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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노동자 제05-86호 > 소식지/선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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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선전물

철의노동자 제05-86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09-02-20 01:22 조회1,018회

첨부파일

본문

경제위기에 편승한 사측의 시커먼 속셈이 명백히 들어나다!
“ 이중적인 고통을 전가하는 복지부분 축소 및 중단을 즉각 철회해야 할 터 ”


▣ 고통분담 요구 이전에 경영진의 임금반납이 경영위기 극복에 얼마나 도움 되었는지 밝혀야 한다.
노동조합은 작금의 미국 발 금융위기로 인해 발생된 외부환경과 자동차 생산의 급감으로 만도 또한 경영상의 어려움에 직면했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기에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회사의 자구방안 노력들이 현장 조합원들과 공감대를 이룬다면 노사 대화의 창구를 열어놓겠다는 명확한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다시 한번 밝히지만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에게 고통분담을 이야기하기 하기 이전에 사측은 유동성 자금이 얼마나 확보 되었는지? 잉여금이 얼마인지? 또한 경영진들과 사무직의 임금반납 총 금액이 얼마이며 경영위기 극복에 얼마나 도움 되었는지부터 경영 자료를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

▣ 사측은 일방적인 복지축소 및 중단에 대한 입장을 철회하고 할 말이 있으면 교섭을 통해해라.
복지부분과 관련된 사항은 노사가 신뢰로 맺어진 단체협약 사항이다. 노동조합은 지난 노사협의를 통해서도 분명하게 밝혔듯이 사측이 경영위기 운운하며 복지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면 노사 교섭에서 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여 왔다. 다시 한번 밝히지만 사측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지난 전사 사업계획 설명회 자리에서 사측이 복지부분과 관련하여 일방적인 공문을 통해 단체협약(설 선물과 생일자 선물)을 위반하여 노사 파행이 나타났던 것을 인지하길 바라고 일방적인 복지축소 및 중단에 대한 입장을 즉각 철회하길 바란다.

▣ 복지부분 축소 및 중단은 명백한 단체협약 위배이며 이중적인 고통을 전가하는 행위이며 조합에 대한 도전 행위이다.
노동조합과 현장 조합원들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지난 2/19일 공문을 통해 복지부분에 대해 축소 및 중단을 하겠다는 입장을 조합에 통보하였다. 이미 사무직과 임금구조가 다른 현장 조합원들은 생계에 위협이 될 정도로 실질 임금이 삭감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노사 신뢰로 맺어진 단체협약의 복지부분을 축소 또는 중단을 하겠다는 것은 경영위기 운운하며 현장 조합원들에게 이중적인 고통을 전가하는 행위이며 노동조합에 대한 도발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

▣ 노동조합의 의지를 의심하는 사측에게 조합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다.
노동조합은 복지부분은 단체협약 사항인 만큼 일방적인 통보나 저하가 될 시 결코 좌시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천명하였고 이미 단체협약을 위반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원상회복을 요구하고 있는 시점에서 또 다시 2/19일자로 복지부분에 대해 축소 또는 중단을 하겠다는 공문을 일방적으로 조합에 발송한 것은 노동조합의 의지를 시험하겠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사측이 제시한 복지후생비 조정(안)
현행유지 항목
지원축소 항목(경영호전시 소급 지급)
지원중단 항목
1) 주택융자금 2) 학자금(중고생 취학자녀)

3) 종합검진 4) 생활안정자금

5) 출퇴근 유류지원 6) 조사지원제도

7) 피복지원 8) 안전보호구

9) 의료비 등
1) 장학금(대학취학 자녀)지급기준의 70%
단' 해당자가 자금 지원을 희망할 경우 생활안정자금 재 대출을 통한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2) 경조금 50%
3) 장기근속 포상(금/여행)
- 금 : 경영호전 시 지급
- 여행(휴가) : 개인 POINT제로 적립(향후 경영호전 시 사용) 단' 2008년 단체여행 미실시자는 POINT제로 전환하여' 2009년도중 실시
생활과 직접적인 연관이 비교적 적은 부분에 대해서 경영호전 시까지 그 시행을 중단하고자 함.
1) 행사(사생/체육/하기휴양소)
2) 선물(설/중추절/생일)
3) 단합대회 비
4) 회의식대
5) 우리사주조합 회사출연 금
6) 취미 반 지원
이와 관련하여 만도지부 투쟁본부는 사측의 행위는 명백한 노동조합에 대한 도발행위임을 규정하고 지난 2/19일 운영위원/09 임금소위원회/월급제 준비위원이 참여한 수련회와 투쟁본부 회의를 통해 금속노조 구조조정 대응방침에 따라 특별단체 교섭을 통해 무겁게 대응하고 사측에게 경각을 심어주기 위해 경고성 투쟁인 복지부분 축소 및 중단에 대한 사측입장 철회를 위한 규탄보고 대회를 2/23(월)에 주간자 11시~12시30분 야간자 21시~22시30분까지 배치하기로 하였다.


사측이 제시한 복지후생비 조정(안)

현행유지 항목
1) 주택융자금
2) 학자금(중고생 취학자녀)
3) 종합검진
4) 생활안정자금
5) 출퇴근 유류지원
6) 조사지원제도
7) 피복지원
8) 안전보호구
9) 의료비 등

지원축소 항목(경영호전시 소급 지급)
1) 장학금(대학취학 자녀)지급기준의 70%
단' 해당자가 자금 지원을 희망할 경우 생활안정자금 재 대출을 통한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2) 경조금 50%
3) 장기근속 포상(금/여행)
- 금 : 경영호전 시 지급
- 여행(휴가) : 개인 POINT제로 적립(향후 경영호전 시 사용) 단' 2008년 단체여행 미실시자는 POINT제로 전환하여' 2009년도중 실시


지원중단 항목
생활과 직접적인 연관이 비교적 적은 부분에 대해서 경영호전 시까지 그 시행을 중단하고자 함.
1) 행사(사생/체육/하기휴양소)
2) 선물(설/중추절/생일)
3) 단합대회 비
4) 회의식대
5) 우리사주조합 회사출연 금
6) 취미 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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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은 복지 축소·중단 요구를 철회하라!

사측이 요구하는 복지부문의 축소와 중단은
고용환경과 현장 정서를 짓밟고 생계를 위협하는 행위!
노동조합은 구정 연휴인 지난 2009.01.22에 대자보를 통해 외부환경에 연동하고 있는 사측의 태도에 대한 노동조합의 입장을 공식화 한 바 있다. 사측의 실무적인 통보방식을 이용한 복지축소 요구에 대해 노동조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분명한 입장과 함께 사측의 공식화를 저지했었다.

사측! 복지부문 축소·중단 공식 통보!' 노조 수련회 긴급중단' 비상체계 돌입!
사측이' 2월19일(어제)에 공식 공문을 통하여' 노동조합에 복지부문의 축소와 중단안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어제는 만도지부 운영위원(투쟁본부 전환) 수련회가 이틀간 예정돼 있었다. 만도지부 운영위원 수련회에서는 임금요구안 심의 및 월급제' 지부편제 내·외부 사항' 현안 문제 등을 위한 교육 및 토론과 회의가 바쁘게 진행됐는데' 사측의 일방적인 복지부문 통보로 인해 회의체계를 진급정리한 후 (금일)지회별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통한 현 사태 및 노동조합의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기로 결정했다.

사측의 도발에 노조는 “강화된 특별단체교섭”을 통해 무겁게 대응할 터!
노동조합은 지난 구정 연휴의 대자보를 통해 “사측의 일방적인 복지축소 요구는 생계를 위협하고 나아가 고용안정을 위협하는 연장 개념”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사측이 이를 계속하여 요구할 시 복지부문을 거론할 수 있는 노·사 협의체계의 차단을 고민할 것이라 경고했고' 사측의 행위는 노동조합의 사업적인 기조인 “고용안정”을 위협하는 행위이므로' 5기 집행부는 총체적인 고용안정을 위해 금속노조 방침 취지를 강화한 특별단체교섭을 검토' 전체 조합원 동지들의 무거운 의견을 종합하여 노동조합의 요구안으로 확정' 우리의 의지와는 무관한 외부환경임에도 불구하고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해 매각교섭을 통해 만난 한라자본은 과거문제를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자세로써 노동조합과의 충실한 합의를 통해 경영에 임하겠다고 약속을 했었다. 그러나 한해가 바뀌었을 뿐인데?? “위기”라는 단어를 남발하면서 고용을 위협하려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재차 주장한다. 노동자들의 의지와는 무관한 작금의 경제상황에 대해 부정할 수는 없지만' “사태의 원인' 그에 따른 책임 범위와 노력' 외부환경과 만도의 실질적인 연계부분에 해당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 증명 등에 대한 논의”가 무엇보다 우선 시 되어야 한다. 그러나 사측은 이를 외면?하고 전체 조합원 동지들을 겨냥해 한라자본의 저의!!를 드!디!어! 드러냈다.

5기 집행부' 복지부문 사수! 월급제 도입으로써 고용·임금안정 강화할 터 !
노동조합은 한라자본이 드러낸 저의!를 전체 조합원 동지들의 단결된 조직력으로 돌파할 것이다. 아울러 전체 조합원 동지들의 압도적인 관심과 참여' 통 큰 조직력을 지난 1년차에서의 매각교섭을 통해 확인한 5기 집행부는 2년차에서 더욱 과감한 노동운동을 펼쳐낼 것이다.

5기 집행부는 조합원 동지들의 안정된 고용과 임금체계를 쟁취하기 위하여 월급제 연구 위원회의 활동을 강화' 이후 새로운 집행부의 월급제도 완성도를 높여내기 위해 필요한 모든 준비를 완료시키고 사측과의 전면적인 교섭을 위한 도화선을 형성해낼 것이다. 지난 1년차에 금속노조가 만도지부에 대해 “매각투쟁 모범사례‘로 평가했다면 2년차에서는 ”부품사 월급제 도입의 모범사례“로 평가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은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5기 집행부는 노동조합의 새로운 역사를 채워내기 위해 총제척인 지도력과 집행력을 모아내어 사측의 개념 없는 작태를 무너트리고 전체 조합원 동지들의 신뢰를 굳혀낼 것이다.

집행부는 전체 조합원 동지들께 당부 드립니다. 사측의 도발에 조직력이 위축되어선 안 될 것이며' 1년차와 마찬가지로 “집행부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번 보여 주시면서 노동조합의 생명과 근간은 바로 전체 조합원 동지들임을 사측에게 보여줍시다. 집행부는 전체 조합원 동지 여러분만을 믿고 사측의 개념 없는 작태를 무너트리기 위해 총력을 쏟겠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만도지부 투쟁본부 2009.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