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ONT SIZE=5 COLOR=RED><DIV ALIGN= center>깁스자본! 모든 안을 철회하라!</font><br>
<font size=3><b>총체적인 고용을 보장하라!</b></div></font>

<B>“전국금속노동조합 만도지부”는 “깁스코리아자본”에게 경고한다!</B>
지난 2009.03.10일(어제)에 깁스코리아 다이 캐스팅자본(이하 사측)이 만도지부 깁스코리아지회 조합원 동지들을 상대로 한 협박성 공문을 현장에 배포한 것에 대해 노동조합은 매우 분노한다. 사측은 협박문을 통해 “교대제 개선' 복리후생 축소 등 비용절감을 위한 노력과 관리직 임금 삭감 등 전 구성원이 고통을 분담하여 나아가고자 했다”' “이러한 노력에 대해 여러분이 거부했다”' “총 고용보장은 더 이상 지키기 어렵다”' “생존을 위해서 회사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는 표현으로 현장에 사실 상 최후 통첩?을 던졌다.

사측은 “총체적인 고용안정”을 제목화한 협박내용을 당장 철회하라! 노동조합은 노·사 관계 상의 마지노선을 꺼내들며 현장을 협박한 사측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도 없으며' 무엇을 믿고 작태를 자행한지 오히려 의문스럽다. 모든 내용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만도지부는 노·사 파행을 선언하고 강력한 총력투쟁을 돌입할 것이며' 자본이 두려워?하는 실체를 제대로 보여줄 것이다.

<B>만도지부는 깁스코리아지회 집행부를 신임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기대합니다.</B>
만도지부 투쟁본부는 깁스코리아 다이 캐스팅 노·사 (보충)교섭을 만도지부가 직접 관장' 주관하는 것은 만도와 깁스 자본의 조직적인 체계 및 차이 등' 실체적인 실무성이 현장과 괴리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깁스코리아지회의 교섭과 판단을 존중하기도 결정한바 있다. 그러나 교섭 이후 조합원 동지들의 찬반투표 결과가 부결됨에 따라 사측은 노동조합을 부정하고 조합원 동지들을 상대로 사실 상의 협박문을 배포하였다. 이것은 깁스코리아지회를 부정하는 행위이자' 만도지부를 부정하는 행위임에 틀림없다. 노동조합은 상식에서 벗어난 사측을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다. 사측은 (상기내용처럼) “생존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측이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면 노동조합 역시 “조합원 동지들의 총체적인 고용안정”을 위해서 모든 방법과 수단을 동원할 것이다. 사측의 배부른 헛소리를 뿌리 채 뽑아버릴 것이다. 5기 집행부가 어떤 사업기조를 안고 사업에 임하였는가를 확실히 보여주겠다.

만도지부는 깁스코리아지회 조합원 동지 여러분께 간절한 마음으로 노동조합의 입장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보충교섭 이후 조합원 동지들께서 보여주신 무거운 뜻을 노동조합은 깊게 존중하고 현실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음을 모두가 알고 계실 것입니다. 다만' 만도지부가 지회집행부를 끌어안고 투쟁을 하지 않으면' 투쟁의 결과 그리고 그 의미는 찾을 수가 없습니다. 지회집행부가 현장으로부터 신임을 얻지 못하면 투쟁의 힘은 실체를 찾을 수 없습니다. 만도지부는 깁스코리아지회 집행부의 사퇴에 대해 이를 승인할 수 없다는 분명한 입장을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노동조합은 곧 동지 여러분입니다.

5기 집행부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현실과' 만도 그리고 깁스 자본이 우리 모두를 상대로 한 “총체적인 고용 협박에 대한 노동조합의 분노”를 전체 조합원 동지들께서 직접 느끼고 계십니다. 노동조합의 근간인 조합원 동지 여러분이 집행부를 믿고 신뢰하여 주실 때 비로소 자본의 작태를 철회시킬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깁스코리아 현장의 혼란은 곧' 만도지부의 혼란입니다. 현 사태를 냉철하게 지적하시는 조합원 동지들을 존경하는 “노동조합 만도지부 5기 집행부”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대합니다. 깁스지회 집행부의 안정이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되어져야 합니다. 이는 지회 집행부와 조합원 동지 여러분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동지 여러분' 집행부를 신뢰하여 주십시오. 깁스코리아지회 집행부' 그리고 만도지부 집행부'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괘씸한 사측에 대한 총력 투쟁에 힘을 실어 주십시오. 현 사안은 분명 쉽지만은 않은 투쟁이 예상되지만' 노동조합에 대한 조합원 동지들의 신뢰가 총체적인 고용안정을 쟁취할 것입니다. 노동조합은 조합원 동지 여러분을 믿고 당찬 투쟁을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투쟁!!


<DIV align=center><b>전국금속노동조합 만도지부장 공병옥 </b>2009.03.11.</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