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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노동자 제06-053호 > 소식지/선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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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선전물

철의노동자 제06-053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10-12-14 08:42 조회1,190회

첨부파일

본문


금속노조 만도지부 정병록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10년 12월 14일


철의 노동자 제06-053호
대안과 실천으로
책임지는 노동조합!

전사 노사협의' 노안위 협의 개최
조합원을 위한 전향적인 답이 제시되어야 한다.


1차
교섭
일시 : 2010년 12월 13일(월) 14:40 ~ 16:30
장소 : 평택공장 회의실
참석 : 노측 : 정병록 교섭대표 외 9명' 사측 : 변정수 교섭대표 외 11명
불참 : 없음
2010년 12월 13일(월) 전사노사협의 및 노안위협의가 평택사업본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회사와 노동조합의 내부적인 일정으로 인해 미뤄왔던 노사협의인 만큼 조합원을 위한 전향적인 답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노측 대표인 정병록 지부장동지는 금번 1/4분기 노사협의는 다른 때와 다르게 최선을 다해 이번 달까지 모든 안건이 처리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노안위 안건은 회사가 신중히 검토하고 안건에 대한 모든 것을 조합원동지들이 현장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계기로 접근하고 절대 비용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전사 노사협의 안건 취지 설명



사측: 금년에 회사 조직을 변경했다. 지난봄부터 진행된 IPO를 끝내고 기업의 발전을 위해 조직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기에 사외 컨설팅에서 조직형태 변경을 진행하였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회사 발전의 기여도를 높이고 기업의 변화와 미래를 생각하는 측면에서 중국본부를 신설하고 생산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소는 중앙연구소와 FA사업부를 생산기술센터로 통합하였다. 2010년 무척이나 바쁜 한해인 것 같다. IPO를 추진하고 생산에 박차를 가해 우리의 목표를 달성한 것 같다. 하지만 미진한 부분도 있다. 품질문제 발생으로 니콜도 했는데 이러한 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야하고 또 하나는 만도가 경쟁력이 아직도 부족하다. 만도가 영속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이러한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본다.

노측: 먼저 이번 인사에 부회장 승진을 축하드린다. 사실 회사 조직 개편에 대해 노동조합에서는 할 말은 없다. 노.사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문제가 빠른 시일 내에 정리가 돼야 업무가 효율적으로 진행되리라 생각한다. 노.사가 분쟁 없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은 노.사가 똑같다고 생각한다. 다만 문제는 바라보는 시각차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차이를 좁히는 것은 여기에 앉아있는 우리 모두의 몫이라 생각한다. 6기 집행부가 출범한지도 1년이 넘게 지났다. 이번 노사협의가 2년차 첫 노사협의 자리인 만큼 첫 노사협의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할 것이다. 또한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조합원동지들의 관심은 상당히 높을 것이다. 임기가 9개월 정도 남았지만 조합에서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노.사 관계가 좀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그럼 안건에 대한 취지 설명을 하겠다.

안건1. 2010년 특별상여금 요구 건 사내복지기금을 포함해서 당기순이익에 30%를 요구한다.
안건2. 김장상여금 건 실무에서 기 합의된 25만원 지급완료 되었기 때문에 별도로 다루지 않는다.
안건3. 콘도구좌 범위 확대 적용 건 매번 분기마다 상정되었던 안건이다. 현재 조합원들은 성수기에 콘도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현저히 떨어져 있다. 구좌수를 확대 적용하여 좀 더 많은 조합원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안건4. 취미반 버스 상시 지원 건 현재 취미반 버스 지원이 분기별 1회에 한해서 지원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취미반의 활동이 월 1회 정도 진행되는 만큼 상시적으로 지원하여 취미반 활성화에 맞추어 진행돼야 한다.
안건5. 유류지원 확대 건 세분화해서 상향조정하자는 취지이다. 5년 이상 10년 미만 40리터 10년 이상 15년 미만 70리터 15년 이상은 80리터로 세분화시키자는 것이다.
안건6. 동복 하의 질 개선 건 변경 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현장에서 질과 디자인에 대한 문제제기가 나오고 있다. 작업복을 선정할 때 질과 디자인에 대해 신중히 검토해서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서 제작해야 한다.
안건7. 사내복기기금 출연 건
안건8. 근속여행 제도 개선 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여행사가 한 개 업체로 인해 상품의 다양성이 떨어지고 있다. 업체 이원화를 시켜 조합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쇼핑몰 이용 시 사전에 공지하여 선택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고 여행 출발 시간과 도착시간을 조정하여 대기 시간을 단축시켜 실질적인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안건9. 해외 출장비 현실화 건 해외 출장 시 도착일이 토요일인 경우 근무에 인정되지 않고 있다. 도착하는 토요일을 근무로 인정해서 특근처리를 요구한다. 또한 출장 일비가 10년 이상 인상되지 않고 정체되어 있다. 상향조정하여 현실화 시켜야 한다.

전사 노안위 안건 취지 설명
안건10. 식단가 인상 건 조합이 이 안건을 검토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 인상도 인상이지만 식당 운영의 문제가 있다고 본다. 갑과 을 사이의 문제인데 회사가 통제를 해서 업체 관리와 함께 식단가 인상과 질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
안건11. 사원증 제작 관련 건 각 지회별로 주변의 직원과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업체들과 협력을 하고 있다. 복지 차원에서 진행하지만 본인 확인이 어려운 문제로 인해 이용의 제안을 받고 있는 부분이 있다. 복지 혜택의 원활한 방법의 조건으로 사원증 제작을 요구한다.
안건12. 모범조합원 해외공장 견학 건 과거 만도기계 시절에 시행돼왔던 제도이다. 조합원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노동조합이 선정한 모범조합원에 대한 해외공장 견학을 요구하는 것이다.

사측: 조합 안에 대한 취지 설명 잘 들었다. 안에 대한 내용을 충실히 검토해서 차기에 안을 내도록 하겠다. 또한 특별상여금 관련해서는 가결산이 나오는 데로 설명을 하겠다.

노측: 올해 특상 관련해서 가결산은 언제쯤 나오는가?

사측: 정확한 일정 확인해서 실무에서 일정 공지하겠다.

노측: 모든 안을 이번 달 중에 정리를 하고 2011년은 새롭게 달려가야 한다고 본다. 충실히 검토하고 실질적인 답이 나와야 할 것이다.


노측: 지금껏 전사 노안위 안건 상정 후 효율적으로 진행이 되지 않았다. 이번 안건은 최소화해서 4건을 상정했다. 전향적인 안이 나와야 할 것이다.
안건1. 산재 최초 업무상 재해 불승인시 정상처리 기준 적용 건 이월 안건이다. 본부별 발생횟수가 많아지고 있다. 현장에서 작업중 발생된 사고가 분명함에도 불승인으로 인한 조합원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 이러한 모순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초 산재 불승인시 처리 기준을 마련해야한다.
안건2. 독감 예방 접종 가족 무료 접종 건 독감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병이다. 비용의 문제가 아니고 가족과 함께 접종을 해서 전염을 미연에 방지하여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안건3. 안전화 질 개선 건 현장의 작업 조건을 보면 10시간 이상 서서 작업을 하고 있다. 안전과 기능을 겸비한 안전화를 선정해서 현장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

안건4. 파상풍 주사 접종 건 파상풍 접종은 10년에 1회 접



종 한다. 현장에서 작업중 외상을 입는 일이 빈번하다. 상
시적인 사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외상을 대비해서 파상풍 주사 접종을 요구한다.

사측: 안에 대한 취지 잘 들었다. 직원에 대한 안전의 중요성은 다 알고 있다. 직원의 안전이 중요한 만큼 안건에 대해 충실히 검토해서 차기에 안을 내겠다.

노측: 안에 대한 논쟁이 필요하면 의견 개진이 있을 수 있는데 조합원들의 안전과 결부된 노안위 안건은 노.사가 따로 없다고 본다. 문제는 1년차에도 노안위 협의를 했지만 항상 안건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는 것 같다. 이 번 만큼은 신중히 검토를 해서 다뤘으면 한다. 노안위 안건을 단순히 비용의 문제로만 접근하면 안 될 것이다. 안전화 질 개선은 매번 나오는 안건이다. 한번을 선정하더라도 효율성과 질 디자인을 생각해서 선택해야 한다. 이번은 노.사가 최선을 다했다는 답이 나오길 바란다.


16시 30분 종료
사측: 비용을 떠나서 직원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자세로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