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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오만도 투쟁 승리를 위한 모금 > 소식지/선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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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선전물

발레오만도 투쟁 승리를 위한 모금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10-04-01 03:56 조회1,141회

첨부파일

본문

<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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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ff0000 size=4>발레오만도 투쟁승리를 위한 모금!!</font>
<font color=#0000ff size=2>구 만도기계 경주지부</font>
<font color=#ff0000 size=4>설 연휴 틈타 공격적 직장폐쇄 단행! 노조탄압!!</font>
발레오자본은 23년을 함께 “동고동락(同苦同樂)”해온 발레오만도지회 조합원동지들에게 2월 16일 새벽 6시 30분 구정 휴무기간을 틈타 불법적 직장폐쇄와 용역 깡패 400여명을 동원하여 투입해 공장의 주인인 발레오만도지회 전 조합원을 길거리로 몰아내고 불법적이고 공격적인 직장폐쇄를 자행했습니다.

발레오만도는 98년 IMF이후 구 만도기계의 흑자 부도 후 정리해고 맞서 구조조정 투쟁을 함께 했던 동지들입니다. 발레오자본은 임금지급 지연' 노사협의회 합의사항 불이행' 단체협약 불이행' 산업안전법 위반' 현장통제를 목적으로 한 노동자 탄압' 노동조합을 배제한 용역경비 투입 등 온갖 불법만 자행 했습니다. 한국인 대표이사가 바뀐 후 1년 여 동안 하루가 조용할 날 없이 노' 사 마찰을 빚어왔고 발레오자본은 급기야 합의사항 이행을 요구하는 노동조합 간부 임원에 대해 고소고발을 남발하며 노동조합 무력화를 위해 단체협약 준수' 노사협의회 합의사항 준수를 요구하는 노동조합에 대해 발레오자본의“불법은 온데간데없고”' 오직 노동 탄압만을 위한“고소 고발”뿐이었습니다.

<font color=#0000ff size=2>조합원동지여러분!</font>
발레오자본이 일방적으로 단행한 불법적 직장폐쇄는 어떤 명목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발레오만도 조합원동지들이 빼앗긴 일자리로 돌아가기 위한 직장폐쇄 철회 투쟁을 전개 하고 발레오자본의 불법적인 노동탄압에 맞서 투쟁하고 있습니다.

<font color=#0000ff size=2>조합원동지여러분!</font>
노사관계를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는 발레오자본을 바로잡기 위해서 투쟁하고 있는 동지들을 위해 만도지부에서 투쟁기금을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하기로 지난16차 지부운영위에서 결정 하였습니다. 조합원동지들이 모아주신 모금액은 발레오만도 동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font color=#0000ff size=2>조합원동지여러분!</font>
발레오만도지회 생존권 사수 투쟁을 지지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0년 4월 2일
<strong>전국금속노동조합만도지부 지부장 정병록</strong>




<font color=#0000ff size=5>아들아!!</font>
아들아..
이제 피켓팅을 마치고 돌아왔다.
네가 오늘 배탈로 설사만 안했어도..함께 피켓팅을 하러 가는 건데..
엄마가 피켓팅 하는 그 시간이면 해가 지는 시간이라..옷을 다 입고 준비를 차린 너를 그냥 두고 나올 수 밖에 없었단다.
사실..많이 춥단다. 마스크로 코와 입을 덮어써도 좀 있으면 금새 목구멍이 쎄해지며 기침이 절로 나오지..
다행히 이젠 몸도 적응을 했는지..오늘은 기침도 안나오고 목이 쎄한 것도 없었단다.

아들아..
오늘 엄마는 그 큰 길가에 서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아니?..
무슨 일이 그리 바쁜지 한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폰을 쥐고 열심히 통화하며 지나가는 사람.
그냥 앞만 보고 이쪽은 도통 신경도 쓰지 않는 사람 다른 한편..차안에서 고개를 쭈욱 빼고 피켓을 바라보는 사람 그리고..어쩌다 마주쳐 파이팅을 외치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는 조합원 아저씨들..
엄마는 우릴 바라봐 주는 그 분들을 보면..긍정의 힘을 얻고 주먹을 불끈 들어주는 그 조합원 아저씨들은 보면..세상을 얻는단다.
엄마 정말 부자지?..^^
근데 엄마쪽은 신경도 안쓰는 그 사람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고?..
음..‘다음에 지나갈 땐 이쪽을 보겠지’ 라고 생각하지..^^

어느새 온 동네에 소문이 퍼질걸..
발레오 공장에는 아주 나쁜 회사 사람이 있는데..이에 맞서 조합원 아저씨들이 정정당당히 싸우고 있다고..
그런 후에는 이런 소문도 있을 거야. 조합원 아저씨들이 승리해서 이제는 아주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그런 소문..
근데 알고보니 그게 소문이 아니고 진짜라는 것을 네가 가장 빨리 알게 될지도 몰라^^..
아들아..가대위를 처음 시작할 때 엄마는 너희들을 세심하게 돌보지 못하고 있다는 미안함에 맘이 참 무거웠단다. 그런데 이젠 생각이 달라졌다.
인간에게 먹고 사는 생존의 문제만큼 절박한 게 없겠지?
아버지가 공장을 잃게 되면 당장 우리 가족의 생존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잖니..그런데 이런 중요한 문제를 회사가 제멋대로 함부로 하는거야..우리 목숨이 걸린 문제를 말이야..

이 문제를 꼭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버지 일' 엄마 일 따로 없이 누구나가 자기일 처럼 나서지 않으면 안 되었단다. 그래서 엄마는 가대위 일을 하게 되었고.. 오히려 현실을 당당히 헤쳐 나가는 엄마 모습을 보일 수 있어 때로는.. 뿌듯하단다.^^
언제나 씩씩하게 잘 자라주어 고맙다.
- 너를 사랑하는 엄마가 -
출처 : 다음카페 발레오가족 대책위
http://cafe.daum.net/valeo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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