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투쟁 시동걸다!!

오늘(7일) 2012년 임․단협 준비위가 구성되어 활동에 들어가고' 고용안정위원회 요구안도 금주중 확정하는 등 2012년 투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든 투쟁이 그렇듯이 2012년 투쟁 또한 조합원 동지들의 관심과 참여가 승리의 기본요건이라 할 것이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합원 동지들의 요구를 반영한다!!
지난 1월 초 조합원 동지들이 작성한 설문조사 분석 통계 결과가 8일경 나올 예정이다. 조합원 동지들의 의식상태를 파악하고' 조합원 동지들의 관심과 요구가 어떤 것인지 파악하는 기초자료인데' 이는 2012년 교섭 요구에 반영하여 나갈 것이다.

깁스지회 매각투쟁관련 지부 운영위와 지회 쟁대위(확대간부) 간담회 개최!!
깁스지회 쟁대위가 중심이 되어 진행하여 왔던 깁스지회 매각투쟁을 지부 운영위 차원에서 논의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 그동안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 태도가 지지부진한 매각교섭의 원인이었다. 지부는 대자보를 통해 큰 틀의 입장을 밝혔듯이 과거 흑자부도와 분할매각의 근본원인에 근거해서 대책을 세워 나갈 것이다. 오늘(7일) 15시부터 깁스지회 쟁대위 동지들과 지부 운영위(지부장' 수석부지부장' 각 지회장 중심의)차원의 간담회가 진행된다.

노동안전과 관련한 노사합동점검!!
오는 13일~15일 익산' 20일~22일 문막' 27일~28일 깁스지회에서 진행된다. 평택지회는 김주우 조합원 사망사건관련하여 추후에 일정을 확정키로 했다. 철저한 합동점검이 되도록 조합원 동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확대간부대상 회사사업계획 설명회 16일 예정!!
오는 16일 전사사업계획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2012년 사측의 사업계획 중 노동조합이 제기할 문제가 어떤 내용이 있는지 충분히 검토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故 김주우 동지의 명복을 빕니다!!
1월 30일 야간출근하여 21시경 뇌출혈로 쓰러져 투병 중이던 평택지회 김주우 동지가 지난 4일 16시30분경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이에 노조는 평택지회 긴급산안위 합의를 토대로 유족의 의견을 반영하여 유족대책에 대해 합의하여 큰 무리없이 장례를 진행하였다.


깁스매각 관련 교섭 일부 진전

깁스 매각관련 교섭이 지부 김기동수석부 지부장이 노측 교섭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2월3일 진행되었다.
깁스 대표이사 스티브 존 헨리는 지난 13차 교섭에서 조합과 교섭을 진행해온 내용을 인정 할 수 없다고' 발언하여 조합교섭의원들을 분노케 하였다. 이후 깁스사측은 교섭을 할 수 없다는 태도로 일관하더니' 사측의 요청으로 교섭이 진행되었다.
사측은 매각과 관련하여 진전사항이 있어 알려주고 싶다고 하더니' 주식을 만도에 매각을 하는 것에 대하여 사측은 반대하지 않으므로 만도와의 만남도 가졌는데' 만도 대표이사 명의의 매각관련하여 ‘만도가 매수할 의향이 없다’는 공문을 보내왔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부에서는 사측의 무책임한 태도를 규탄하며' 깁스 문제의 발단은 98년 한라자본의 흑자부도가 근본원인이므로 원죄가 있는 한라자본의 책임을 인정하고 깁스매각과 관련하여 적극적으로 나서라는 내용으로 공문을 발송했다.

조합측 요구안
진행 상황
1안. 고용승계' 단체협약승계' 노동조합승계를 전제로 매각한다.
- 동의함. <잠정합의>
2안. 현재 조건의 노동조합 활동보장을 전제로 매각한다.
- 동의함. <잠정합의>
3안.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시(양해각서 체결_MOU) 제반사항에 대하여 노동조합' 매도자' 매수자 3자 합의한다.
-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시(양해각서 체결_MOU) 제반사항에 대하여 노동조합' 매도자' 매수자 3자 협의한다.
4안. 해외자본' 투기자본' 악질자본' 부실자본으로 매각하지 않는다.
- 투자본' 악질자본' 부실자본으로 매각하지 않는다.
5안. 분할매각' 이전매각' 하지 않는다.
- 동의함. <잠정합의>
6안. 재 매각은 노동조합' 양도자' 양수자 3자 합의한다.
- 매각은 노동조합과 양도자' 양수자가 협의한다.
7안. 매각은 자산매각이 아닌 제반경영권을 매각하는 지분매각 방식으로 한다.
-<잠정합의>
8안. 매각시 일부 지분에 대하여 깁스코리아 사원에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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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막아내는 쌍용자동차 투쟁에 함께 하자!!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쌍용차 동지들은 고통 속에서도 끈질기게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7일간의 투쟁과정에서 자본과 정권의 무자비한 탄압으로 정신적 고통의 후유증으로 벌써 20명의 동지들이 운명을 달리했다.
연속되는 죽음을 막아내는 방법은 해고된 동지들을 조속히 복귀시키는 것이다. 지금까지 보아온 바와 같이 자본은 합의마저 어긴채 해결할 의지가 없는 상태이다. 쌍용차 사측은 정리해고자' 정직자' 휴직자를 두고도 비정규직 하청노동자만 늘려가고 있다.
쌍용자동차 3차 포위의 날 / 2월11~12일 1박2일 희망을 만드는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