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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선전물

철의노동자 제06-031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10-04-27 01:17 조회1,155회

첨부파일

본문

금속노조 만도지부 정병록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10년 4월 23일


철의 노동자 제06-031호
대안과 실천으로
책임지는 노동조합!

만도지부 대의원 간담회 개최!
조합원동지들과 소통을 통해 현장을 다시 하나로 세우겠습니다.

만도지부 지부장 동지는 4월 22일(목)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만도지부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공장 강당에서 ‘지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부장 간담회는 주식관련 노사협의가 끝나고 그 결과에 대한 현장의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 만도지부 평택지회 대의원동지들과 문막지회 대의원동지들이 지부장동지와 간담회 개최를 긴급하게 요청해 지부운영위 단위를 4월 21일(수) 긴급 하게 소집 하여 지부장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여 평택공장에서 2010년 4월 22일 13시 30분에 개최 되었다.

대의원동지들은 간담회에서 우리사주 대출 이자문제에 회사로부터 지원이 부족하다는 점에 대해서 문제 지적을 했다.
주식관련 노사협의가 기존 주식지급 합의서를 파기하고 사측이 현금지급만을 주장하면서 노동조합은 기 합의서 준수에 매몰되어 우리사주 대출이자 문제를 1년분에 대해 사주조합에 현금으로 출연했지만 대출이자에 대한 문제의식을 인식하고 차후 회사와 교섭에서 우리사주 대출이자에 대한 문제점을 장기적으로 보완 해 가기로 했다.

2010년 4월 19일 4차 노사협의를 끝으로 주식지급 관련 노사협의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은 앞으로 임' 단협 과 노동조합 전임자문제 등 해결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는 노동조합으로서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만도지부 대의원동지들은 이러한 논란을 불식 시키고자 지부장간담회를 요청했고 주식지급 합의서의부족분에 문제와 우리사주 청약금에 대한 대출이자 문제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지부 대의원 동지들은 지부장 동지가 제안 한 우리사주조합 활성화 방안에 대해 우리사주 조합장을 비롯한 현장 출신 이사진들과 간담회를 진행 하고 각 지회 확대간부회의를 통한 의견 수렴과 2010년 임' 단협 투쟁을 통한 회사와의 교섭 속에서 강제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 대해 대의원동지들이 동의하고 간담회를 마무리 했다.

지부장 동지는 간담회 마지막 발언을 통해 집행부는 처음 시작했던 그 마음으로 조합원동지들과 함께 소통 하는 사업을 해 나갈 것이며 노동조합 전임자문제와 2010년 임'단협 투쟁을 전개해야 되는 시점에서 조합원 동지들의 투쟁 의지가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이다.

노동조합에 대한 대의원동지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참여를 당부 드리며 조합원동지들과 함께 2010년 임'단협 투쟁을 쟁취하고 조합원동지들의 권리 쟁취와 노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더욱더 노력 하고 앞장서겠다는 지부장 동지의 발언을 끝으로 대의원간담회를 마무리 했다.

4월 28일 파업! 금속노조 결정대로 진행!
2010년 4월 22일(목) 야간자 파업 찬·반 투표' 4월23일 주간자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하기로 하였으나 간담회 진행 중 대의원동지들의 동의를 얻어 지부운영위원들에게 위임받아 지부장간담회 일정에 의해 지회 확간동지들이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는 문제로 투표 진행이 어려운 점을 감안 하여 파업 찬' 반 투표를 취소하기로 결정 하고 4월 28일 파업은 민주노총 결의대로 파업을 진행 하고 금속노조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발레오만도 지회 투쟁기금 9'761'000원 전달...
16차 지부운영위 회의결과에 따라 자율적 모금으로 실시 된 발레오만도지회 투쟁기금이 조합원동지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전체 9'761'000원이 모금 되었습니다.
4월 20일(화) 지부장동지와 각 지회 지회장동지들이 발레오만도지회에 모금한 금액을 직접 전달하고 돌아 왔습니다. 조합원동지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전달된 투쟁기금은 발레오만도지회를 지키고 사수하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근심위 실태조사표 ‘통계 허구’왜?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해야 할 근심위 실태조사가 ‘엉터리’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태조사단이 밝힌 노조 전임자 활동시간은 평균 1'418시간(695명 기준)으로 1명이 연간 2'508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1'400명당 1명꼴이 라는 결론이 나온다. 이는 노동부가 전임자수가 과다하다며 160명당 1명이라고 주장했던 것과도 완전히 배치된다.
조사단이 선정한 20% 범위가 업무관련중 회의 수(A)' 위원수(B)' 평균 회의시간(C)의 항목으로만 반영돼 있을 뿐 ‘기타 활동시간(D)’ 항목이 빠져있다. 기타활동시간이란 전임자의 활동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교섭이나 노사협의 사전준비' 대책회의' 홍보활동 등을 말한다. 특히 20%오차 범위자체가 허구적이고 실제로는 노' 사간 시간차이는 20%가 아니라 심각한 격차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측이 기타활동시간을 쉽게 집계할 수 없는 이유 때문이다.
통계분석상의 오류도 지적되고 있다. 노사간 차이가 나는 데이터를 각각 분석해 밝히지 않고 ‘평균화’ 해버렸다는 얘기다. 심지어 사용자에게 전임자의 노조활동시간을 질문해 통계분석에 반영하는 ‘해프닝’도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식 회의시간을 제외한 조합원의 고충처리' 교섭요구안 준비' 교섭준비회의' 교섭회의 이후 대응회의' 조합원교육 홍보 등의 활동시간을 사용자들이 단기간 내에 파악하기 쉽지 않은 것이 통례다. 감시 자체가 자칫 ‘부당노동행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설문조사 설계도 애초와 다르게 활용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계가 요구하는 분석은 아예 다루지 않았다는 것이다. △노'사 각각의 항목별 통계 △종업원수 차이 △사업장수 차이 △근로형태 및 업종별 차이 등을 반영한 통계를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제출되지도 못했다. 노동계가 요구하는 통계분석은 전혀 하지 않고 현재의 보고서만으로 언론보도까지 해 기정사실화하는 것은 노사간 의견 차이를 좁히는 것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축소된 조사를 근거로 결론을 강제하려는 것이다.
-노동과 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