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노동자 제07-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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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12-01-19 11:24 조회1,026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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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조합원동지 여러분!!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다가왔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 되시라는 인사를 재차 드립니다.
한가위가 풍성한 결실을 거두고 나눔의 의미가 있는 반면' 설날은 새로운 계획과 출발을 의미 할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들 중에는 2012년 1월 1일에 세운 계획이 혹여 실행이 안 되고 있다면 이번 설날을 계기로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출발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정치적으로는 4월총선과 12월대선이 있고' 우리도 마찬가지이지만' 우리 민주노조운동진영이 더 이상 밀려서는 안 된다는 자각으로 새롭게 떨쳐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2012년은 매우 중요한 해라 생각합니다.
정치권력을 누가 잡느냐에 따라서 노동자 민중의 삶이 결정적으로 달라집니다. 이는 진보교육감이 당선되니 무상급식이 이뤄지고' 서울시장이 바뀌면서 반값 등록금이 현실화되었다는 점에서 실제로 확인하였습니다. 처지에 따라 사고가 바뀐다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안타깝게도 처지는 노동자인데 사고방식은 위축되거나 잘못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리는 이제 노동자로서 노동자를 위한 생각과 실천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때입니다. 특히 이번 총선과 대선은 이후 노동자 민중의 삶을 좌지우지할 선거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부내로는 깁스지회 매각문제가 당면과제로 부각되어 있는데' 여의치 않으면 만도지부 전체투쟁으로 부각시켜내야 할 판입니다. 또한 계속 유보된 월급제를 쟁취해야하고' 고용을 위협하고 산재를 유발하는 등 왜곡된 공장운영을 시급히 바로잡고' 퇴직연금제와 심야노동철폐에 대해서도 치밀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어느 것 하나 중요치 않지만 간단치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철저히 준비하고 조합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조직력을 다져나가면 못해낼 이유도 없다할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간부들은 조합원과 민주노조운동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한해가 되기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들께서도 다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조금씩 힘들어도 인내하며 힘을 모아내는데 적극적이며' 희망을 만들고 투쟁과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새희망을 만들어가는 2012년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만도지부 지부장 김창한
깁스자본 정작 파국을 원하는가?
홍기상깁스지회장동지는 1월 17일 조합원 중간보고대회에서“금번 생존권 사수투쟁은 조합원 112명의 동지들만의 투쟁이 아닐 것입니다. 깁스코리아에 근무하는 사무직 동지들도 대표이사와의 면담에서 발언한 사실에 분노하며 우리와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또한 금속노조 지부장동지를 비롯한 각 지회장 동지들 및 확대간부 동지들 그리고 만도지부 2300여 동지들도 우리의 매각 투쟁에 함께 할 것입니다. 그러기에 외롭지 않은 투쟁이며' 승리할 수 있는 싸움이 될 것”이라며 힘있는 결의 발언을 하였다.
깁스사측은 유한회사답게 대표이사인 스트브 존 헨리가 전체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사측은 교섭을 회피하거나 들어와도 대단히 기만적이다. 그러나 깁스대표이사 스트브 존 헨리가 정작 알아야 할 것은 지금의 행위들은 결국 파국으로 가는 길 뿐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한국 속담에 ‘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음을 상기해야 할 것이며' 공생 할 수 있음에도 공멸 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조합은 최대한 자제하며 대화로 해결했으면 한다는 의지를 수차례 피력한바 있다. 깁스문제는 과거 한사업장이었고' 지금은 같은 조직이다. 그 어떤 경우에도 만도지부가 좌시 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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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금속투쟁에 확대간부 동지들이 적극 결합
11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곳곳에서 불법파견 비정규 노동자 정규직화와 정리해고 문제해결 등을 사회 여론화하는 이른바 공동행동을 펄쳤다. 노조의 이번 투쟁에는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와 전국의 해고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노동자 3백50여명이 참가했다. 금속노조는 이어서 2012년 투쟁선포대회를 13일 낮 2시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앞에서 열었다. 2012년 투쟁을 결의하는 대규모집회였다. 노조는 전국의 노조간부 및 조합원 2천여 명이 모인 이날 선포식에서 △심야노동 철폐 및 주간연속 2교대제 쟁취 △원하청불공정거래 근절 △불법파견 비정규직 정규직화 △노동법 전면재개정 등 올해 투쟁과제를 알렸다.
같은날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앞 집회를 마치고 대오는 쌍용차 정문앞으로 이동했다. 제2차 쌍용차 포위의 날 행사를 위해서였다. 이날은 지난 해 12월 23일 개최한 1차 행사 때 참가규모인 1천 여 명보다 두 배 이상 많은 2천 5백 여명의 노동자' 시민' 학생이 참가했다. 쌍용자동차 포위의 날 행사는 저녁 7시부터 진행되었는데' 이날 참가한 한 대학생은 졸업을 해도 수많은 학생들이 취업을 할 수 없는 현실을 고발하며' 교수님이 약20년 동안 모아온 동전 자루를 희망텐트촌에 전달 해달라고 했다며 분위기를 한껏 북돋았다. 칼바람이 몰아치는 유난히 추운날씨였지만' 1박2일간의 투쟁에 지부간부를 비롯한 지회확대간부동지들이 결합해서 정리해고가 부른 절망공장을 희망공장으로 만들자는 투쟁에 끝까지 함께했다.
특별상여금 성과인 협력업체 격려금 지급 처리
특별상여금 합의내용에 포함된 협력업체 격려금 3억에 대해 지난 10차 운영위에서 지급방법을 확정했다. 조합이 세부적으로 파악한 사내협력업체 439명과 만도매각 투쟁시 1인당 2만원 투쟁기금을 결의하고 함께 투쟁했던 깁스지회가 현재 매각투쟁 중임을 감안하여 지급을 결정하였다.
* 사내 협력업체 노동자(사용자성 제외) : 439명에 대해 각 57만원의 상품권지급
* 깁스지회 매각투쟁기금 : 6천1백7십만원 <※상품권 할인적용으로 차액이 발생한 것임>
또한 어제(18일)는 각 권역별 집회를 개최했는데' 각 지회 확대간부 동지들이 적극 결합하여 34개에 이르는 금속노조 장기투쟁사업장 문제해결을 위한 투쟁에 함께했다.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다가왔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 되시라는 인사를 재차 드립니다.
한가위가 풍성한 결실을 거두고 나눔의 의미가 있는 반면' 설날은 새로운 계획과 출발을 의미 할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들 중에는 2012년 1월 1일에 세운 계획이 혹여 실행이 안 되고 있다면 이번 설날을 계기로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출발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정치적으로는 4월총선과 12월대선이 있고' 우리도 마찬가지이지만' 우리 민주노조운동진영이 더 이상 밀려서는 안 된다는 자각으로 새롭게 떨쳐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2012년은 매우 중요한 해라 생각합니다.
정치권력을 누가 잡느냐에 따라서 노동자 민중의 삶이 결정적으로 달라집니다. 이는 진보교육감이 당선되니 무상급식이 이뤄지고' 서울시장이 바뀌면서 반값 등록금이 현실화되었다는 점에서 실제로 확인하였습니다. 처지에 따라 사고가 바뀐다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안타깝게도 처지는 노동자인데 사고방식은 위축되거나 잘못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리는 이제 노동자로서 노동자를 위한 생각과 실천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때입니다. 특히 이번 총선과 대선은 이후 노동자 민중의 삶을 좌지우지할 선거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부내로는 깁스지회 매각문제가 당면과제로 부각되어 있는데' 여의치 않으면 만도지부 전체투쟁으로 부각시켜내야 할 판입니다. 또한 계속 유보된 월급제를 쟁취해야하고' 고용을 위협하고 산재를 유발하는 등 왜곡된 공장운영을 시급히 바로잡고' 퇴직연금제와 심야노동철폐에 대해서도 치밀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어느 것 하나 중요치 않지만 간단치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철저히 준비하고 조합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조직력을 다져나가면 못해낼 이유도 없다할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간부들은 조합원과 민주노조운동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한해가 되기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들께서도 다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조금씩 힘들어도 인내하며 힘을 모아내는데 적극적이며' 희망을 만들고 투쟁과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새희망을 만들어가는 2012년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만도지부 지부장 김창한
깁스자본 정작 파국을 원하는가?
홍기상깁스지회장동지는 1월 17일 조합원 중간보고대회에서“금번 생존권 사수투쟁은 조합원 112명의 동지들만의 투쟁이 아닐 것입니다. 깁스코리아에 근무하는 사무직 동지들도 대표이사와의 면담에서 발언한 사실에 분노하며 우리와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또한 금속노조 지부장동지를 비롯한 각 지회장 동지들 및 확대간부 동지들 그리고 만도지부 2300여 동지들도 우리의 매각 투쟁에 함께 할 것입니다. 그러기에 외롭지 않은 투쟁이며' 승리할 수 있는 싸움이 될 것”이라며 힘있는 결의 발언을 하였다.
깁스사측은 유한회사답게 대표이사인 스트브 존 헨리가 전체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사측은 교섭을 회피하거나 들어와도 대단히 기만적이다. 그러나 깁스대표이사 스트브 존 헨리가 정작 알아야 할 것은 지금의 행위들은 결국 파국으로 가는 길 뿐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한국 속담에 ‘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음을 상기해야 할 것이며' 공생 할 수 있음에도 공멸 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조합은 최대한 자제하며 대화로 해결했으면 한다는 의지를 수차례 피력한바 있다. 깁스문제는 과거 한사업장이었고' 지금은 같은 조직이다. 그 어떤 경우에도 만도지부가 좌시 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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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금속투쟁에 확대간부 동지들이 적극 결합
11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곳곳에서 불법파견 비정규 노동자 정규직화와 정리해고 문제해결 등을 사회 여론화하는 이른바 공동행동을 펄쳤다. 노조의 이번 투쟁에는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와 전국의 해고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노동자 3백50여명이 참가했다. 금속노조는 이어서 2012년 투쟁선포대회를 13일 낮 2시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앞에서 열었다. 2012년 투쟁을 결의하는 대규모집회였다. 노조는 전국의 노조간부 및 조합원 2천여 명이 모인 이날 선포식에서 △심야노동 철폐 및 주간연속 2교대제 쟁취 △원하청불공정거래 근절 △불법파견 비정규직 정규직화 △노동법 전면재개정 등 올해 투쟁과제를 알렸다.
같은날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앞 집회를 마치고 대오는 쌍용차 정문앞으로 이동했다. 제2차 쌍용차 포위의 날 행사를 위해서였다. 이날은 지난 해 12월 23일 개최한 1차 행사 때 참가규모인 1천 여 명보다 두 배 이상 많은 2천 5백 여명의 노동자' 시민' 학생이 참가했다. 쌍용자동차 포위의 날 행사는 저녁 7시부터 진행되었는데' 이날 참가한 한 대학생은 졸업을 해도 수많은 학생들이 취업을 할 수 없는 현실을 고발하며' 교수님이 약20년 동안 모아온 동전 자루를 희망텐트촌에 전달 해달라고 했다며 분위기를 한껏 북돋았다. 칼바람이 몰아치는 유난히 추운날씨였지만' 1박2일간의 투쟁에 지부간부를 비롯한 지회확대간부동지들이 결합해서 정리해고가 부른 절망공장을 희망공장으로 만들자는 투쟁에 끝까지 함께했다.
특별상여금 성과인 협력업체 격려금 지급 처리
특별상여금 합의내용에 포함된 협력업체 격려금 3억에 대해 지난 10차 운영위에서 지급방법을 확정했다. 조합이 세부적으로 파악한 사내협력업체 439명과 만도매각 투쟁시 1인당 2만원 투쟁기금을 결의하고 함께 투쟁했던 깁스지회가 현재 매각투쟁 중임을 감안하여 지급을 결정하였다.
* 사내 협력업체 노동자(사용자성 제외) : 439명에 대해 각 57만원의 상품권지급
* 깁스지회 매각투쟁기금 : 6천1백7십만원 <※상품권 할인적용으로 차액이 발생한 것임>
또한 어제(18일)는 각 권역별 집회를 개최했는데' 각 지회 확대간부 동지들이 적극 결합하여 34개에 이르는 금속노조 장기투쟁사업장 문제해결을 위한 투쟁에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