
결의문 채택 건
채택 및 낭독



핵심은 고용투쟁!! 만도와 깁스 동일하다!!

깁스지회의 매각투쟁이 본격화되었다. 깁스코리아 사측이 지분 매각을 공식 인정한 상태이고 16일 16시에 이어' 오늘 10시에도 매각관련 교섭을 진행한다. 정대에서 홍기상 깁스지회장 동지의 상황 설명이 있었고 결의문을 통해 깁스지회의 문제는 우리 만도지부가 함께 해결할 과제임을 확고히 했다.
만도는 어떠한가? 물량증가에 대해 땜빵식 공장운영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측은 12월 조기 채용에 이어 13일에는 2012년 1월 약 25명에 대한 추가 채용을 제시하고 있으나 25명을 채용하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산출근거도 없다. 이는 노조의 공세에 대한 일시적 대응에 지나지 않는다. 보다 근본적인 대책' 그리고 노조와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함께 대책을 모색하는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노조의 투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노조의 대응은 분명하다. 사측에게 평화적 해결을 요구하나 이에 화답하지 않으면 투쟁을 병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조합원 동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할 생각이다. 분명해지고 있는 것은 투쟁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인 듯하다!!
오늘부터 중식시간 노동가 방송틀기' 20일 현수막 걸기 등을 시작으로 점차 수위를 높여가 문제 해결의 단초를 마련해 나간다. 조합원동지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게 제기되고 있다.

전사노사협의회' 산업안전보건위원회 21일(수) 예정!!

지난 7일 진행되었던 전사노사협의회 및 노안위가 오는 21일 예정되었다. 가결산 내용을 포함해서 노동조합의 요구안에 대한 사측의 입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노사간 위원 인사와 함께 안건 설명이 처음으로 열리게 된다. 두 가지 모두 사측이 얼마나 진지한 태도로 임하는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