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전체 카테고리

전체검색 닫기

전체 검색

사이트 내 전체검색

특별단체교섭관련대자보 > 소식지/선전물

본문 바로가기

소식

노동조합 가입 안내/문의

02-2670-9555
E-mail. kmwu@jinbo.net
FAX. 02-2679-3714
토요일ㆍ일요일ㆍ공유일 휴무

소식지/선전물

특별단체교섭관련대자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09-01-22 08:56 조회1,118회

첨부파일

본문


<font color=red size=5><b>사측은 위기를 운운하지 말라!</font></b>

<b>만도지부는 현안사태 해결을 위해서라면 금속노조 대응방침을
더욱 강화한 특별단체교섭을 정비할 터!</b>

<font color=blue>노동조합과의 보충교섭을 통해 만난 한라자본!</font>
5기 집행부는 지난 매각교섭을 통하여 한라자본 측에 노동조합의 사업적인 기조가 무엇인지를 수차례 천명하면서 사측이 고용안정을 위협하거나 노동조합에서 예견할 수 있는 사측의 일체 도발 행위가 발생해선 안 될 것임을 분명하게 밝혔다. 당시 한라자본은 노동조합의 이러한 입장을 수용하고 과거와 다른 변화된 경영을 약속하기도 했다.

<font color=blue>작금에 벌어진 사태에 대한 사측의 입장이라는 것이“위기”라고 ?!</font>
매각에 대응하기 위해 노동조합은 단체협약을 근거로 한 “보충교섭”을 통해 한라자본과 교섭을 진행하여 각종 승계부분과 고용안정에 관한 합의 등 노조 요구안에 관련하여 노·사 합의사항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는 불과 1년 즈음의 일이다. 그러했던 사측이 근래에 들어서 “위기”라는 단어를 재차 꺼내들면서 “어려우니 노·사가 고민해야 한다”는 식의 표현을 남발하는 등' 현장 정서를 불안케 하고 있다. 이에 노동조합은' 노동자들의 의지와는 무관한 작금의 경제상황에 대해 부정할 수는 없지만' “사태의 원인' 그에 따른 책임 범위와 노력' 외부환경과 만도의 실질적인 연계부분에 해당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 증명 등에 대한 논의”가 무엇보다 우선 시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혔다.

사측이 “어렵다?! 위기다?!”만을 반복하는데 도대체 뭐가 어렵다는 것인지 노동조합은 도대체가 납득할 수 없다. 도대체 무엇이 어려운지를 노·사가 한번 따져보자. 한라자본이 어려운 것인가' 아니면 만도가 어려운 것인가? 아니면 나라가 어려운 것인가?! 세계경제가 어렵다는 것인가?? 무엇이 왜?! 누구 때문에 어렵다는 것인가 말이다!

<font color=blue>사측의 일방적인 복지축소 요구는 생계를 위협하고 나아가 고용안정을 위협하는 연장 개념이다!</font>
사측은 기본적인 순리를 무시한 채 “복지부문의 축소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노동조합에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말았다. 사측의 일방적인 이러한 요구는 노동자들의 생계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므로 이는 비단 복지부문 뿐만 아니라 고용부문에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노동조합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노동조합은 복지부문을 거론할 수 있는 노·사 협의체계의 차단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사측이 복지부문 축소를 철회하지 않고 계속하여 노동조합에 요구한다면' 5기 집행부는 총체적인 고용안정을 위해 금속노조 방침의 취지성을 더욱 강화한 특별단체교섭을 검토' 전체 조합원 동지들의 무거운 의견을 종합하여 요구안으로 확정!' 사측과의 한판 싸움을 절대 피하지 않을 것이다! 현 시점에서 필요한 노동자들의 입장이 특별단체교섭 요구안으로 확정할 것임을 사측은 명심하라!

<font color=blue>노동조합은 기축년의 해를 맞이하는 구정 연휴에도 비상체계를 유지할 터!</font>
조합원 동지 여러분! 노동조합이 연말연시' 2009년 신정 연휴 인사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발생한 외부환경에 의해' 정권과 자본에 의해 노동자들의 삶이 또다시 위협받고 있습니다. 각종 언론마저도 노동자들에 대한 위협이 마치 당연한 것처럼 부정보도 하고 있습니다.

한라자본 역시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자본이 원하는 복지축소 요구의 숨은 의도가 무엇인지를 우리는 경험을 통해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조합원 동지들을 포함한 전체 가족의 안정된 환경조성을 위해 이번 구정 연휴에도 전략과 공유를 위한 비상체계를 유지할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이런 지경에서 연휴를 보내야 한다는 상황과 심경이 안타깝지만' 부디 가족과 함께 가정의 소중함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내시는 연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노동조합의 근간인 조직력은 소중한 우리의 가정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노동조합을 굳게 믿으시고 싸늘하지만 따뜻한 구정 연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div align=center>전국금속노동조합 만도지부장 공병옥 2009.01.22.</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