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노동자 제05-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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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nj 작성일09-01-21 02:56 조회976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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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자금위기 조장하지 말고 단협을 준수하라!
“ 단체협약 준수는 노사관계 신뢰를 위한 기본적인 자세이다 ”
▣ 앵무새처럼 어렵다고만 하지 말고 투명하게 경영상태를 밝혀야 한다!
외부의 환경으로 인해 사측은 경영 위기에 직면했으니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동자들에게 고통을 분담하자고 한다. 또한 쌍용자동차 법정관리로 인해 유동성 자금 확보에 상당한 악재가 발생하였다면서 노경저널을 통해 이데올로기 공세를 노골화 하고 있다. 한라자본이 만도에 들어와 지금껏 주장하였던 경영마인드는 정도경영 투명경영이다. 지금이야 말로 사측은 앵무새처럼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 하지 말고 투명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어렵다면 어떻게 어려운지? 유동성자금 확보는 얼마인지? 받을 돈과 줄 돈이 얼마인지? 잉여금이 얼마인지? 등 모든 경영 자료를 노동조합에게 공개하여야 한다.
▣ 사측은 기본부터 지켜라 ?! 노사신뢰의 핵심은 단체협약 준수이다!
노사관계는 상대성이다 보니 서로가 주장하는 의견이 상이하게 다를 수 있고 그러기에 마찰도 생길 수 있는 것이다. 단체협약은 불필요한 노사관계 마찰을 줄이고 노사신뢰 관계를 유지시켜주는 가장 핵심적인 장치이다. 사측이 작금의 외부환경으로 인한 경영상의 위기기 초래하였다고 해서 일방적으로 단체협약을 지키지 않는 것을 보니 노동조합은 사측에게 기본적인 노사관계부터 새롭게 배우라는 충고와 더불어 정중하게?! 권고하고 노사신뢰의 핵심은 단체협약 준수임을 인지하길 바란다.
▣ 복지부분과 관련된 내용은 단체협약 교섭 또는 보충교섭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사측은 경영위기를 극복하기위한 방안이라면서 꼴랑 공문 한 장을 노동조합으로 통보하면서 설 선물 지급을 중단하겠으니 양해를 해달라고 한다. 지난 20일 노사협의 자리에서 노동조합 위원들은 사측에게 노사가 신뢰로 맺어진 단체협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해놓고 이해를 구한다는 것은 노동조합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처사임을 강도 높게 이의 제기하였다.
사측에게 분명하게 밝히지만 경영위기에 편승하여 우위적인 노사관계로 정립하겠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일방적으로 중단되고 있는 단체협약 복지부분에 대해 정상적으로 집행하여야 한다. 아울러 노사가 신뢰와 신의로 맺어진 단체협약 복지부분과 관련된 내용은 노사협의나 공문으로 처리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 단체협약 교섭이나 보충교섭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사항임으로 사측이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단체협약 위반은 명백한 불법행위임을 주지하길 바라며 이로 인해 발생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사측에 있음을 단호하게 밝히는 바이다.
▣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면 조합은 조합방식을 선탤 할 것이다!
완성차 생산량 급감으로 인해 만도 또한 경영상의 어려움에 직면했다는 것을 노동조합은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작금의 경영상의 위기는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에 의해 발생된 것이 아니며 오히려 외부환경으로 인해 아무 잘못도 없는 현장 조합원들은 이미 실질임금 삭감으로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을 사측은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함에도 경영상의 위기가 직면했다고 하여 사측이 노동조합이나 조합원들에게 동의를 구하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단체협약을 위반하여 이중적인 고통을 전가한다면 노동조합은 더 이상 사측이 대화의 의지가 없다는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 사측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노동조합과 대화를 원한다면 노동조합은 언제든지 대화할 수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사측은 우선 일방적으로 자행하고 있는 단체협약 중단을 원상회복하고 경영상의 모든 자료를 공개해야 할 것이다. 노동조합의 분명한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조합의 입장을 묵과한다면 노동조합이 선택 할 수 있는 길은 노동조합 방식뿐이라는 것을 인지하길 바란다.
투명경영 실천 = 경영자료 공개! 단체협약 준수 = 신뢰의 노사관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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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분기 전사노사협의 종결! 전사 산안위원회는 파행!!
지난 08년 12/3일 시작되었던 1/4분기 전사노사협의가 1/20일부로 최종 종결되었다. 사측이 주장하는 것처럼 미국 발 경제위기와 자동차 생산량 급감 등 외부적인 환경으로 인해 노사협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미흡하지만 1/4분기 전사노사협의를 마무리 하였다. 노동조합은 노사협의를 진행하면서 사측의 일방적인 단체협약 중단에 대해 강력한 이의제기를 하였고 사측의 납득할 수 없는 답변에 산안위원회는 안건은 다루지도 못하고 파행으로 종결되었다.
◐ 1/4분기 전사 노사협의 합의사항
1.체육시설 확충 (각 본부별 운동장) 건
▷현재의 경영위기 상황을 감안하여 운동장 시설 확충은 어려우며' 직원들의 사고 예방을 위하여 2009년 중으로 평탄작업을 실시한다.
2.생활법률지원 센터 운영 건
▷직원들의 법률적 고민에 대한 지원을 위하여 전화 및 CYBER 상담을 법무팀에서 실시(2008년 총 19건)함. 이후 법률상담 방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확대 실시토록 노력한다.
3.해외출장자 복귀 시 익일 휴가 부여 건
▷15일 이상 장기 출장자에 대하여 복귀 시 익일 근무를 면제 조치토록 한다.
4.사내 체육시설 이용 후 사고 발생시 사후 처리 건
▷근무시간 이후에 발생한 사고는 개인적 활동에 의한 것으로 경상처리는 불가하고' 단' 사고 예방을 위하여 각 본부별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현 경영 여건을 감안하여 부분적으로 개선조치 한다.
5.사원APT 개보수 건
▷경영호전 시 재논의 한다.
6.유류지원 상향 및 근속년수 세분화 건
▷경영 호전 시 재논의 하며' 세금 문제에 대해서는 2009년 1월부터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한다.
7.복지기금 출연 건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에 대해서는 현재의 경영위기를 고려할 시 출연하는 것은 어려우나' 의료비 지원에 대해서는 실무에서 별도로 논의한다.
8.고용관련(일거리)건
▷국내외 완성차의 감산에 따른 급격한 경영상황의 악화로 어려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가 노력하고' 2008년도 성과급에 감안하여 지급한다.
9.‘08년 특별상여금 지급 건
▷현재의 경영위기 상황하에서 성과급 지급 검토가 어려운 상황이나' 2008년 경영실적에 대한 직원들의 노고에 대하여 120/만원/人을 2008. 12. 13(수)에 지급하고' 2009년 1'2'3월 3개월간 매월 각 20만원씩 지급한다.
10.김장상여금 지급 건
(기합의)
▷지급금액: 22만원/人 ▷지 급 일: 2008. 11. 28(금) 旣 실무합의
(11/12)
* 유류티켓 관련 : 기존 사측이 지급되었던 유류지원에 대해 국세청에서는 회사와 개인에게 세금징수를 하는 사례가 발생되어 이번 노사협의를 통해 회사에서 지급되는 유류에 대해 개인소득으로 잡고 세금을 공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유류지원과 관련해서 기존관행 대로 유류티켓으로 지급되고 본인이 희망할 시 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상품권은 주유소에서 현금영수증이 발행되지만 유류티켓은 현금영수증 발행이 안되고 있기에 유류티켓도 현금 영수증 처리가 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 중에 있습니다.
고유의 명절 “ 설 ” 유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고유의 명절인 설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올해 설 휴무는 예년과 같지 않고 무거운 마음으로 귀향하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권과 자본이 경제위기에 대해 신문 방송을 통해 대대적인 구조조정만이 살길이라면서 집중적인 이데올로기 공세를 하고 있는 가운데 고향에 내려가도 너희 회사는 괜찮은 것이냐 하면서 자식을 걱정하시는 부모님들의 모습이 벌써 눈에 선합니다.
또한 우리의 최대 명절인 설임에도 불구하고 빈손으로 내려가야 하는 참담한 심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측의 일방적인 단체협약 위반으로 설 선물이 지급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2'400여 조합원 동지들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노동조합은 사측의 일방적 단체협약 위반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사측이 단체교섭이나 보충교섭을 요구한다면 피해가지 않고 조합의 절차에 의거하여 당당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비록 일거리 감소로 인한 휴무가 길어졌지만 휴무기간 만큼은 마음 편하게 고향산천에서 유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고 가시는 귀향길 안전사고에 유념하시고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각오로 생산의 현장에서 다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지부장 공병옥 올림
“ 단체협약 준수는 노사관계 신뢰를 위한 기본적인 자세이다 ”
▣ 앵무새처럼 어렵다고만 하지 말고 투명하게 경영상태를 밝혀야 한다!
외부의 환경으로 인해 사측은 경영 위기에 직면했으니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동자들에게 고통을 분담하자고 한다. 또한 쌍용자동차 법정관리로 인해 유동성 자금 확보에 상당한 악재가 발생하였다면서 노경저널을 통해 이데올로기 공세를 노골화 하고 있다. 한라자본이 만도에 들어와 지금껏 주장하였던 경영마인드는 정도경영 투명경영이다. 지금이야 말로 사측은 앵무새처럼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 하지 말고 투명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어렵다면 어떻게 어려운지? 유동성자금 확보는 얼마인지? 받을 돈과 줄 돈이 얼마인지? 잉여금이 얼마인지? 등 모든 경영 자료를 노동조합에게 공개하여야 한다.
▣ 사측은 기본부터 지켜라 ?! 노사신뢰의 핵심은 단체협약 준수이다!
노사관계는 상대성이다 보니 서로가 주장하는 의견이 상이하게 다를 수 있고 그러기에 마찰도 생길 수 있는 것이다. 단체협약은 불필요한 노사관계 마찰을 줄이고 노사신뢰 관계를 유지시켜주는 가장 핵심적인 장치이다. 사측이 작금의 외부환경으로 인한 경영상의 위기기 초래하였다고 해서 일방적으로 단체협약을 지키지 않는 것을 보니 노동조합은 사측에게 기본적인 노사관계부터 새롭게 배우라는 충고와 더불어 정중하게?! 권고하고 노사신뢰의 핵심은 단체협약 준수임을 인지하길 바란다.
▣ 복지부분과 관련된 내용은 단체협약 교섭 또는 보충교섭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사측은 경영위기를 극복하기위한 방안이라면서 꼴랑 공문 한 장을 노동조합으로 통보하면서 설 선물 지급을 중단하겠으니 양해를 해달라고 한다. 지난 20일 노사협의 자리에서 노동조합 위원들은 사측에게 노사가 신뢰로 맺어진 단체협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해놓고 이해를 구한다는 것은 노동조합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처사임을 강도 높게 이의 제기하였다.
사측에게 분명하게 밝히지만 경영위기에 편승하여 우위적인 노사관계로 정립하겠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일방적으로 중단되고 있는 단체협약 복지부분에 대해 정상적으로 집행하여야 한다. 아울러 노사가 신뢰와 신의로 맺어진 단체협약 복지부분과 관련된 내용은 노사협의나 공문으로 처리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 단체협약 교섭이나 보충교섭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사항임으로 사측이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단체협약 위반은 명백한 불법행위임을 주지하길 바라며 이로 인해 발생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사측에 있음을 단호하게 밝히는 바이다.
▣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면 조합은 조합방식을 선탤 할 것이다!
완성차 생산량 급감으로 인해 만도 또한 경영상의 어려움에 직면했다는 것을 노동조합은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작금의 경영상의 위기는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에 의해 발생된 것이 아니며 오히려 외부환경으로 인해 아무 잘못도 없는 현장 조합원들은 이미 실질임금 삭감으로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을 사측은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함에도 경영상의 위기가 직면했다고 하여 사측이 노동조합이나 조합원들에게 동의를 구하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단체협약을 위반하여 이중적인 고통을 전가한다면 노동조합은 더 이상 사측이 대화의 의지가 없다는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 사측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노동조합과 대화를 원한다면 노동조합은 언제든지 대화할 수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사측은 우선 일방적으로 자행하고 있는 단체협약 중단을 원상회복하고 경영상의 모든 자료를 공개해야 할 것이다. 노동조합의 분명한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조합의 입장을 묵과한다면 노동조합이 선택 할 수 있는 길은 노동조합 방식뿐이라는 것을 인지하길 바란다.
투명경영 실천 = 경영자료 공개! 단체협약 준수 = 신뢰의 노사관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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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분기 전사노사협의 종결! 전사 산안위원회는 파행!!
지난 08년 12/3일 시작되었던 1/4분기 전사노사협의가 1/20일부로 최종 종결되었다. 사측이 주장하는 것처럼 미국 발 경제위기와 자동차 생산량 급감 등 외부적인 환경으로 인해 노사협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미흡하지만 1/4분기 전사노사협의를 마무리 하였다. 노동조합은 노사협의를 진행하면서 사측의 일방적인 단체협약 중단에 대해 강력한 이의제기를 하였고 사측의 납득할 수 없는 답변에 산안위원회는 안건은 다루지도 못하고 파행으로 종결되었다.
◐ 1/4분기 전사 노사협의 합의사항
1.체육시설 확충 (각 본부별 운동장) 건
▷현재의 경영위기 상황을 감안하여 운동장 시설 확충은 어려우며' 직원들의 사고 예방을 위하여 2009년 중으로 평탄작업을 실시한다.
2.생활법률지원 센터 운영 건
▷직원들의 법률적 고민에 대한 지원을 위하여 전화 및 CYBER 상담을 법무팀에서 실시(2008년 총 19건)함. 이후 법률상담 방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확대 실시토록 노력한다.
3.해외출장자 복귀 시 익일 휴가 부여 건
▷15일 이상 장기 출장자에 대하여 복귀 시 익일 근무를 면제 조치토록 한다.
4.사내 체육시설 이용 후 사고 발생시 사후 처리 건
▷근무시간 이후에 발생한 사고는 개인적 활동에 의한 것으로 경상처리는 불가하고' 단' 사고 예방을 위하여 각 본부별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현 경영 여건을 감안하여 부분적으로 개선조치 한다.
5.사원APT 개보수 건
▷경영호전 시 재논의 한다.
6.유류지원 상향 및 근속년수 세분화 건
▷경영 호전 시 재논의 하며' 세금 문제에 대해서는 2009년 1월부터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한다.
7.복지기금 출연 건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에 대해서는 현재의 경영위기를 고려할 시 출연하는 것은 어려우나' 의료비 지원에 대해서는 실무에서 별도로 논의한다.
8.고용관련(일거리)건
▷국내외 완성차의 감산에 따른 급격한 경영상황의 악화로 어려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가 노력하고' 2008년도 성과급에 감안하여 지급한다.
9.‘08년 특별상여금 지급 건
▷현재의 경영위기 상황하에서 성과급 지급 검토가 어려운 상황이나' 2008년 경영실적에 대한 직원들의 노고에 대하여 120/만원/人을 2008. 12. 13(수)에 지급하고' 2009년 1'2'3월 3개월간 매월 각 20만원씩 지급한다.
10.김장상여금 지급 건
(기합의)
▷지급금액: 22만원/人 ▷지 급 일: 2008. 11. 28(금) 旣 실무합의
(11/12)
* 유류티켓 관련 : 기존 사측이 지급되었던 유류지원에 대해 국세청에서는 회사와 개인에게 세금징수를 하는 사례가 발생되어 이번 노사협의를 통해 회사에서 지급되는 유류에 대해 개인소득으로 잡고 세금을 공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유류지원과 관련해서 기존관행 대로 유류티켓으로 지급되고 본인이 희망할 시 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상품권은 주유소에서 현금영수증이 발행되지만 유류티켓은 현금영수증 발행이 안되고 있기에 유류티켓도 현금 영수증 처리가 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 중에 있습니다.
고유의 명절 “ 설 ” 유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고유의 명절인 설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올해 설 휴무는 예년과 같지 않고 무거운 마음으로 귀향하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권과 자본이 경제위기에 대해 신문 방송을 통해 대대적인 구조조정만이 살길이라면서 집중적인 이데올로기 공세를 하고 있는 가운데 고향에 내려가도 너희 회사는 괜찮은 것이냐 하면서 자식을 걱정하시는 부모님들의 모습이 벌써 눈에 선합니다.
또한 우리의 최대 명절인 설임에도 불구하고 빈손으로 내려가야 하는 참담한 심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측의 일방적인 단체협약 위반으로 설 선물이 지급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2'400여 조합원 동지들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노동조합은 사측의 일방적 단체협약 위반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사측이 단체교섭이나 보충교섭을 요구한다면 피해가지 않고 조합의 절차에 의거하여 당당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비록 일거리 감소로 인한 휴무가 길어졌지만 휴무기간 만큼은 마음 편하게 고향산천에서 유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고 가시는 귀향길 안전사고에 유념하시고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각오로 생산의 현장에서 다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지부장 공병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