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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노동자 제06-037호 > 소식지/선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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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선전물

철의노동자 제06-037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10-06-07 10:05 조회1,586회

첨부파일

본문


금속노조 만도지부 정병록 / 전화(031)680-5400-8 / 팩스 : 680-5409 / www.mdnj.or.kr / 2010년 6월 7일


철의 노동자 제06-037호
대안과 실천으로
책임지는 노동조합!

쟁의행위 찬반투표 86.23%로 압도적 가결!!
2010년 임금협상' 단체협상 투쟁으로 쟁취 하자!!

2010년 6월 3일 야간 6월 4일 주간에 치러진 2010년 임'단협 투쟁 승리를 위한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가 투표 인원 2'091명 중 찬성 1'803표로 86.23%로 압도적으로 가결 되었다.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태도에 만도지부 조합원동지들은 파업을 위한 찬' 반 투표에 압도적 찬성으로 힘 있는 가결을 선포한 결과는 회사의 불성실한 교섭태도에 대한 조합원동지들의 분노의 결과로 2010년 임'단협 투쟁을 승리로 이끌고 노동조합을 사수하는 큰 힘이 될 것이며 현장을 지키는 초석이 될 것이다.

2010년 현실에 근거한 임'단협 요구안을 묵살하는 사측에 노동조합은 투쟁을 부른다면 기꺼이 투쟁으로 화답해 줄 것이다.

만도지부는 제 6차 지부쟁의대책위의 방침대로 6월 9일' 6월 11일 각각 주간 15시 30분~ 17시 30분' 야간 21시00분 ~ 23시 까지 2시간 파업에 돌입하고 주야 법정근로 시간을 준수하기로 결정 했다. 6월 14일부로 만도지부 전체 확대간부 주간 전환을 실시하기로 결정 하고 6월 14일 이후 투쟁 일정은 차기 지부쟁대위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위한 조합원 총회 당일은 법정근로시간 준수 투쟁을 실시했다. 이제 사측과 싸움은 시작됐다. 2'400여 조합원동지들을 우롱하는 사측과 15만 금속노조를 우롱하고 있는 정권과 자본에 맞서 투쟁해야 한다. 이제 2010년 임' 단협 투쟁 승리를 위해 앞만 보고 총 진군 하는 길만 남았다. 2010년 임'단협 투쟁이 승리하는 그날까지 집행부는 당찬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재적인원
투표인원
찬 성
반 대
기 권
무 효
사 고
찬 성 율
재적대비
투표대비
2'349
2'091
1'803
278
6
4
252
76.76%
86.23%




6.2지방선거' 금속노조 후보 당선
6.2 지방선거 MB심판 이명박정부 국정운영 제동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전국적으로 참패를 기록 했다. 선거 내내 기승을 부렸던 "천안함발 북풍"에도 불구하고 국민은 여당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진보적인 야권단일후보에게 손을 들어줬다.
금속노조도 6.2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2명' 광역의원 11명' 기초의원 28명 등 총 46명의 후보를 금속 후보로 선정 해 44명 후보 중 기초단체장 2명' 광역의원 4명' 기초의원 13명으로 총 19명이 당선돼는 쾌거를 거뒀다. MB정부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 내려진 것이다.

한나라당은 인천을 비롯해 전통적인 강세를 보였던 강원' 경남 등을 모두 야권단일화후보 혹은 야권 후보에게 내줬다.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대패함에 따라 4대강 사업과 경쟁위주의 교육정책' 전교조 교사 해고' 반노동악법 등 MB정부의 국정운영에도 제동이 걸렸다. 투표가 권력을 이긴 것이다. 국민의 민심은 MB정부에게 등을 돌렸다. 투표가 권력을 이긴 것처럼' 이제 노동자가 투쟁으로 승리하는 6월을 만들어가자. 6.2 지방선거' 이 승리의 여세를 몰아 노동기본권 쟁취하고' 임'단협 투쟁 승리 하자!

금속 지지후보 기초단체장 당선자
인천 동구청장 조택상(현대제철)당선자' 울산 북구청장 윤종오(현대차지부)

금속 지지후보 광역의원(도의원) 당선자
경남 창원시 여영국(S&T중공업지회)' 손석형(두산중공업지회)' 석영철(마창지역금속지회) 3명'
경기 고양시 송영주(서울지부)

금속 지지후보 구 ․시의원인 기초의원 당선자
경기 평택 김기성(만도지부)' 경남 창원 노창섭(현대로템) 여월태(마창지역금속지회)' 광주 광산구 김은정(광주전남지부) 최경미(광주지역금속지회) 국강현(광주지역금속지회)' 전북 군산 서동완(GM대우자지부)' 전남 영암군 이보라미(삼호중공업지회)' 부산 북구 김만종(대우버스지회)' 경북 포항 복덕규(현대제철)' 울산 남구 홍성부(현대차지부)' 울산 북구 윤치용(현대차지부) 안승찬(울산지부)

최저임금 동결! 민주노총 항의농성 돌입!!

민주노총은 4일 오후 4시 최저임금위원회 앞에서 2011년 최저임금 경영계 동결안을 규탄하고 최저임금 시간급 5'180원 쟁취를 결의하는 집회를 갖고 농성을 시작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를 중심으로 한 경영계는 지난달 28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현재 적용하고 있는 ‘4'110원’으로 하자는 요구안을 제출했다.

경영계는 “노동생산성 고려 시 인상요인을 찾을 수 없다”면서 “노동생산성 측면에서 접근할 경우 적정 최저임금은 36.2% 삭감된 시급 2'624원이지만 제반여건을 고려해 동결안을 제시했다”며 노동자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최저임금제는 저임금 노동자 생활수준 개선을 일차적 목표로 마련된 제도다. 하지만 1988년 첫 시행된 이래 최저임금은 전체 노동자 임금수준과 비교했을 때 1/3 수준에 머물고 있다. 저임금 노동자 생계보장이란 법적 취지가 무색할 지경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최저임금이 전체 노동자 정액급여에 견줘 38.6%에 불과하고' 임금총액 대비로도 29.9%에 머물러'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계속 정체상태를 맴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