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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노동자 제07-030호 > 소식지/선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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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선전물

철의노동자 제07-030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12-03-28 11:15 조회698회

첨부파일

본문

2012년 투쟁승리를 위한 임시대의원대회
치열한 쟁점 토론으로 올해 투쟁에 대한 열기 확인

어제(3/27) 문막지회에서 개최된 2012년 투쟁 승리를 위한 금속노조 만도지부 임시대의원대회(이하‘임대’)는 그 어느 해 투쟁보다도 많은 투쟁과제가 제출되었는데 저녁 19시30분까지 각 사안마다 심도있고 치열한 토론이 벌어져 올해 투쟁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확인한 임대였다.
특히 월급제가 쟁점이 되었다.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이후 지난 4년동안 매년 교섭 때마다 월급제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나' 요구가 구체적으로 제출되거나 실질적으로 적극적인 교섭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부장 동지는 지난 조합원간담회 과정에서 밝혔듯이 월급제가 현수막에만 내걸리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우리가 쟁취해야할 과제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월급제에 대한 토론이 길어진 것은 월급제라는 사안을 구체적으로 다뤄보지 않았으며' 월급제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 결정이 늦어지고' 또한 교섭 전략상 일반적인 형태의 요구안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라 할 것이다.

임금교섭위원
단협 개정안 교섭위원
소 속
직 책
이 름
소 속
직 책
이 름
만도지부
지부장
김 창한
만도지부
지부장
김 창한
만도지부
수석지부장
김 기동
만도지부
수석지부장
김 기동
만도지부
사무국장
신 성목
만도지부
사무국장
신 성목
만도지부
조사부장
김 서희
만도지부
법규부장
김 영석
깁스지회
지회장
홍 기상
문막지회
지회장
김 일수
깁스지회
부지회장
이 경렬
문막지회
법규부장
이 광진
평택지회
지회장
오 진수
평택지회
지회장
오 진수
평택지회
조사부장
국 용선
평택지회
법규부장
안 효진
익산지회
지회장
육 종근
익산지회
지회장
육 종근
익산지회
조사부장
조 명진
익산지회
법규부장
이 동윤
문막지회
지회장
김 일수
임금 예비교섭의원
최상일
김 영석
문막지회
조사부장
채 병남
단협 예비교섭의원
최상일
김 서희
만도지부
간사
박 재규
만도지부
간사
유 광춘
기타 안건 중에는 이탈자 방지 대책을 포함한 투쟁 대책이 제기되었는데' 각 단위별 토론을 통해 특히 현장토론을 통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깁스지회 매각 투쟁 관련한 토론과정에서 만도지부의 이름으로 함께해야한다는 결의를 높임과 아울러 만도가 인수하도록 투쟁해야 한다는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주 객관적 조건을 감안하며 투쟁을 배치하자는 의견으로 집약되었다. 또한 과거 고용안정위원회와 임·단협이 시기적으로 맞물리면서 조직 혼란을 겪었는데 이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는 제기가 있었다.
임시대의원대회는 상정된 임금요구안 및 교섭위원 확정. 단협요구안 및 교섭위원 확정. 변경예산 심의. 기타안건. 결의문채택까지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폐회되었다.


임시대원대회 결 의 문


이명박정권은 선거 당시 불거진 BBK건을 덮고 집권한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다. 선거때 공약과는 달리 서민' 농민' 빈민' 노동자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1%만을 위한 정치를 해왔다. 이명박 새누리당은 언론장악' 밀어내기 낙하산 코드인사로 시작하더니 4대강 헛삽질로 예산을 낭비하더니 집권말기에는 제주도에 해군기지 건설로 국민의 혈세를 털어먹고 있다.
어디 그 뿐인가? 쌍용차와 유성기업' 용산철거민 사태 등 살인적인 탄압만행을 저질렀다. 또한 한미FTA치욕적인 협상을 국민들의 눈과 귀를 연론 장악으로 차단하고 날치기로 통과시켜 경제주권을 외세에 내주는 작태를 저지르며 매국노를 자청하였다.
세상은 비정규직확산 그리고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와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등의 노조탄압으로 노동자의 삶은 점차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다. 정세와 민중은 우리에게 계속 밀려갈 것인가? 반격을 시작할 것인가 묻고 있다.
한라 정몽원 회장이 입성했지만 우리 현장은 과연 개선되었는가? 사측은 글로벌 운운하며 국내 투자보다 해외 투자에 혈안이 되어있다. 사측은 호시탐탐 현장 권력 장악을 노림으로서 우리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2012년도는 임금과 단협' 고용교섭' 깁스재매각 등 중차대한 과제가 놓여있다. 우리의 요구를 명확히 하고 확대간부의 선봉 투쟁으로 조합원의 결집력과 실천을 끌어낸다면 우리는 쟁취의 성과와 함께 조직력 강화의 성과까지 챙겨낼 수 있을 것이다.
2012년은 그 어느 해보다도 중요한 정세이다. 자본주의 정권의 쓴맛을 제대로 경험한 가운데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맞이했고' 노동자 민중의 삶도 사회정세조건에 직접 영향을 받게됨을 알았고' 우리가 단결하면 승리한다는 진리도 확인한 바 있다. 우리는 내적 강화를 기하며 4월 총선 12월 대선이 내 운명을 결정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또한 2012년 투쟁이 향후 우리들의 삶의 진로를 결정한다는 생각으로 간부 개개인이 결심하고 나서야 할 것이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의하다.

하나: 우리는 깁스매각투쟁이 우리 만도지부 전체의 공동의 해결 과제임을 인식하고 매각 투쟁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자본의 현장권력 침탈을 차단하고 현장 대중과 함께하는 활발한 활동으로 조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
하나: 정치적 격변기인 2012년에 총선과 대선 투쟁에 적극 결합할 것이며' 민주노조운동 진영 총단결에 함께하여 1%에 맟선 99%가 주인되는 세상을 건설 하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

오늘 2차 고용안정위원회 개최 쟁점 가시화 될 듯
지난 19일 전사고용안정위원회 1차 회의가 열렸고 당시 노조의 요구안 설명이 있었다. 오늘 평택본부에서 13:00에 예정된 2차 고용위에서는 사측 요구안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사측 요구안은 문막공장에 대한 외주계획이므로 이것이 고용안정위원회의 목적인 고용안정에 부합하는 것인지 부터 노사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사측의 신규채용 없는' 설비투자 및 증설없는 외주추진을 고용불안 요소로 보고 고용불안요소의 해소대책을 집중적으로 제기할 것이다.
사측의 글로벌 경영으로 해외공장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상대적으로 국내공장의 투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현실은 고용문제가 단순히 외주문제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이번 노조의 고용요구에는 해외공장문제도 포함된다. 조합원 동지들이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뭉칠 때 이번 고용교섭과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