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노동자 제07-0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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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12-03-16 01:55 조회945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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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운영위원회 수련회
2012년 투쟁 종합점검!!
운영위 수련회가 3/14~15일 열렸다. 3/5~13일까지 진행된 지부장 간담회' 2012년 조합원 동지들의 의식조사에 기반한 노동조합 진단과 과제' 자동차 산업의 전망과 과제에 대한 토론' 2012년 투쟁과제인 고용안정위원회' 임·단협 투쟁의 핵심사안 월급제' 깁스 매각투쟁' 조직력 강화방안' 그리고 퇴직연금제 검토에 이르기까지 주요사안에 대한 집중토론이 진행되었다. 지부사무실을 벗어나서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장을 통해 2012년 투쟁의 결의를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전사고용안정위원회 목적에 맞게 운영하자!!
고용교섭을 전사 차원으로 진행하자는 것은 본질적으로 고용문제는 함께 대응해야할 공동의 문제로 보기 때문이다. 또한 공장별로 요구되는 외주화 역시 해당 공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로 보아야 한다. 사측은 수익성을 보고 외주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노조가 바라볼 때는 인건비 절감을 위한 손쉬운 방안으로 생각할 뿐이다. 원가절감을 위해 지속적인 외주화를 추진하고' 자동화와 신규채용 억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인건비를 줄이겠다는 경영방침을 노조가 묵과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사측의 외주공세가 특정 지회에 집중된다고 해도 이를 전사차원에서 다루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야 사측의 외주추진이 과연 정당한 과정인지? 우리에게 어떤 고용불안요소로 작용하는지? 전체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고용교섭은 노동조합이 제기하는 고용안정 방안을 중심으로 해서 사측이 제기한 요구를 포함해서 다루고 고용안정위원회에 대한 위상정립과 더불어 조합원 동지들 사이에 고용의제를 넓히는 과정으로 투쟁에 임할 것이다.
월급제는 경제위기에 대비한 안정적 임금체계를 만들자는 것!!
2008~2009년 경제위기 국면에서 조합원 동지들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잔업과 특근이 노동자의 권한이었다면 경제위기를 맞으면서 사측의 권한으로 귀결되었다. 결국 잔업과 특근에 대한 제약을 받지 않았던가? 이러한 과정을 돌이켜보면서 노조가 고민한 점은 ‘어떻게 안정적으로 임금체계를 확보할 것인가?’이다.
그렇다면 만도의 임금체계는 오직 시급제만 있는가? 아니다. 사무직의 임금체계는 월급제 아닌가?
따라서 노동조합의 기본적인 요구는 사무직 월급제에 기반으로 한 현장의 월급제 도입을 요구하는 것이다. 사무직이 대졸이라는 특성을 감안할 때' 기능직이 사무직 대졸 4년의 임금격차를 인정하는 범위에서 월급제 요구를 정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
지부 법규부장 선임 / 평택지회 소속 김영석 동지
지부-지회 소통을 중심으로 조직력을 만들어 나가자.
현장 설문조사 결과 조직력강화가 시급 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사측이 각종 동호회와 중간 관리자를 통한 현장 장악을 어느 정도 효력을 보이고 것으로 증명이 되고 있다. 지부-지회간에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문제도 안고 있다. 하지만 이번 수련회에서 소통은 얼마든지 가능함을 인식했다. 조직력을 강화를 위해 지부-지회 서로 의기투합하여 현안문제를 풀어가면서 현장복원에 힘써야 할 때이다.
깁스 매각투쟁에 모두 함께 하자!!
98년 흑자부도는 만도는 물론 한라그룹 전체를 고통에 빠지게 했다. 정리해고 반대투쟁에 전면에 섰던 우리는 전 공장에서 공권력 투입이라는 전대미문의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그 이후 만도기계는 분할 매각되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깁스이다. 지금 깁스는 노조와 매각교섭을 진행하다가 대표이사가 미국 본사로 가면서 주주들의 처분결정만 남은 셈이다. 아마 깁스 자본은 청산절차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제 깁스 동지들의 선택은 여러 경우의 수가 있는 것이 아니다. 98년 흑자부도의 책임이 있는 한라자본의 결단만이 남아 있는 것이다. 결자해지의 관점에서 깁스의 재매각을 풀어가도록 제기할 수밖에 없다.
2012년 투쟁요구안 확정을 위한 임시대의원대회 27일 개최
3월 27일 문막지회에서 2012년도 투쟁을 알리는 대의원대회가 개최된다. 임·단협 요구안을 다루는 임시대의원대회인 만큼 조합원 동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투쟁요구안을 힘있게 확정할 것이다.
뭐니뭐니해도 이번 투쟁요구안의 핵심은 월급제 쟁취' 건강권 확보이고' 이를 통해 조직력을 강화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깁스 매각투쟁' 노동진영의 요구를 전면화하는 총선투쟁에 이르기까지 2012년 투쟁 전반에 대한 결의가 담겨야 할 것이다.
2012년 투쟁승리를 위한 등반대회 4월 14일 개최
임·단협 투쟁 승리와 금속노조 중앙교섭 승리를 위해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과 함께 하는 등반대회를 4월14일(토)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설봉공원에서 개최한다.
등반대회는 지난 2004년부터 만도지부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봄을 맞아 가족과 함께 노동조합 사업에 참가하는 유일한 장이다. 올해는 굵직굵직한 과제가 눈앞에 있으므로 조합원 동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투쟁요구안을 확정하는 임시대의원대회가 끝나고' 4월 2일 요구안이 동시에 발송된다. 실질적인 교섭이 시작되기 전에 조합원 동지들과 가족을 모시고 함께 소통하는 자리이며' 이 열기를 모아 2012년 투쟁을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게 될 것이다.
교대제 논의의 흐름을 놓지지 않는다!!
오는 3/26~4/6 까지 기아차에서 주간2교대제(7시20분~ 16시/ 16시~01시30분)를 시범실시 한다. 이를 통해 교대제 변경에 따른 문제점을 사전 점검하고 전면 시행을 앞두고 보완할 것을 찾겠다는 의미다. 교대제와 관련해서 노사간 논의가 진척된 곳은 현대차지부다. 최근 현대차지부는 그 동안 노사간 의견 접근이 있었던 것을 모두 폐기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교대제 논의는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가 중심이 되어 주52시간(주말포함)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정규직 노동자의 양보를 전제로 고용을 창출하자는 뜻으로 보인다. 그 고용창출의 내용은 노동의 유연화(시간제 노동 등)로 예상된다. 이렇듯 교대제 변경은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사안인 만큼 고용확대' 설비투자를 전제로 시행하지 않는다면 결국 노동강도의 강화로 이어진다는 판단 아래 철저히 준비할 것이다.
2012년 투쟁 종합점검!!
운영위 수련회가 3/14~15일 열렸다. 3/5~13일까지 진행된 지부장 간담회' 2012년 조합원 동지들의 의식조사에 기반한 노동조합 진단과 과제' 자동차 산업의 전망과 과제에 대한 토론' 2012년 투쟁과제인 고용안정위원회' 임·단협 투쟁의 핵심사안 월급제' 깁스 매각투쟁' 조직력 강화방안' 그리고 퇴직연금제 검토에 이르기까지 주요사안에 대한 집중토론이 진행되었다. 지부사무실을 벗어나서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장을 통해 2012년 투쟁의 결의를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전사고용안정위원회 목적에 맞게 운영하자!!
고용교섭을 전사 차원으로 진행하자는 것은 본질적으로 고용문제는 함께 대응해야할 공동의 문제로 보기 때문이다. 또한 공장별로 요구되는 외주화 역시 해당 공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로 보아야 한다. 사측은 수익성을 보고 외주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노조가 바라볼 때는 인건비 절감을 위한 손쉬운 방안으로 생각할 뿐이다. 원가절감을 위해 지속적인 외주화를 추진하고' 자동화와 신규채용 억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인건비를 줄이겠다는 경영방침을 노조가 묵과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사측의 외주공세가 특정 지회에 집중된다고 해도 이를 전사차원에서 다루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야 사측의 외주추진이 과연 정당한 과정인지? 우리에게 어떤 고용불안요소로 작용하는지? 전체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고용교섭은 노동조합이 제기하는 고용안정 방안을 중심으로 해서 사측이 제기한 요구를 포함해서 다루고 고용안정위원회에 대한 위상정립과 더불어 조합원 동지들 사이에 고용의제를 넓히는 과정으로 투쟁에 임할 것이다.
월급제는 경제위기에 대비한 안정적 임금체계를 만들자는 것!!
2008~2009년 경제위기 국면에서 조합원 동지들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잔업과 특근이 노동자의 권한이었다면 경제위기를 맞으면서 사측의 권한으로 귀결되었다. 결국 잔업과 특근에 대한 제약을 받지 않았던가? 이러한 과정을 돌이켜보면서 노조가 고민한 점은 ‘어떻게 안정적으로 임금체계를 확보할 것인가?’이다.
그렇다면 만도의 임금체계는 오직 시급제만 있는가? 아니다. 사무직의 임금체계는 월급제 아닌가?
따라서 노동조합의 기본적인 요구는 사무직 월급제에 기반으로 한 현장의 월급제 도입을 요구하는 것이다. 사무직이 대졸이라는 특성을 감안할 때' 기능직이 사무직 대졸 4년의 임금격차를 인정하는 범위에서 월급제 요구를 정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
지부 법규부장 선임 / 평택지회 소속 김영석 동지
지부-지회 소통을 중심으로 조직력을 만들어 나가자.
현장 설문조사 결과 조직력강화가 시급 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사측이 각종 동호회와 중간 관리자를 통한 현장 장악을 어느 정도 효력을 보이고 것으로 증명이 되고 있다. 지부-지회간에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문제도 안고 있다. 하지만 이번 수련회에서 소통은 얼마든지 가능함을 인식했다. 조직력을 강화를 위해 지부-지회 서로 의기투합하여 현안문제를 풀어가면서 현장복원에 힘써야 할 때이다.
깁스 매각투쟁에 모두 함께 하자!!
98년 흑자부도는 만도는 물론 한라그룹 전체를 고통에 빠지게 했다. 정리해고 반대투쟁에 전면에 섰던 우리는 전 공장에서 공권력 투입이라는 전대미문의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그 이후 만도기계는 분할 매각되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깁스이다. 지금 깁스는 노조와 매각교섭을 진행하다가 대표이사가 미국 본사로 가면서 주주들의 처분결정만 남은 셈이다. 아마 깁스 자본은 청산절차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제 깁스 동지들의 선택은 여러 경우의 수가 있는 것이 아니다. 98년 흑자부도의 책임이 있는 한라자본의 결단만이 남아 있는 것이다. 결자해지의 관점에서 깁스의 재매각을 풀어가도록 제기할 수밖에 없다.
2012년 투쟁요구안 확정을 위한 임시대의원대회 27일 개최
3월 27일 문막지회에서 2012년도 투쟁을 알리는 대의원대회가 개최된다. 임·단협 요구안을 다루는 임시대의원대회인 만큼 조합원 동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투쟁요구안을 힘있게 확정할 것이다.
뭐니뭐니해도 이번 투쟁요구안의 핵심은 월급제 쟁취' 건강권 확보이고' 이를 통해 조직력을 강화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깁스 매각투쟁' 노동진영의 요구를 전면화하는 총선투쟁에 이르기까지 2012년 투쟁 전반에 대한 결의가 담겨야 할 것이다.
2012년 투쟁승리를 위한 등반대회 4월 14일 개최
임·단협 투쟁 승리와 금속노조 중앙교섭 승리를 위해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과 함께 하는 등반대회를 4월14일(토)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설봉공원에서 개최한다.
등반대회는 지난 2004년부터 만도지부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봄을 맞아 가족과 함께 노동조합 사업에 참가하는 유일한 장이다. 올해는 굵직굵직한 과제가 눈앞에 있으므로 조합원 동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투쟁요구안을 확정하는 임시대의원대회가 끝나고' 4월 2일 요구안이 동시에 발송된다. 실질적인 교섭이 시작되기 전에 조합원 동지들과 가족을 모시고 함께 소통하는 자리이며' 이 열기를 모아 2012년 투쟁을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게 될 것이다.
교대제 논의의 흐름을 놓지지 않는다!!
오는 3/26~4/6 까지 기아차에서 주간2교대제(7시20분~ 16시/ 16시~01시30분)를 시범실시 한다. 이를 통해 교대제 변경에 따른 문제점을 사전 점검하고 전면 시행을 앞두고 보완할 것을 찾겠다는 의미다. 교대제와 관련해서 노사간 논의가 진척된 곳은 현대차지부다. 최근 현대차지부는 그 동안 노사간 의견 접근이 있었던 것을 모두 폐기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교대제 논의는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가 중심이 되어 주52시간(주말포함)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정규직 노동자의 양보를 전제로 고용을 창출하자는 뜻으로 보인다. 그 고용창출의 내용은 노동의 유연화(시간제 노동 등)로 예상된다. 이렇듯 교대제 변경은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사안인 만큼 고용확대' 설비투자를 전제로 시행하지 않는다면 결국 노동강도의 강화로 이어진다는 판단 아래 철저히 준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