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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노동자 제06-055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k8296221 작성일10-12-28 08:53 조회1,489회

첨부파일

본문

철의 노동자 제06-055호

대안과 실천으로
책임지는 노동조합!

“특별상여금”주식과 연동시키지 마라!!
사측의 기만적인 태도 조합은 다시 한 번 경고한다.

사측은 12월 27일 3차 노사협의 자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노동조합을 우롱하는 작태를 보이고 말았다. 노동조합은 조기에 타결하여 발전하는 노' 사 관계 확립에 한발 더 다가서려 했지만 역시나 사측은 자본가의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주식 상장 회사이기 때문에 대내외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억지 논리로 노동조합을 기만했다. 2010년 퇴직하는 동지들의 노고를 생각해서 2010년 12월내 모든 사항을 정리하려 했지만 사측의 기만적 태도에 울분을 금할 길이 없다. 사측에게 다시 한 번 경고한다. 노동조합은 조합원동지들이 납득할 수 있는 안이 도출되는 그날까지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3차교섭
일시 : 2010년 12월 27일(월) 15:15 ~ 16:00
장소 : 평택공장 회의실
참석 : 노측 : 정병록 교섭대표 외 9명' 사측 : 신사현 교섭위원명
불참 : 변정수 교섭대표

노사협의 주요 내용


노측: 지난번 회사가 제시한 안에 대해 몇 가지 확인하겠다. 먼저 해외 출장비 현실화 건을 보면 12월 22일 노사협의 시 제시한 안인데 본부별 22일에 공문이 발송되어 23일 시행한다는 공지가 전달되었다. 작성일을 보면 12월 20일자로 되어 있다. 이것은 노동조합을 우롱하는 작태라고 볼 수밖에 없다.

사측: 회사가 나름대로 개선하여 조합에 통보 없이 공문처리 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한다. 조합이 양해 바란다. 차후에는 협의 후 결정 사항을 통보조치 하겠다.

노측: 노' 사 관계 속에서 사측이 제시한 안인데 입장 정리가 완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지된 것은 문제이다. 만약 조합이 안을 안 받고 더 협의하자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부분적인 내부 검토 사항을 회사 임의적으로 확정하여 통보한 것은 현장을 혼란시킴과 동시에 노동조합을 기만한 것이다. 또한 해외공장 견학 건을 보면 회사는 노사합동 해외산업 시찰 건이라고 안 수정을 했는데 조합에서는 애초에 모범조합원 해외공장 견학 건으로 안을 상정했다. 회사가 임의적으로 안을 수정한 배경이 무엇인가?

사측: 회사에서 놓친 부분 인정한다. 다시 한 번 검토하겠다.

노측: 임의적으로 조합에서 제시안 안 타이틀을 변경한 부분인데 무엇이 더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인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당장 수정하라. 지난번 2차 협의 시 회사는 특별상여금과 사내복지기금 관련해서 안을 제시한다고 했는데 제시안 있으면 제시하라.

사측: 협의 과정 중 세부적으로 검토하지 못한 점 양해드리고 회사가 약속한대로 회사 검토 안을 내겠다. 어려움이 있지만 나름대로 신중히 검토해서 안을 제시한다. 2010년 성과금으로 130%에 320만원을 제시한다. 지난번 실적보고에서 제출한 실적을 보면 생산으로 인한 영업이익이 저조한 것이 사실이다. 주식 관련해서도 내년이면 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300여주 주식이 내년 5월이면 보호예수기간이 풀려 거래가 가능하다. 이러한 제반적 사항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다소 미흡하지만 조합에서도 심도 있게 고민해줬으면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관련해서는 2009년 특별생활안정기금으로 사용된 10억 원을 2011년 상반기에 충당하기로 한 부분이 있다. 이 금액 10억을 포함해서 25억 원을 2011년 1월에 출연하겠다.

노측: 130%에 320만원이면 인당 수혜 금액이 얼마인가?

사측: 약 667만 원 정도이다.

노측: 최종안인가? 회사는 특별상여금 얘기하는데 왜 자꾸 주식과 연동을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된다. 조합원들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변화를 말하는 것 같은데 주식은 본인이 판단해서 선택한 부분이다. 특별상여금과 주식을 연동시켜 말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주식 관련해서는 애초에 합의할 때부터 문제가 발생 됐다. 6기 집행 초기부터 주식 문제 때문에 많은 혼란을 겪어왔다. 이것이 왜 특별상여금하고 결부시키는지 이해할 수 없고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역대 특별상여금과 관련해서 노' 사가 협의해왔던 바가 있다. 지난번 2차 협의 때도 말했지만 2010년 퇴직하는 동지들이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해결되길 바란다고 했다. 12월이 얼마 남지 않아서 조합이 시간에 쫓겨 합의 할거다 라는 오판은 하지 말라. 절대 합의 없다. 2010년 퇴직하는 동지들에게 욕을 먹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합의할 수 없다.


사측: 기본적으로 많이 주면 좋지만 지급 금액을 보면 작년 수준이다. 해외공장에 비해 국내 경쟁률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가격 경쟁률이 떨어지고 직원들 인건비 비율이 상당히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국내 순수 생산이익이 많지 않고 해외 생산 이익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부분을 고려할 때 회사에서는 지속적인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조합 입장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겠지만 회사의 이러한 점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

노측: 투자를 말하는데 조합이 공장이든 연구소에 투자하는 것에 반대한 적이 있는가? 문제는 연구소에서 개발된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이 안 되고 있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합작이고 해외공장 생산에 의존하고 있다.

사측: 국내 같은 경우 평택 ABS에 생산라인 추가 진행 중이고 원주에 MDPS라인 증설 중이다. 지속적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 회사가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경쟁률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사가 선진 기업을 따라 잡기 위해서는 국내' 외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노측: 국내 공장에도 투자를 한다고 하는데 조합에서 볼 때 하고 있지 않다. 지금의 현장 공간 내에서 최소한의 투자이다. 아웃소싱을 빌미로 공간을 확보해서 하고 있는데 근본적인 문제이다. 매년 재투자 말을 하지만 작년에도 잘해야 최소 흑자라고 떠들었지만 결과는 최대의 흑자를 거두었다. 올 초에 IPO관련해서 어렵다고 하고 상장되고 나니깐 주식 변화의 민감한 부분 때문에 어렵다고 하고 분명히 말하는데 올해 넘기는 한이 있어도 정리 안한다. 다시 검토라. -

3차 노사협의 회사측 제시 안

검 토 안
특별상여금 지급 건
회사는 2010년 경영실적에 대한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회사의 주식 상장과 관련한 직원 및 기관등의 투자자와 연관된 주가 관리를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성과금을 지급하도록 한다.

사내복지기금 지급건
2009년 특별생활안정지원금액중 2011년 상반기에 충당하기로 한 10억을 포함하여 2011년 1월중으로 25억을 출연한다.


16시 00분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