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노동자 제07-0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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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12-02-22 12:31 조회1,008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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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투쟁승리를 위한 확대간부수련회 개최
지부 7기 1년차 확대간부수련회가 경기도 여주군에 있는 청소년수련원에서 2월23~24일 1박2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간부들의 정세인식을 높이고' 2012년 투쟁의 상을 통일함과 아울러 올해 투쟁에 대한 결의를 높여나가고자 배치되었다. 수련회는 소기의 목적 달성을 위해 입소식을 시작으로 1박2일 동안 교육시간을 준수하고 토론회 등 전체 프로그램에 한명의 이탈자 없는 조직규율 속에 진행할 예정이다.
그만큼 2012년은 매우 엄중한 정세이기 때문이다. 임·단협' 월급제 그리고 주간 2교대제' 고용투쟁' 깁스매각투쟁' 퇴직연금제' 총선과 대선 등 모두 중차대한 과제들을 풀어나가야 한다. 더욱이 노사협의회나 산안위 그리고 전사사업계획설명회 과정에서 확인했듯이 사측은 기업운영에 노조를 소통의 대상으로 인정하는지 의심스럽다. 사실 월급제를 비롯하여 위에 거론한 요구들은 사측이 앞장서 풀어가야 할 문제임에도 사측의 입장은 매우 경직되어 있다. 그러므로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굳게 뭉쳐 우리의 요구룰 관철시켜가야 한다. 2천3백여 대오가 한 몸처럼 그리고 모든 사안을 자기 문제로 인식하고 해결해 나갈 태세를 갖추기 위해서는 우선 확대간부부터 올해 정세인식과 투쟁과제를 공감하며' 투쟁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승리를 확신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
2012년 임·단협 의견수렴…
이제 시나브로 올해 교섭투쟁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2월7일 교섭투쟁 준비일정을 확정하고 2월21일 1차 확간대간부 및 조합원설명회를 진행하였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지 않으면 모두가 참여하는 하나된 투쟁 동력을 만들 수 없는 법이다. 또한 한사람 보다는 여러 사람의 지혜가 더 참신한 법이다.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의견들이 모아지길 기대해 본다.
2월27일 금속노조 요구안 및 방침을 정하는 임대 개최
금속노조는 15만 조직으로 확대된 이후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전국 단일 산별조직으로써 그 조직운영이 일사분란하지 못했고' 자본과의 관계에서도 제대로 된 성과를 내오지 못했다. 이제 7기 들어서 더 이상 밀리면 끝장이라는 위기의식을 가지며 2012년에는 자본을 압박하고' 15만 공동투쟁을 통해 승리하는 해로 만들자는 결의가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중앙집행위원회와 중앙위원회에서 논의된 안을 기초로 2월27일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여 2012년 요구안과 투쟁방침을 확정함으로써 목표와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현대-기아차의 결합이 문제되었으나 반드시 함께 한다는 결의가 되어 있어 금속노조의 각급 회의단위는 올해 만큼은 제대로 해보자는 분위기이다.
깁스지회 매각투쟁 천막농성 61일차!!
깁스지회 천막농성이 61일차에 접어들었다. 깁스자본의 매각교섭 복귀로 노동조합의 요구안이 일부 관철 되었지만 여전히 깁스지회의 매각투쟁은 현재진행형이다. 깁스자본은 최근 매각이 원활이 이뤄지지 않을시 청산절차를 진행 하겠다고 노조를 압박하고 있다. 만도자본의 전향적인 입장 제시도 중요하지만 조합원동지들의 관심과 참여가 깁스 매각 투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비록 사업주는 다르지만 112명의 깁스지회 소속 조합원들은 만도지부라는 울타리의 한 식구이다. 지금 조직운영이 그러하고 지난날의 역사성이 그러하다. 매각문제는 생존권이 달린 문제이다. 더 이상 자본의 논리대로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 버리면 끝이라는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시켜 주어야 한다. 우리 동지들이 고용불안에 시달리지 않고 현장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길은 공동운명체라는 인식으로 단결투쟁하는 것 뿐이다. 관심과 참여로 깁스지회 동지들에게 희망의 불바람이 되어주자.
막 나가는 주물공장 문제
주물공장은 누구나 인정하듯이 작업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그런데다가 감당하기 힘든 생산량으로 몸이 부서져라 고된 노동을 감내하고 있다. 주로 평택사업본부에서 필요로 하는 브레이크 하우징과 케리어 등을 생산하는데 소속을 본사로 귀속시켜놓고 수시로 적자타령이었다. 더욱이 기가 막힌 상황은 지난 16일 전사사업계획설명회때 벌어졌다.“주물공장을 언제까지 주먹구식으로 운영 할 것이냐?”는 질문공세에 주물공장 최고책임자는 서슴없이 “아웃소싱 운운”하였던 것이다. 지부고용부장이“이 자리에서 아웃소싱하겠다고 말하는 것이냐' 확대간부 앞에서 그런말 해도 되냐”는 강한 문제제기가 있었지만' 사측 관계자는 자기들의 역할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물공장은 년간 생산능력이 4만5천톤인데' 그 초과물량은 매년 노사간 합의로써 외주에서 생산하여 왔던 것이다. 7기 집행부들어서 역시 사측은 4만5천톤 초과물량을 외주처리를 제안해왔다. 지부운영위에서는 주물공장 특성상 쉽사리 공장증설은 어렵지만 매년 엄청난 규모의 외주처리가 지속되는데' ①주물공장 (본사에서 문막사업본부로)소속변경 ②생산라인 비정규직 (일부라도)정규직화 ③적정인력 확보를 위한 신규채용을 내걸고 이에 대한 사측의 성실한 대책이 세워지면 그때 가서 외주문제를 정리하자고 방향을 세웠다.
우선 3명의 신규채용은 이뤄졌으나 나머지는 자기들의 입장만을 주장하고 있다. 주물공장은 본사와 문막을 왔다갔다 한 바 있으므로 소속변경은 언제든지 검토할 수 있는 사안이다. 또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역시 사측이 결단하면 풀수 있는 사항이다. 노동조합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사측의 입장변화가 없을시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
◈ 공지사항 ◈
퇴직연금제 관련하여 확대간부 동지들에게 설명회를 진행한 이후 문의가 많습니다. 지부에서는 조속한 시일내에 퇴직연금제와 관련하여 홍보책자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며' 퇴직연금제에 대한 제반사항을 실질적으로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충남지부 성우AMT 해고자 전원복직
성우에이엠티는 하우징과 실린더 바디 등을 생산하는 주조 공장으로 충남 병천에 있다. 만도에서 아웃소싱하면서 세워진 생산공장이다. 너무도 열악한 노동조건으로 보통 근속년수는 2년 정도밖에 안된다. 얼마전 33명의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어 금속노조에 가입했다. 사측은 노조탄압의 일환으로 5명의 조합원을 해고했다. 지부장과 평택지회장이 지부지회간부들 그리고 충남지부 간부들과 성우AMT 사측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작년 년말까지 사무실 지원을 약속했으나 이를 무시해왔었다. 이에 대한 평택지회의 노력 그리고 지부에서는 열악한 노동조건과 노조불인정사업장에 아웃소싱된 품목을 자작전환하자는 고용요구를 확정해서인지 성우AMT 사측은 해고된 5명을 전원 복직시켰다.
지부 7기 1년차 확대간부수련회가 경기도 여주군에 있는 청소년수련원에서 2월23~24일 1박2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간부들의 정세인식을 높이고' 2012년 투쟁의 상을 통일함과 아울러 올해 투쟁에 대한 결의를 높여나가고자 배치되었다. 수련회는 소기의 목적 달성을 위해 입소식을 시작으로 1박2일 동안 교육시간을 준수하고 토론회 등 전체 프로그램에 한명의 이탈자 없는 조직규율 속에 진행할 예정이다.
그만큼 2012년은 매우 엄중한 정세이기 때문이다. 임·단협' 월급제 그리고 주간 2교대제' 고용투쟁' 깁스매각투쟁' 퇴직연금제' 총선과 대선 등 모두 중차대한 과제들을 풀어나가야 한다. 더욱이 노사협의회나 산안위 그리고 전사사업계획설명회 과정에서 확인했듯이 사측은 기업운영에 노조를 소통의 대상으로 인정하는지 의심스럽다. 사실 월급제를 비롯하여 위에 거론한 요구들은 사측이 앞장서 풀어가야 할 문제임에도 사측의 입장은 매우 경직되어 있다. 그러므로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굳게 뭉쳐 우리의 요구룰 관철시켜가야 한다. 2천3백여 대오가 한 몸처럼 그리고 모든 사안을 자기 문제로 인식하고 해결해 나갈 태세를 갖추기 위해서는 우선 확대간부부터 올해 정세인식과 투쟁과제를 공감하며' 투쟁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승리를 확신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
2012년 임·단협 의견수렴…
이제 시나브로 올해 교섭투쟁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2월7일 교섭투쟁 준비일정을 확정하고 2월21일 1차 확간대간부 및 조합원설명회를 진행하였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지 않으면 모두가 참여하는 하나된 투쟁 동력을 만들 수 없는 법이다. 또한 한사람 보다는 여러 사람의 지혜가 더 참신한 법이다.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의견들이 모아지길 기대해 본다.
2월27일 금속노조 요구안 및 방침을 정하는 임대 개최
금속노조는 15만 조직으로 확대된 이후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전국 단일 산별조직으로써 그 조직운영이 일사분란하지 못했고' 자본과의 관계에서도 제대로 된 성과를 내오지 못했다. 이제 7기 들어서 더 이상 밀리면 끝장이라는 위기의식을 가지며 2012년에는 자본을 압박하고' 15만 공동투쟁을 통해 승리하는 해로 만들자는 결의가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중앙집행위원회와 중앙위원회에서 논의된 안을 기초로 2월27일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여 2012년 요구안과 투쟁방침을 확정함으로써 목표와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현대-기아차의 결합이 문제되었으나 반드시 함께 한다는 결의가 되어 있어 금속노조의 각급 회의단위는 올해 만큼은 제대로 해보자는 분위기이다.
깁스지회 매각투쟁 천막농성 61일차!!
깁스지회 천막농성이 61일차에 접어들었다. 깁스자본의 매각교섭 복귀로 노동조합의 요구안이 일부 관철 되었지만 여전히 깁스지회의 매각투쟁은 현재진행형이다. 깁스자본은 최근 매각이 원활이 이뤄지지 않을시 청산절차를 진행 하겠다고 노조를 압박하고 있다. 만도자본의 전향적인 입장 제시도 중요하지만 조합원동지들의 관심과 참여가 깁스 매각 투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비록 사업주는 다르지만 112명의 깁스지회 소속 조합원들은 만도지부라는 울타리의 한 식구이다. 지금 조직운영이 그러하고 지난날의 역사성이 그러하다. 매각문제는 생존권이 달린 문제이다. 더 이상 자본의 논리대로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 버리면 끝이라는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시켜 주어야 한다. 우리 동지들이 고용불안에 시달리지 않고 현장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길은 공동운명체라는 인식으로 단결투쟁하는 것 뿐이다. 관심과 참여로 깁스지회 동지들에게 희망의 불바람이 되어주자.
막 나가는 주물공장 문제
주물공장은 누구나 인정하듯이 작업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그런데다가 감당하기 힘든 생산량으로 몸이 부서져라 고된 노동을 감내하고 있다. 주로 평택사업본부에서 필요로 하는 브레이크 하우징과 케리어 등을 생산하는데 소속을 본사로 귀속시켜놓고 수시로 적자타령이었다. 더욱이 기가 막힌 상황은 지난 16일 전사사업계획설명회때 벌어졌다.“주물공장을 언제까지 주먹구식으로 운영 할 것이냐?”는 질문공세에 주물공장 최고책임자는 서슴없이 “아웃소싱 운운”하였던 것이다. 지부고용부장이“이 자리에서 아웃소싱하겠다고 말하는 것이냐' 확대간부 앞에서 그런말 해도 되냐”는 강한 문제제기가 있었지만' 사측 관계자는 자기들의 역할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물공장은 년간 생산능력이 4만5천톤인데' 그 초과물량은 매년 노사간 합의로써 외주에서 생산하여 왔던 것이다. 7기 집행부들어서 역시 사측은 4만5천톤 초과물량을 외주처리를 제안해왔다. 지부운영위에서는 주물공장 특성상 쉽사리 공장증설은 어렵지만 매년 엄청난 규모의 외주처리가 지속되는데' ①주물공장 (본사에서 문막사업본부로)소속변경 ②생산라인 비정규직 (일부라도)정규직화 ③적정인력 확보를 위한 신규채용을 내걸고 이에 대한 사측의 성실한 대책이 세워지면 그때 가서 외주문제를 정리하자고 방향을 세웠다.
우선 3명의 신규채용은 이뤄졌으나 나머지는 자기들의 입장만을 주장하고 있다. 주물공장은 본사와 문막을 왔다갔다 한 바 있으므로 소속변경은 언제든지 검토할 수 있는 사안이다. 또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역시 사측이 결단하면 풀수 있는 사항이다. 노동조합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사측의 입장변화가 없을시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
◈ 공지사항 ◈
퇴직연금제 관련하여 확대간부 동지들에게 설명회를 진행한 이후 문의가 많습니다. 지부에서는 조속한 시일내에 퇴직연금제와 관련하여 홍보책자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며' 퇴직연금제에 대한 제반사항을 실질적으로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충남지부 성우AMT 해고자 전원복직
성우에이엠티는 하우징과 실린더 바디 등을 생산하는 주조 공장으로 충남 병천에 있다. 만도에서 아웃소싱하면서 세워진 생산공장이다. 너무도 열악한 노동조건으로 보통 근속년수는 2년 정도밖에 안된다. 얼마전 33명의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어 금속노조에 가입했다. 사측은 노조탄압의 일환으로 5명의 조합원을 해고했다. 지부장과 평택지회장이 지부지회간부들 그리고 충남지부 간부들과 성우AMT 사측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작년 년말까지 사무실 지원을 약속했으나 이를 무시해왔었다. 이에 대한 평택지회의 노력 그리고 지부에서는 열악한 노동조건과 노조불인정사업장에 아웃소싱된 품목을 자작전환하자는 고용요구를 확정해서인지 성우AMT 사측은 해고된 5명을 전원 복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