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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노동자 제07-006호 > 소식지/선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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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선전물

철의 노동자 제07-006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11-11-15 02:10 조회909회

첨부파일

본문


금속노조 만도지부 김창한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11년 11월 15일
간부의 헌신으로
조직력을 강화하자
철의 노동자 제07-006호



200여 (만도지부)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 힘있게 진행되다!

지난 12일 19시에 시작된 전야제부터 13일 18시경까지 진행된‘전태일열사 정신계승을 위한 전국노동자대회’가 4만여 조합원 동지들이 참가한 가운데 힘있게 진행되었다. 우리 만도지부의 경우 전야제에 100여명의 간부를 비롯한 조합원 그리고 본대회까지는 약 200여명이 참여했다.
13일 14시부터는 산별연맹단위별로 사전결의대회를 가졌는데' 금속노조는 시청광장에서 ‘7기 출범식 및 투쟁승리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박상철신임위원장은“금속노조가 하나된 조직적 단결력을 구축하여 장기투쟁사업장문제를 비롯해 우리들에게 요구되는 과제들을 반드시 해결해나가자며 위원장으로써 선봉에 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16시부터 진행된 본대회는‘수출중심의 재벌기업만의 이익을 옹호하고 양극화를 심화시키며' 중소사업장 및 농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한미FTA 저지’를 큰 기치로 내걸었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의에 죽고 참에 살자는 것이 우리가 계승해야 할 전태일 정신이며 차이를 뛰어넘어 하나가 돼 싸우라는 것이 이소선 어머니 유지를 받드는 유일한 길이라며 1%의 탐욕을 채우기에만 급급한 야만의 시대를 끝장내기 위한 투쟁으로 총진군하자“고 호소했다. 또한 내년 총선 대선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끝장날 수밖에 없고 반드시 끝장내야한다며 2012년 역사적 대전환기를 맞아 우리 내부의 사소한 차이를 뛰어넘고 힘있게 단결해서 꼭 승리하자”당부했다.

우리 만도지부는 전국노동자대회 조직을 위해 지부-지회 임원 현장순회' 전직 임원간담회' 현장조직 운영진간담회' 출근시간 피켓팅 등을 진행하고 13일 특근거부 방침을 가졌었는데' 예년에 비해 월등히 많은 조합원이 참여한 것은 아니지만' 약 2~30%정도는 더 조직된 것으로 보인다.


힘찬 출발 7기 출범식
22일 평택지회 / 23일 문막지회
24일 깁스지회 / 25일 익산지회

지부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전국노동자대회 조직화에 만전을 기하자고 결의하고 그에 따른 실천을 했는데' 이는 지금의 엄중한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여 정세 반전을 위한 투쟁에 우리들도 결합해야 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우리 사업장내의 조직력을 제대로 구축하여 우리 만도지부가 조합원 동지들을 위해 해결해 나가야할 중차대한 과제들을 제대로 풀어나가기 위해서라도 조합원 동지들이 참여하는 조직 분위기와 기풍을 시급히 세워나가야 한다는 의미가 더 크다 할 것이다.
지부장동지는 현장을 순회하면서 “노조가 힘이 없으면 아무것도 해낼 수 없고 당하는 수밖에 없다며 간부들이 고생하며 열심히 할테니' 조합원 동지들은 좀 귀찮고 힘들어도 교육과 집회에 제시간에 꼭 참석해주고' 노동절과 11월 전국노동자대회가 매년 개최되는데 두 번 집회중 한번은 꼭 참석하면 365일중 단하루지만 조합은 큰 힘이 된다며' 1년에 하루만큼은 자신을 위해 노동조합에 투자하자고 제안”했는데 그 의미를 곱씹어 볼 때이다.

적극적인 참여로 7기 출범식을 힘있게 치뤄내자

지난 11월11일 개최되었던 2차 운영위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 지회별로 순회하면서 7기 출범식을 개최키로 결정했다.
2기 때까지 조합원과 함께하는 출범식 또는 이·취임식을 진행해오다가' 한진중공업 김주익 열사투쟁' 매각투쟁 등으로 중단되었는데' 그 이후에도 여타한 이유로 조합원이 참여하는 대중적 행사방식을 갖지 못해왔다.
지부 운영위는 조합원을 위한 조직운영' 조합원을 중심에 둔 조직운영을 위해서는 조합원이 함께하는 사업들을 펼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므로 좀 어려워도 적극적으로 실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가자며 22일부터 7기 출범식을 힘있는 집회형식으로 갖기로 했다.

이러한 결정배경에는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때는 생활임금을 축소하여 고통을 전가시키더니' 이제 생산량이 증가하자 기업의 사회적 책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와 고용인데' 이를 회피하고 사무직을 투입하고 숨돌릴 틈도없는 노동을 불법적으로 강요했다. 지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김기동수석부지부장과 지회별 수석부지회장' 고용부장 동지 등으로 고용실사단을 구성하여 현장실사에 나선 한편' 사측에게는 현재의 공장운영상 문제가 대단히 심각함을 경고하고 11월말까지 실질대책을 세워내지 않으면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사측에게 그 책임이 있음을 전달한 상태이다. 이처럼 갖가지 산적한 문제들을 제대로 해결하기 위해선 조직 동력을 모아내야만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는 점이 반영된 것이다.

또한 이번 출범식은 7기 집행 초기시점에서 조합원 동지들에게 2년 동안 어떤 포부와 의지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인지 대중적으로 밝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지금 자동차 경기가 좋아도 앞으로 우리들에게 닥쳐올 미래가 탄탄대로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간의 경험으로도 이 사실은 명확하다. 그 대책은 무엇인가? 나 자신을 비롯한 우리들의 삶을 보장하는 조직인 노동조합을 강화시키는 것이 그 대책 아니겠는가?
노동조합에서 조직력의 강화는 조합원 동지들이 노동조합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조합활동에 참여하고 노동조합을 중심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7기 출범식이 힘있게 치러질 수 있도록 조합원 동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축구경기로 풀어보는 한미 FTA 독소조항

◆ 래칫조항 - 한국팀은 전진만 할 수 있고. 수비를 위한 후퇴는 불어한다
◆ 네거티브방식 개방 - 한국팀이 수비할 곳을 미리 정하고. 정해지지 않은 공간에는 수비수가 갈 수 없다.
◆ 최혜국 대우 조항 - 우수선수를 영입하면 먼저 미국팀에 준다.
◆ 국가제소권 - 미국선수가 드리불하다 혼자 넘어져도. 해널티킥을 준다.
◆ 비위반 제소권 - 미국팀이 원하는만큼 득점을 못하면 패널티킥을 준다.
◆ 정부의 입증 책임 - 한국팀이 넣은 골은 똑같이 다시한번 재현할 수 있어야 인정한다.
◆ 간접수용에 의한 손실보상 - 한국팀 응원단이 시끄럽다고 인정되었을 때 패널티킥을 준다.
◆ 서비스 비설립권 인정 - 다른 경기장에서 넣은 골도 이 경기의 미국팀 득점으로 인정한다.
◆ 금융 및 자본시장의 완전개방 - 한국팀 골키퍼가 슛을 한번 막을 때마다 한국팀 골대폭을 50CM씩 늘린다.
◆ 제적재산권 직접 규제조항 - 한국 선수들이 반칙을 했을 경우 미국팀 감독의 재량에맡긴다.
광고 / 상신브레이크 해고노동자동지들이 특판에 함께해주신 조합원 동지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