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노동자 제06-0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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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10-09-02 10:10 조회1,232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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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만도지부 정병록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10년 9월 2일
철의 노동자 제06-043호
대안과 실천으로
책임지는 노동조합!
금속노조 확대간부 상경 투쟁!
금속노조 확대간부 3천여 명이 31일 하루 동안 과천정부청사' 양재동' 보신각에 집결해 상경 투쟁을 전개했다.
전국의 금속노조 확대간부들은 과천 정부 청사에 모여 ‘전국 확대간부 총집결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노동부 규탄과 노조법 재개정의 목소리를 높이고 노동기본권 사수' 불법파견 정규직화를 정부에 촉구하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 날 금속노조 현대 기아차 그룹 앞에서 ‘노동기본권 사수’'‘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을 결의하고' 동희오토지회 투쟁 승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과천정부청사에서 결의대회를 마치고 확대간부 동지들은 다시 서울로 이동해 상경투쟁을 이어갔다. 저녁 8시에 광화문에서 4대강 사업 저지 촛불문화제에 참여했으며' 이어 저녁 9시에는 서울 보신각 앞에서 "전국 확대간부 투쟁 문화제"를 진행했다. 광화문에서 보신각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깃발을 내려라' 신고하지 않은 불법 집회를 하고 있다' 해산해라며 이동을 막아 마찰을 빚기도 했지만 만도지부 확대간부 동지들은 상경투쟁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현장으로 돌아갔다.
김태호' 신재민' 이재훈 자진사퇴로 낙마! 조현오 경찰청장 임명!!
썩은 양파 같다는 질책을 받았던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8월 8일 총리 지명 이후 21일 만인 8월29일 오전 자진사퇴 했다. 김 후보자의 사퇴 발표 직후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도 자진사퇴 했다. 이와는 달리 8월 30일 조현오 후보는 신임 경찰청장으로 취임 하게 되어 조 청장의 ‘노무현 차명계좌’ 발언 관련 사자(死者)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 향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8개각에 대한 여론은 78%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난한 인선이라는 응답은 7.8%이며 10명중 8명이 MB의 8.8개각을 질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정권에 충성을 바치면 끝까지 봐준다는 조폭논리를 심어줌으로서 임기 말 권력누수를 차단하겠다는 의도인지는 모르지만 정당성을 잃으면 정권도 보호해줄 수 없다는 진리를 알아야하며' 조현오 청장을 임명한 것은 소통과 화합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6.2 지방 선거에서 민심의 회초리를 맞고도 아직 정신을 못 차린 이명박 정부는 지금이라도 임명장을 거둬들여야 한다.
만도기계 흑자 부도!!
구조조정!! 9.3공권력 투입!!
9월3일 새벽 5시30분 경찰은 만도기계 7개 공장을 전격적으로 침탈해 무차별 진압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은 물론 가족까지 군화발로 짓밟고 곤봉을 휘둘러 수백 명의 중상자를 만들었다.
임산부의 배를 걷어차고 어린아이의 머리까지 곤봉으로 내리치는가 하면 아산 공장에서는 옥상으로 피신한 조합원을 밀어 뜨려 옥상에서 떨어진 조합원이 허리와 다리가 부러지는 등 지금 생각해도 그때는 생지옥이나 다름없었다.
IMF와 함께 차입경영이란 재벌의 폐해를 고스란히 맞은 만도기계는 문어발식 경영에 의한 계열사 간의 지불보증에 의해 97년 12월6일 흑자부도라는 날벼락을 맞았다.
만도기계의 계열사인 한라중공업에 약 2조원의 거액을 지불보증 해주고 6'500억 원의 돈을 무상으로 대여 해 준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전 계열사가 순식간에 도미노처럼 무너지고 만도기계 조합원들의 생존권은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회사는 98년 7월23일 일방적으로 고용안정 합의서를 파기하고 본격적으로 정리해고 절차에 돌입하며 "노동조합과의 대화는 더 이상 없다"며 무조건적인 항복을 요구하며 공권력 투입을 요청했다.
8월29일 사전 체포영장이 발부된 위원장을 전격적으로 구속하고 폭력 경찰들은 7개 공장 주변에 겹겹이 경찰로 포위하고 가족들의 투쟁 동참을 저지하고 공장 안의 식수 전면통제와 사복체포조의 잠입! 등 공권력투입을 위한 사전 공포심을 조성하고 9월 3일 새벽 5시30분 폭력경찰 1만 6천 명을 평화적 파업현장에 투입' 무차별 구타 및 폭력진압(2'600여명 연행' 42명 구속' 7명 수배' 300여명 입건)으로 무참히 짓밟았다.
자본이 위기의식을 느낀다는 것은 노동자들에겐 기회다. 노동자들이 자본을 이기지 못하면 노동자의 미래도 없다. 우리는 끊임없는 투쟁만이 노동자의 미래를 결정 할 수 있다는 잊지 말아야 할 교훈을 98년 구조조정 투쟁에서 몸으로 배웠다. 노동자의 힘은 단결에서 나온다. 현장 조합원이 중심이 되어서 노동조합을 강화하고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 98년 구조조정 투쟁에서 보여준 단결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노동기본권 사수 투쟁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내야 할 것이다.
문막지회 9.3문화재 개최
※사전행사 : 2010년 9월 3일(금) 16:00 ~ 18:30
※장장소소 : 만도 문막 사원아파트 (108동' 109동 사이)
※본 행 사 : 2010년 9월 3일(금) 18:30 ~ 20:30
※장 소 : 만도 문막 사원아파트 (108동' 109동 사이)
철의 노동자 제06-043호
대안과 실천으로
책임지는 노동조합!
금속노조 확대간부 상경 투쟁!
금속노조 확대간부 3천여 명이 31일 하루 동안 과천정부청사' 양재동' 보신각에 집결해 상경 투쟁을 전개했다.
전국의 금속노조 확대간부들은 과천 정부 청사에 모여 ‘전국 확대간부 총집결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노동부 규탄과 노조법 재개정의 목소리를 높이고 노동기본권 사수' 불법파견 정규직화를 정부에 촉구하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 날 금속노조 현대 기아차 그룹 앞에서 ‘노동기본권 사수’'‘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을 결의하고' 동희오토지회 투쟁 승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과천정부청사에서 결의대회를 마치고 확대간부 동지들은 다시 서울로 이동해 상경투쟁을 이어갔다. 저녁 8시에 광화문에서 4대강 사업 저지 촛불문화제에 참여했으며' 이어 저녁 9시에는 서울 보신각 앞에서 "전국 확대간부 투쟁 문화제"를 진행했다. 광화문에서 보신각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깃발을 내려라' 신고하지 않은 불법 집회를 하고 있다' 해산해라며 이동을 막아 마찰을 빚기도 했지만 만도지부 확대간부 동지들은 상경투쟁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현장으로 돌아갔다.
김태호' 신재민' 이재훈 자진사퇴로 낙마! 조현오 경찰청장 임명!!
썩은 양파 같다는 질책을 받았던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8월 8일 총리 지명 이후 21일 만인 8월29일 오전 자진사퇴 했다. 김 후보자의 사퇴 발표 직후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도 자진사퇴 했다. 이와는 달리 8월 30일 조현오 후보는 신임 경찰청장으로 취임 하게 되어 조 청장의 ‘노무현 차명계좌’ 발언 관련 사자(死者)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 향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8개각에 대한 여론은 78%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난한 인선이라는 응답은 7.8%이며 10명중 8명이 MB의 8.8개각을 질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정권에 충성을 바치면 끝까지 봐준다는 조폭논리를 심어줌으로서 임기 말 권력누수를 차단하겠다는 의도인지는 모르지만 정당성을 잃으면 정권도 보호해줄 수 없다는 진리를 알아야하며' 조현오 청장을 임명한 것은 소통과 화합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6.2 지방 선거에서 민심의 회초리를 맞고도 아직 정신을 못 차린 이명박 정부는 지금이라도 임명장을 거둬들여야 한다.
만도기계 흑자 부도!!
구조조정!! 9.3공권력 투입!!
9월3일 새벽 5시30분 경찰은 만도기계 7개 공장을 전격적으로 침탈해 무차별 진압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은 물론 가족까지 군화발로 짓밟고 곤봉을 휘둘러 수백 명의 중상자를 만들었다.
임산부의 배를 걷어차고 어린아이의 머리까지 곤봉으로 내리치는가 하면 아산 공장에서는 옥상으로 피신한 조합원을 밀어 뜨려 옥상에서 떨어진 조합원이 허리와 다리가 부러지는 등 지금 생각해도 그때는 생지옥이나 다름없었다.
IMF와 함께 차입경영이란 재벌의 폐해를 고스란히 맞은 만도기계는 문어발식 경영에 의한 계열사 간의 지불보증에 의해 97년 12월6일 흑자부도라는 날벼락을 맞았다.
만도기계의 계열사인 한라중공업에 약 2조원의 거액을 지불보증 해주고 6'500억 원의 돈을 무상으로 대여 해 준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전 계열사가 순식간에 도미노처럼 무너지고 만도기계 조합원들의 생존권은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회사는 98년 7월23일 일방적으로 고용안정 합의서를 파기하고 본격적으로 정리해고 절차에 돌입하며 "노동조합과의 대화는 더 이상 없다"며 무조건적인 항복을 요구하며 공권력 투입을 요청했다.
8월29일 사전 체포영장이 발부된 위원장을 전격적으로 구속하고 폭력 경찰들은 7개 공장 주변에 겹겹이 경찰로 포위하고 가족들의 투쟁 동참을 저지하고 공장 안의 식수 전면통제와 사복체포조의 잠입! 등 공권력투입을 위한 사전 공포심을 조성하고 9월 3일 새벽 5시30분 폭력경찰 1만 6천 명을 평화적 파업현장에 투입' 무차별 구타 및 폭력진압(2'600여명 연행' 42명 구속' 7명 수배' 300여명 입건)으로 무참히 짓밟았다.
자본이 위기의식을 느낀다는 것은 노동자들에겐 기회다. 노동자들이 자본을 이기지 못하면 노동자의 미래도 없다. 우리는 끊임없는 투쟁만이 노동자의 미래를 결정 할 수 있다는 잊지 말아야 할 교훈을 98년 구조조정 투쟁에서 몸으로 배웠다. 노동자의 힘은 단결에서 나온다. 현장 조합원이 중심이 되어서 노동조합을 강화하고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 98년 구조조정 투쟁에서 보여준 단결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노동기본권 사수 투쟁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내야 할 것이다.
문막지회 9.3문화재 개최
※사전행사 : 2010년 9월 3일(금) 16:00 ~ 18:30
※장장소소 : 만도 문막 사원아파트 (108동' 109동 사이)
※본 행 사 : 2010년 9월 3일(금) 18:30 ~ 20:30
※장 소 : 만도 문막 사원아파트 (108동' 109동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