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전체 카테고리

전체검색 닫기

전체 검색

사이트 내 전체검색

철의 노동자 07-014호 > 소식지/선전물

본문 바로가기

소식

노동조합 가입 안내/문의

02-2670-9555
E-mail. kmwu@jinbo.net
FAX. 02-2679-3714
토요일ㆍ일요일ㆍ공유일 휴무

소식지/선전물

철의 노동자 07-014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11-12-28 11:42 조회1,172회

첨부파일

본문


간부의 헌신으로
조직력을 강화하자

철의 노동자 제07-014호


사무직 무조건 빼라!!
특별상여금은 880만원(1인평균)+우리사주 출연금 20만원

특별상여금이 큰 쟁점으로 대두된 정기노사협의회가 27일부터 29일까지 노사간에 일정조정이 된 상태에서 27일 노사협의회가 진행되었다.
어제(27일) 열린 전사노사협의회에서는 특별상여금을 비롯한 여타 노사협의회 안건을 논하기전에‘사무직을 투입하여 생산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조합측의 강력한 문제제기로 시작되었다. “사무직 투입등 현안 문제로 본부장 항의 면담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사무직을 투입하는 것은 노조와 한판 해보자는 뜻이냐”는 조합측의 발언에 사측은 “그런 뜻이 아니라 계획을 세우고는 있는데 현실적으로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고”변명을 늘어놓는 것에 대해 “조합은 사측을 신뢰하기 어렵다. 우선은 사무직 투입을 중단하고 대화로 해보자는 조합측의 합리적 제안마저 무시하고 기만하면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특별상여금 지급에 대해 정률로 지급할 경우 기능직에 비해 사무직이 수령액이 높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사측은 “개인별로 보면 사무직과 기능직간의 상여금 지급기준이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는데' 사실 여부를 파악하여 정액 정률 문제는 재차 논의키로 하되' 1인 기준 평균 지급액 제시를 요구한 것에 대해 사측은 880만원(1인평균)+우리사주 출연금 20만원을 제시했다.

제3차
노사협의회
일시 : 2011년 12월 27일 15:00~17:00
장소 : 평택공장 회의실
참석 : 노측-김창한 대표위원 외 10명 / 사측– 협의위원 외 8명(신사현 대표 불참)

노측: 지금 현장에 사무직 라인 투입에 대해 즉각 중단하고 해결 방안을 논하자!! 조합이 참는 것도 한계가 있다. 지회별로 본부장을 만나 항의방문하고 사무직 투입 등에 대해 문제제기 했는데 사측은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 노사간 심각한 대립으로 가자는 뜻인가?
사측: 회사도 사무직 라인투입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노측: 사측이 계속 노조의 문제제기를 무시한다면 결국 물리적 충돌이 벌어질 수 있다. 이런 극단적 선택을 사측이 원한다면 피해갈 생각 없다.
사측: 회사도 사무직 라인 투입에 공감하지 않는다. 하지 만 당장 투자가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시간이 필요하다.
노측: 그동안 노조가 실력행사를 중심으로 판단하지 않았다. 현안문제에 대해 사측이 진지하게 고민하고 대책을 제시한다면 노조도 충분히 대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 11월 말까지 대책제시를 요구하며 충분한 시간을 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없다면 노조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
사측: 회사도 본부별로 협의하고 있다. 회사도 연속성이 있듯이 노조도 연속성이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노조도 현황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 사무직을 빼면 완성차의 납품문제가 당장 발생한다. 조합이 조금만 시간을 더 주길 바란다.
노측: 문제는 많은 시간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말을 반복한다면 노사간 신뢰에 타격을 주는 것이다. 노조는 보다 실질적이고 분명한 것을 원한다. 진정성을 확인해줘야 한다.
사측: 회사가 일부로 문제를 피하려는 생각은 없다. 다만 사업계획 등 내부 논의가 전제되어야 하고 이를 기초로 노조가 제기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검토할 것이다. 당장 해결을 요구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
노측: 사측말을 신뢰할 수 없다. 일례로 ABS의 경우 SOL VALVE가 핵심부품이라 절대 외주처리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외주처리했다. 노조가 대화로서 해결하자는 것에 사측은 불성실한 답변을 주고 있다. 조합을 기만하면 그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사측: 연말까지 본부와 지회간 대책을 얘기하도록 하겠다. 문제를 풀어가는 방향으로 검토하자.
<노사협의 안건에 대해 사측안 제출> 내용 전반이 수용할 수 없다는 지난 협의때 구두로 한 것을 문서로 제출한 것에 지나지 않음.
노측: 사측이 제시한 내용에 대해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했고' 지난 노사협의에서 구두로 표현한 입장보다 더 진전된 면이 있어야 하는데 실제 그렇지 못하다.
또한 특별상여금과 관련한 내용에 대한 사측의 안 이 제시되지 않았는데 노조는 두 가지 방향을 제시코자 한다.
첫째' 특별상여금은 사무직과 기능직의 형평성이 유지되어야 한다.
둘째'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이겠다는 관점을 버리고' 성과에 대해 상응하게 지급할 것을 제시한다.
그런 면에서 질문을 하겠다. 연봉제 적용을 받는 사무직의 경우 정률 100%(상여금 지급기준)의 계산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사측: 기능직의 지급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로 인해 사무직의 추가 지급상황은 없다. 실제 노조의 요구는 정액인가?
노측: 사무직과 기능직의 차이가 사실적으로 크다면 문제는 해소되어야 한다. 지난 지급과정에서 조합의 계산과 사측의 계산이 동일하지 않았다. 그 결과 사무직과 기능직의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런 점에서 사무직과 기능직의 임금비교가 필요하다.
사측: 노조차원에서 새롭게 제기하는 면이 있다. 실제 차이는 별로 없는데 확인해보겠다.
노측: 정액 정률의 지급기준은 더 논의키로하고 일단은 1인 평균금액을 제시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사측: 1인 평균 880만원에 우리사주출연금 20만원을 제시한다.
노측: 사측안은 조합을 실망시키고 있다. 정말 고생한 조합원들에 대한 사측안이 아니다. 성실하게 제시해라.
------------------------------
정년퇴직 조합원 동지들과 간담회가져!
올해 정년퇴직하는 조합원 동지들은 15명이다. 평택지회 6명' 문막과 익산지회가 각 3명' 깁스지회 1명이다. 지난 26일(월) 11시부터 해당 조합원동지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선배님들은 재직기간동안의 소회를 밝히시면서“그동안 만도를 큰 걱정 없이 다니고 정년퇴직할 수 있었던 것은 노동조합 덕택이었다며 노동조합이 더욱 잘 되었으면 한다”는 말씀들을 하셨다.

2011년 정년퇴직 명단 - 깁스지회: 최갑장 문막지회: 임진옥' 박소용' 유춘국 익산지회: 유선기' 현병철 오석암 평택지회: 송보호' 성순덕' 윤영숙' 한문성' 노종숙' 이형상 본사: 최열' 김세곤
또한 특별상여금 지급 문제에 대해 “지난 수십년동안 열심히 일했는데' 사측이 특별상여금을 주니 못주니 하는 것은 대단히 서운한 감정이 든다”며 “자신들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이런 문제가 반복되기 때문에 조합이 노력해서 잘 해결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간담회는 중식시간에 근처 식당으로 옮겨 식사를 같이하는 자리에서 마무리 되었다. 평생을 노동자로 살아온 선배님들이 더욱 행복한 삶이 영위되길 우리 모두 기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