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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노동자 제06-024호 > 소식지/선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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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선전물

철의노동자 제06-024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10-03-25 12:02 조회558회

첨부파일

본문

금속노조 만도지부 정병록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10년 3월 25일


철의 노동자 제06-024호
대안과 실천으로
책임지는 노동조합!

사측의 억지 논리 노동조합을 우롱 하지마라!
2400 조합원동지들과 약속을 지켜라!
주식관련 노사협의가 평택 공장 본관에서 2010년 3월 24일 15시 40분에 개최 되었다.
사측의 요구로 개최 된 주식지급관련 노사협의는 기존 합의서를 파기하고 주식을 지급 할 수 없으며 상장을 하기 위해서는 불가피 하게 현금을 지급하겠다는 억지 주장으로 일관 하였다.
노동조합은 매각교섭 당시 받은 50주 와 임금 인상시 50주의 차이점 강조 하고 회사에 주식지급 합의서를 준수 할 것을 주장 하였다.

매각교섭 조인식 직전 주식지급 문제에 대해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자신을 믿지 못하겠냐고 반문하면서 한번 믿어 달라고 했다.(2008년 3월5일 한라시그마타워 15시 45분~16시 50분) 매각교섭 협상에서 한라그룹을 대표하고 정도경영 투명경영을 주장 했던 정몽원 회장은 합의서 준수에 입각하여 주식지급 약속을 꼭 지켜야 할 것이다.

제 1차
노사협의
일 시 : 2010년 3월 24일 15시 40분 /
장 소 : 평택 본관 회의실
참 석 : 노측 - 정병록 교섭대표 외 9명 / 사측- 김광헌 교섭위원 외 8명
불 참 : 사측 - 변정수 교섭대표 외 1명

회사 : IPO 검토하는 과정 속에서 주식지급 불가함을 발견하고 상장시점에 임박해서 주식지급불가를 조합에 통보 했다. 2008년 2009년 애사심을 함양하기 위해 주식지급 합의 했다.
공모가 대비 20%를 잡으면 66'822원' 50%를 잡으면 83'527원 이다. 주주들이 주식시장에서 매매 후 양도소득세를 주주들이 부담 하고 지급 하겠다.

조합 : 회사가 2008년 2009년 합의한 주식은 이미 각 개인의 무형의 재산이다. 회사가 주장하는 세금문제는 세법에 의해서 개인이 정리 하면 된다. 우리사주 조합에 배정되는 주식 수는 이후 노' 사협의를 해야겠지만 일부를 무상으로 지급 할 것을 요구한다. 회사가 상장 할 수 있는 것은 조합원 동지들의 밤낮으로 흘린 땀의 대가에서 발생한 노고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사주 조합에 배정되는 지분 중 일부를 무상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한다.
회사 : 주주들에게 주식을 요구 하는 것인가? 주주들은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임' 단협을 통해 주식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별도 주식 요구는 무리다.

조합 :기 주식관련 합의된 사항은 임금부족분에 일부이다. 주식상장을 문제 삼아 주식지급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주식은 이미 합의된 순간 개인의 재산이다. 회사에서 주장하는 대로 직원들에게 주식지급 문제로 상장을 포기했던 회사도 이미 상장 되었다. 기 합의된 합의사항을 노' 사 합의 준수 원칙에 따라 준수하고 우리사주에 유' 무상 출연을 요구 한다.

회사 : 주식으로 지급 하면 회사 순이익이 530억에서 660억 정도 마이너스다. 결국은 상장이 안 된다. 당기 순이익이 절반으로 떨어지면 우리 직원들에게 피해가 간다.
조합 : 2008년 회사가 합의를 했다. 문제가 된다면 주식지급 방법을 회사가 찾아야 한다. 주식을 거론 하면서 이익금을 거론 하는 것은 맞지 않다.
무조건 주식을 지급해야 한다.

회사 : 주식은 우리사주를 통해서 보유 할 수 있다.

조합 : 기 합의된 주식을 우리사주와 비교 하지 마라!
노' 사간 약속은 지켜야 한다. 노사 합의사항을 번복하는 문제는 노사 신뢰성의 문제다.

회사 : 합의서에 제시된 가격 보다 더 높은 가격을 지급하는 것은 신뢰 문제가 아니다. 주주들이 이미 주식을 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무리다. 그리고 최근에는 무상으로 주식 출연 하지 않는다.

조합 : 2008년 신 회사 출범과 함께 50주 그리고 임금인 상시 합의된 50주를 지급하기로 한 약속은 그 사항에 맟게 노' 사합의 했다. 그것과 별개로 IPO를 추진하는데 있어 직원들의 피와 땀의 노력의 댓가는 사주조합에 배정되는 주식 중 무상을 포함해서 배정해야 한다.
노사합의서를 준수 하지 않는 회사를 직원들이 어떻게 믿겠는가?

회사 : 회계 전문가들이 상장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진행하면서 문제가 제기 된 것이다.
회계 기준이 바뀌어서 발생 된 문제이다. 주식을 지급 하지 못하는 문제이지 신뢰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합의서 작성 할 때 노동조합도 몰랐다

조합 : 이제 와서 합의서 파기는 노사 상호 신뢰의 문제다. 한라건설은 줄 마음이 없었던 것 같다. 만도를 부채로 인수 했는데 공시해야 하는 것 아닌가?

회사 : 공시의 문제지만 상황이 다르다.

조합 : 만도 인수 후 주식지급 문제로 한라건설 직원들은 불만이 많이 있었다고 한다. 한라건설 직원들에게도 주식을 지급 했는가?

회사 : 한라건설 직원들에게 한라건설 주식 지급 했다.

조합 : 노사협의는 노' 사 어느 쪽에서든 요구하면 교섭을 해야 하기 때문에 참석 했다. 노동조합은 상장을 반대 하지 않는다. 상장을 하면 회사는 투명해지기 때문에 환영 한다.
주식지급 문제는 이제 와서 못주겠다고 주장 하지만 30주' 20주는 임금 인상분에 일부분으로 받은 거다.
조합원 동지들은 대단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합의
서를 인정 한 것이다. 만도가 과거의 형태를 벗어난 임금교섭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주식이 지급되었기 때문이다. 노동조합은 집행부가 바뀌었다고 합의사항을 바꿀 수 없다. 주식지급 합의서 준수를 요구한다. 합의정신에 입각해서 준수하기 바란다.
회사는 과거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다.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기본 틀 속에서 정리해야 한다.

회사 : 상장을 하지 못하면 주식의 가치는 없다. 꼭 상장해야 한다. 주식을 원하면 상장이 유보 된다.

조합 : 주식이든 현금이든 개인이 판단 할 문제이다. 주식으로 받으면 공모가 자체를 논의 할 필요조차 없다. 세금 문제는 개인이 판단해야 한다. 공모가로 현찰을 지급하겠다는 이야기는 더 이상 거론 하지 않기 바란다. 주식을 받고 매매하는 것은 본인이 결정 하는 문제이다. 주식의 가치는 본인이 받았을 때만 가치가 있다. 주식 지급 못하고 현금으로 줄때에만 공모가가 문제가 된다.

회사 : 주식을 지급 하면 상장이 어렵다. 공모가로 현금을 받아서 주식은 우리사주에서 취득 할 수 있다. 상장을 해야만 재산 가치가있고 상장 못하면 217주도 유보 된다.

조합 : 노사가 합의한 합의서의 기본 문제를 해결 하려면 노사 합의서를 준수해야 한다. 주식지급과 관련하여 노사 합의한 순간 이미 개인 재산이 되 버린 거다. 노동조합이 할 수 있는 게 있고 할 수 없는 게 있다. 문제 해결은 회사가 원칙을 준수 하고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노동조합의 입장은 충분히 이야기 했다. 회사가 차기에 변화된 입장을 제시하기 바란다.

- 끝 - 16시45분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