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노동자 제07-0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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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12-04-13 11:08 조회976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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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대표이사 신뢰문제' 결국 사과하다!!
또 합의없는 외주추진 드러나!!
쟁 점
노 측
사 측
대표이사 신뢰문제
대표이사의 신뢰문제는 계속 제기.
진정한 신뢰회복은 조속히 교대제 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주간2교대제 관련한 표현이 오해를 불러일으켜 사과한다. 이후 재발 않도록 하겠다.
합의없는 외주추진 문제
(평택 패드조립)
합의없는 외주추진!! 끝이 어디까지냐? 차기교섭에서 각 지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합의되지 않고 추진된 외주문제에 대해 낱낱이 밝히고 대책을 제시하라. .
……
사측 요구안(외주추진)
사측의 경쟁력 논리대로라면 국내공장 폐쇄에 이르게 될 것이다.
기업 경쟁력에 중요한 문제다. 적극 검토 바란다.
깁스 재매각 문제
깁스 사태에 대해 책임이 없다는 것은 기업이 어려워질 경우 직원도 책임지지 않겠다는 뜻이다.
98년 사태의 도의적 책임은 있지만' 그 이후로는 없다. 고용안정위원회에서 다루지 않았으면 한다.
주간 2교대제와 관련한 대표이사 발언이 있었음에도 인정하지 않았던 문제는 노사간 신뢰의 문제며'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라는 것을 노조는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이에 대해 어제(12일) 교섭에서 대표이사는 표현상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했다. 한편 지난 9일 평택의 캐리어 패드조립품이 노사간 합의없이 납품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고용교섭은 노사간 이견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장이므로 예민할 수밖에 없는 데 또 합의없이 외주추진된 것이 드러났으니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 노조는 공장별로 합의없이 추진된 외주사항을 모두 밝히고 대책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였다.
제4차
고용안정위원회
일시 : 2012년 4월 12일 14:30~17:10 장소 : 평택공장 회의실
참석 : 노측-김창한 대표위원 외10명 사측:성일모 대표위원 위원 외10명
노측: 대표이사 발언은 노사 신뢰문제다.
사측: 조합에서 노사 신뢰 문제를 제기 하지만 대표이사가 발언 한 적이 없다. 내부 검토해서 조합에 통보 하겠다고 한 것이다.
노측: 전체 확대간부 앞에서 발언한 것이다. 노사 신뢰 문제 해결없이 어떻게 교섭을 진행할 수 있는가? 조합에서는 지속적으로 얘기할 수밖에 없다.
사측: 내부적으로 검토 한다는 것이지 조합에 4월까지 제출 한다는 표현이 아니었다.
노측: 사측은 R-EPS' C-EPS 신규아이템으로 라인 증설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가공은 외주를 추진하고 있다. R-EPS!! 핵심 기술로 알고 있다. 외주에 기술 유출로 경쟁력이 없어지는 것이다. 매뉴얼은 C-EPS와 함께 개발되어야 한다. 그런데 매뉴얼 렉피에 대해 외주했다. 사측은 경쟁력을 외주추진으로만 찾고 있다.
사측: 한라 정몽원회장이 인수하면서 지속적으로 개선을 해왔다. 하지만 더 이상 방법이 없기에 외주추진을 검토한 것이다. 회사도 고민 많이 했다. 조합에서도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노측: 사측의 논리대로면 세계 유수의 부품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 그렇다면 결국 모두 외주해야 한다는 것 아닌가? 신규채용 없고' 라인증설도 없고' 외주추진만 남으면 결국 고용불안을 초래하는 것이다. 노조가 제기하는 고용안정을 도모하는 안으로 준비해오지 않으면 사측 요구안을 다룰 수 없다. 노조 요구안에 대해 사측의 입장을 제시하라.
사측: 회사도 검토를 하고 있다.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
노측: 사무직 라인투입 금지' 2시간 초과근로 및 중식작업 금지 등은 당장이라도 사측이 안을 제시할 수 있는 문제다. 또한 과부하 라인 증설 및 공장 증설' 신규채용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안을 제시하라. 최근에 만도헬라와 브로제까지 신규합작을 했다. 우리가 볼 때 이런 투자를 익산이나 문막' 평택에 하면 안 되는가? 합의사항을 지키지 않는 문제도 심각하다. 교섭 때마다 불거지고 있는데 포승공단 마이스터에서 패드조립품이 평택에 납품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된 것인지 설명하라.
사측: 조합요구에 대해서는 조금 더 많은 검토가 필요하다. 패드조립은 조합원들과 현장을 조사한 결과 분진과 근골격계 문제가 발생하므로 의견을 존중하여 추진한 것이다.
노측: 합의서가 있는가?
사측: 합의서는 없다. 작업환경개선위원회 활동을 통해 노사가 협의해 추진했던 것이다.
노측: 사측은 지금 위험한 발언을 하고 있는 것이다. 조합과 합의없이 현장에서 협의하면 외주추진 해도 되는 것인가?
사측: 합의서를 작성하겠다.
노측: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사측의 합의없는 외주추진이 과연 어디까지인지 그 끝을 알 수 없다. 합의없이 추진된 것에 대해서는 먼저 원상회복시켜 놓고 얘기해야 한다. 이 정도면 사측이 더 잘 알 것이다. 차기에 합의없이 추진된 외주사항을 모두 밝히고 대책을 제시하라. 또한 주물공장은 왜 본사' 원주' 본사로 소속변경을 하는 것이냐? 외주업체에 77억을 투자를 했는데 어떤 근거에서 투자를 한 것이냐?
사측: 주물공장은 매년 적자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본사로 변경했고' 최근에는 수익부분을 제외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주물공급이 쉽지 않아서 본사차원에서 천진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노측: 본사로 있으면 투자를 하지 않을 것 아니냐? 주물의 현실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가? 우선 문막사업본부로 하면 현실을 직시할 수 있다. 소속을 바꾸고 노사 같이 고민하자. 사측은 깁스매각에 대해 야박하게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전 직원들에게 자본의 생리를 드러내는 것이다. 98년 부도과정에 노동자의 책임이 과연 무엇인가? 한라부도로 노동자는 선택권도 없이 깁스로 운명 지어진 것 아닌가? 분할매각이 없었다면 지금의 정회장도 없는 것 아닌가?
사측: 누누이 얘기하지만 인수할 수 없다. 교섭에서 더 이상 요구하지 말 것을 요청한다.
노측: 노사 내용이 없기 때문에 더 이상 교섭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하지만 고용안정위원회를 요구 한지 많은 시간이 흘렀다. 충분히 검토할 시간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사측에 제시안이 하나도 없는 것이 참 실망스럽다. 사측은 우리와 상관없는 마이스터를 자회사라고 무한지원하고 있다. 그러면서 깁스문제는 우리와 상관없다고 잡아뗀다. 사측의 잣대만 옳다고 생각지 말라.
2012년 승리를 위한 등반대회에 이어 교섭위원 수련회까지!! 강행군 마다하지 않는다!!
14일 등반대회를 마치고 교섭위원들은 16~17일 인근 안성에서 교섭위원 수련회를 연다. 17일 중앙교섭 상견례도 예정되어 있으므로 1박2일을 알차게 수련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완성차 주간연속 2교대제 논의의 흐름에 대한 교육' 만도 경영분석' 단체교섭의 전략과 전술에 이르기까지 1일차에 모두 소화하고 본격적인 교섭과 투쟁을 준비한다. 고용교섭이 이제 4차에 이르고 사측의 합의없는 외주사항이 발각되는 등 조합원 동지들의 분노가 서서히 끓어오르고 있다. 2012년 단협과 임금교섭이 본격화되면 더욱 투쟁의 열기가 뜨거워질 것이다.
또 합의없는 외주추진 드러나!!
쟁 점
노 측
사 측
대표이사 신뢰문제
대표이사의 신뢰문제는 계속 제기.
진정한 신뢰회복은 조속히 교대제 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주간2교대제 관련한 표현이 오해를 불러일으켜 사과한다. 이후 재발 않도록 하겠다.
합의없는 외주추진 문제
(평택 패드조립)
합의없는 외주추진!! 끝이 어디까지냐? 차기교섭에서 각 지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합의되지 않고 추진된 외주문제에 대해 낱낱이 밝히고 대책을 제시하라. .
……
사측 요구안(외주추진)
사측의 경쟁력 논리대로라면 국내공장 폐쇄에 이르게 될 것이다.
기업 경쟁력에 중요한 문제다. 적극 검토 바란다.
깁스 재매각 문제
깁스 사태에 대해 책임이 없다는 것은 기업이 어려워질 경우 직원도 책임지지 않겠다는 뜻이다.
98년 사태의 도의적 책임은 있지만' 그 이후로는 없다. 고용안정위원회에서 다루지 않았으면 한다.
주간 2교대제와 관련한 대표이사 발언이 있었음에도 인정하지 않았던 문제는 노사간 신뢰의 문제며'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라는 것을 노조는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이에 대해 어제(12일) 교섭에서 대표이사는 표현상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했다. 한편 지난 9일 평택의 캐리어 패드조립품이 노사간 합의없이 납품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고용교섭은 노사간 이견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장이므로 예민할 수밖에 없는 데 또 합의없이 외주추진된 것이 드러났으니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 노조는 공장별로 합의없이 추진된 외주사항을 모두 밝히고 대책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였다.
제4차
고용안정위원회
일시 : 2012년 4월 12일 14:30~17:10 장소 : 평택공장 회의실
참석 : 노측-김창한 대표위원 외10명 사측:성일모 대표위원 위원 외10명
노측: 대표이사 발언은 노사 신뢰문제다.
사측: 조합에서 노사 신뢰 문제를 제기 하지만 대표이사가 발언 한 적이 없다. 내부 검토해서 조합에 통보 하겠다고 한 것이다.
노측: 전체 확대간부 앞에서 발언한 것이다. 노사 신뢰 문제 해결없이 어떻게 교섭을 진행할 수 있는가? 조합에서는 지속적으로 얘기할 수밖에 없다.
사측: 내부적으로 검토 한다는 것이지 조합에 4월까지 제출 한다는 표현이 아니었다.
노측: 사측은 R-EPS' C-EPS 신규아이템으로 라인 증설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가공은 외주를 추진하고 있다. R-EPS!! 핵심 기술로 알고 있다. 외주에 기술 유출로 경쟁력이 없어지는 것이다. 매뉴얼은 C-EPS와 함께 개발되어야 한다. 그런데 매뉴얼 렉피에 대해 외주했다. 사측은 경쟁력을 외주추진으로만 찾고 있다.
사측: 한라 정몽원회장이 인수하면서 지속적으로 개선을 해왔다. 하지만 더 이상 방법이 없기에 외주추진을 검토한 것이다. 회사도 고민 많이 했다. 조합에서도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노측: 사측의 논리대로면 세계 유수의 부품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 그렇다면 결국 모두 외주해야 한다는 것 아닌가? 신규채용 없고' 라인증설도 없고' 외주추진만 남으면 결국 고용불안을 초래하는 것이다. 노조가 제기하는 고용안정을 도모하는 안으로 준비해오지 않으면 사측 요구안을 다룰 수 없다. 노조 요구안에 대해 사측의 입장을 제시하라.
사측: 회사도 검토를 하고 있다.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
노측: 사무직 라인투입 금지' 2시간 초과근로 및 중식작업 금지 등은 당장이라도 사측이 안을 제시할 수 있는 문제다. 또한 과부하 라인 증설 및 공장 증설' 신규채용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안을 제시하라. 최근에 만도헬라와 브로제까지 신규합작을 했다. 우리가 볼 때 이런 투자를 익산이나 문막' 평택에 하면 안 되는가? 합의사항을 지키지 않는 문제도 심각하다. 교섭 때마다 불거지고 있는데 포승공단 마이스터에서 패드조립품이 평택에 납품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된 것인지 설명하라.
사측: 조합요구에 대해서는 조금 더 많은 검토가 필요하다. 패드조립은 조합원들과 현장을 조사한 결과 분진과 근골격계 문제가 발생하므로 의견을 존중하여 추진한 것이다.
노측: 합의서가 있는가?
사측: 합의서는 없다. 작업환경개선위원회 활동을 통해 노사가 협의해 추진했던 것이다.
노측: 사측은 지금 위험한 발언을 하고 있는 것이다. 조합과 합의없이 현장에서 협의하면 외주추진 해도 되는 것인가?
사측: 합의서를 작성하겠다.
노측: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사측의 합의없는 외주추진이 과연 어디까지인지 그 끝을 알 수 없다. 합의없이 추진된 것에 대해서는 먼저 원상회복시켜 놓고 얘기해야 한다. 이 정도면 사측이 더 잘 알 것이다. 차기에 합의없이 추진된 외주사항을 모두 밝히고 대책을 제시하라. 또한 주물공장은 왜 본사' 원주' 본사로 소속변경을 하는 것이냐? 외주업체에 77억을 투자를 했는데 어떤 근거에서 투자를 한 것이냐?
사측: 주물공장은 매년 적자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본사로 변경했고' 최근에는 수익부분을 제외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주물공급이 쉽지 않아서 본사차원에서 천진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노측: 본사로 있으면 투자를 하지 않을 것 아니냐? 주물의 현실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가? 우선 문막사업본부로 하면 현실을 직시할 수 있다. 소속을 바꾸고 노사 같이 고민하자. 사측은 깁스매각에 대해 야박하게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전 직원들에게 자본의 생리를 드러내는 것이다. 98년 부도과정에 노동자의 책임이 과연 무엇인가? 한라부도로 노동자는 선택권도 없이 깁스로 운명 지어진 것 아닌가? 분할매각이 없었다면 지금의 정회장도 없는 것 아닌가?
사측: 누누이 얘기하지만 인수할 수 없다. 교섭에서 더 이상 요구하지 말 것을 요청한다.
노측: 노사 내용이 없기 때문에 더 이상 교섭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하지만 고용안정위원회를 요구 한지 많은 시간이 흘렀다. 충분히 검토할 시간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사측에 제시안이 하나도 없는 것이 참 실망스럽다. 사측은 우리와 상관없는 마이스터를 자회사라고 무한지원하고 있다. 그러면서 깁스문제는 우리와 상관없다고 잡아뗀다. 사측의 잣대만 옳다고 생각지 말라.
2012년 승리를 위한 등반대회에 이어 교섭위원 수련회까지!! 강행군 마다하지 않는다!!
14일 등반대회를 마치고 교섭위원들은 16~17일 인근 안성에서 교섭위원 수련회를 연다. 17일 중앙교섭 상견례도 예정되어 있으므로 1박2일을 알차게 수련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완성차 주간연속 2교대제 논의의 흐름에 대한 교육' 만도 경영분석' 단체교섭의 전략과 전술에 이르기까지 1일차에 모두 소화하고 본격적인 교섭과 투쟁을 준비한다. 고용교섭이 이제 4차에 이르고 사측의 합의없는 외주사항이 발각되는 등 조합원 동지들의 분노가 서서히 끓어오르고 있다. 2012년 단협과 임금교섭이 본격화되면 더욱 투쟁의 열기가 뜨거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