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의 헌신으로
조직력을 강화하자

철의 노동자 제07-026

금속노조 만도지부 김창한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12년 3월5일




오늘부터 전체 조합원 - 지부장 간담회

올해 우리에게는 수많은 투쟁과제가 놓여있다. 고용안정을 위한 고용투쟁' 월급제 등 임․단협 투쟁' 깁스조합원 동지들의 생존권이 달린 재매각투쟁' 퇴직연금제 시행' 건강권 쟁취투쟁' 총선-대선 투쟁 등이 바로 그것이다.
노동조합 운영과 교섭 그리고 투쟁은 하나로 단결된 조직력이 모든 승패를 좌우한다. 마음이 하나되지 못하면 단일한 조직대오를 형성할 수가 없다. 즉' 하나된 조직력은 서로에 대한 신뢰' 주객관적 조건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공유와 통일없이 불가능하다. 2012년 투쟁을 앞두고 금일(5일)부터 13일까지 지부장 동지와 조합원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조합원 동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

고용안정에 조합원 동지들의 요구를 담았다. 반드시 쟁취한다!!
고용안정위원회는 과거와 다르게 의제를 노동조합이 먼저 던지고 시작하고 있다. 그 과정이 현안에 대한 해결과 함께 고용안정위원회의 위상을 올곧게 정립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함이다. 노조의 고용안정위원회 요구는 크게 네 가지 내용이다. 첫 번째' 합리적 공장운영 방안은 사무직 라인투입 근절대책' 2시간 초과근로 및 중식작업 금지' 라인증설과 공장증설' 신규채용' 불법 외주에 대한 재발방지 및 책임자 처벌 등에 대한 요구를 담고 있으며 두 번째는 주물공장을 본사 소속으로 두면서 나타나는 불합리한 제반 문제 해소를 위한 소속 변경 문제' 세 번째는 해외공장 중심의 투자를 지양하고 적어도 균형있는 국내투자 확대' 네 번째는 깁스 재매각에 대한 것인데. 98년 흑자부도에 따른 분할매각' 만도 정상화' 그리고 2008년 정몽원 회장과 한라그룹 재입성!! 그러나 문막사업본부 한복판에 위치한 깁스지회 조합원 동지들은 본인들의 의지와 무관하게 깁스자본을 만난이후 아주 힘겹고 시린 나날을 보내고 있고 특히 재매각 발표이후 핏발서린 긴장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그 해결책을 다각도로 찾고자 한다.

월급제와 주간2교대 문제 계속 공전시킬 수 없다.
2008~2009년 경제위기 국면에 조합원 동지들은 잔업' 특근 축소로 지급되는 임금이 적어 고통을 겪은 바 있다. 지난 설문조사 결과에도 나타나지만 조합원 동지들의 월급제 요구는 안정적 임금확보' 장시간 노동 근절의 절실한 표현이다. 이외에도 조합원 동지들의 관심과 열망이 묻어있는 임금과 단체협약 요구에 대해 노력한 만큼 거둔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편 고용노동부 중심의 주52시간 법제화(주말특근 포함) 움직임에 따라 완성차 사측이 서두르는 듯한 주간2교대제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해나갈 예정이다.

퇴직연금제 문제도 철저히 준비한다!!
지난 2월16일 퇴직연금제에 대한 확대간부 설명회가 열렸다. 오는 7월26일 법 개정내용에 대한 문의 등 퇴직연금제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졌다. 정부주도로 퇴직연금제가 시행되는데 세부 관련내용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관계로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특히 퇴직금 중간정산 문제가 집중되어 있다. 지부에서는 조합원 동지들이 알기 쉽게 홍보책자를 준비 중에 있다. 아울러 퇴직연금제 시행과 관련하여 사측과 협약 체결을 대비하여 철저히 준비해서 조합원 동지들이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향후 정치정세를 판가름할 총선과 대선에도 집중할 터!!
지금까지 총선과 대선 그리고 지자체 선거를 많이 겪었지만' 대부분 그들만의 잔치였다. 정치의 주인 주체는 근로 민중이다. 정치꾼들이 우리를 선거 때만 이용해 먹고 정치는 반노동 ․ 반서민 정치를 해온 것도 문제이지만' 정치무용론이나 정치에 무관심하고 좀 더 행동하지 못하는 우리들에게도 심각한 문제는 있다.
올해 총-대선을 앞두고 민주노총을 비롯한 진보진영은 민주노총 후보' 민주노총 지지후보를 추대하는 등 지지 지원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 야권연대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지만 분명한 것은 정치와 선거에 노동자' 서민의 개입력을 더욱 키워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야권연대는 그 자체가 목적이라기보다 노동자' 서민의 요구를 집약하는 강력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우리 만도지부에서도 총선에 나서는 후보가 있다. 이번 선거에서 노동계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표출할 수 있도록 조합원 동지들의 지지와 후원을 당부드린다.

투쟁을 통해 우리가 꼭 얻어야 할 것 중에 중요한 것은 조직력이다.
고용' 안정적 임금' 건강권과 복지 등 우리의 요구는 다양하다. 모두 우리의 삶의 질적 수준과 직결되어 있고 이를 쟁취하기 위해 우리는 투쟁한다. 언제부턴가 교섭과 투쟁은 확대간부가 하고 조합원 동지들은 그 결과를 받아보는 분위기가 일부에서 만들어져 있다. 근속과 연령이 높아지고' 노사간 긴장감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모습이기도 하다. 그러나 적대적이지 않던 노사관계도 사측에 의해 순간적으로 바뀔 수 있다. 발레오만도' 상신브레이크' KEC 등이 그 사례다.
우리가 긴장을 놓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지금 평온이 지속되라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힘이 약하면 한순간에 공격해 오는 것이 바로 자본의 속성 아니던가?
2012년 투쟁을 통해 오랜만에 우리 조직력을 다시 한번 점검하면서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굳건히 뭉쳐보자. 이것이 바로 우리의 삶을 지켜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지회
날짜
시간
구역
장소
평택
3/5(월)
09:00~10:30
1~4'9구역 및 해당구역 공정QC
본관강당
11:00~12:30
5~8구역 및 해당구역 공정QC
13:30~15:00
10~12구역 및 해당구역 공정QC
13~18구역 중 간접부서 해당 차주 야간자
3/12(월)
09:00~10:30
15~18구역
11:00~12:30
1~6구역 전주 야간자 및 14구역 주간자
13:30~15:00
7~12구역 전주 야간자 및 13구역 주간자
문막
3/6(화)
09:00~10:30
1~5구역 주간자
대교육장
3/7(수)
11:00~12:30
6~12구역 주간자
15:30~17:00
13~20구역 주간자
3/13(화)
09:00~10:30
1~5구역 전주 야간자 및 미참석자
11:00~12:30
6~12구역 전주 야간자 및 미참석자
13:30~15:00
13~20구역 전주 야간자 및 미참석자
깁스
3/9(금)
14:00~16:00
1근 및 주간 근무 조합원
대교육장(2층)
22:00~24:00
2근 및 3근 근무 조합원
익산
3/8(목)
11:00~12:30
1~3'7구역
대교육장
13:30~15:00
4~6구역
21:00~22:30
야간자 전체
지부장 간담회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