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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노동자 제05-88호 > 소식지/선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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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노동자 제05-88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09-03-01 01:22 조회955회

첨부파일

본문

15만 금속노조의 중심! 투쟁의 선봉! 만도지부 투쟁실천 단 발대식 가열 차게 진행되다!
“ 확대간부 수련회에서 심도 있는 토론과 강철 같은 만도군단 투쟁결의를 하나로 모아내다 ”


▣ 확대간부 수련회에서 심도 있는 토론을 바탕으로 공세적인 투쟁전선 확보를 결의하다!
2/26 ~ 27일 태안 꾸지나무골 유스호스텔에서 만도지부 5기 2년차 확대간부 수련대회 및 투쟁실천 단 발대식이 힘차게 열렸다. 지난 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이번 확간 수련대회에서 현안문제를 비롯한 월급제문제' 지역편제 문제' 09년 임금투쟁 문제 등 굵직한 사안들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고 토론에 앞서 글로벌 금융위기와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정책국장과 월급제 및 임금체계라는 주제로 숙명여대 경제학 교수와 금속노조 정책국장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날 지역편제 관련 토론회에서 확대간부 동지들은 현재 금속노조가 제시하고 있는 기업지부 해소 안에 대한 제반적인 우려사항을 지적하였고 월급제와 관련된 토론은 상당히 뜨거운 열기로 진행되었다. 월급제 준비위원회에서는 실질임금 삭감으로 인한 월급제가 급부상하였지만 지금 현실에 맞지 않는 월급제 안은 당장이라도 만들 수 있지만 대충할 것이 아니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조합원동지들의 마음에 와 닿는 월급제를 만들어야 한다며 보다 월급제 준비위 활동을 강화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하루라도 빨리 월급제가 정착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지부장 동지는 토론회를 통해 사측의 일방적인 단체협약 위반에 대해 집행부의 대응이 즉각적이 못한 부분도 있지만 대외적인 이데올로기 공세를 포함해 판단을 할 수 밖에 없고 오늘 제안된 동지들의 의견을 집행부에서도 충분히 고민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집행부도 무조건 원칙적인 관점으로 가면 편하지만 2400여 동지들을 책임지는 집행부는 현실을 보고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해야 이것을 돌파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확대간부 동지들이 노동조합 허리의 역할을 하면서 이후 현안문제를 포함한 09년 임금투쟁을 돌파하는데 지도부와 확대간부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돌파해내자면서 2시간 30여분간의 토론회를 마무리 하였다.

아울러 09년 임금투쟁은 월급제와 연동하고 사측의 복지축소 또는 중단에 대한 문제는 특별단체 교섭으로 돌파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특단 교섭위원과 요구 안에 대해 당장 만들어 내기에는 시간적인 제약이 있으니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특단 교섭위원과 요구안을 투쟁본부로 위임해 주고 투쟁본부는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특단 요구안에 대해 확대간부와 조합원 동지들과 공유를 하면서 노동조합이 공세적인 전선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3/2일 만도지부 5기 2년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09년 임금요구안을 비롯해 현안문제(특단교섭)에 대한 안건과 결의문이 힘 있게 통과되면 2400여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하는 09년 투쟁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 투쟁의 머리띠로 하나가 된 만도지부 확대간부 투쟁실천 단 발대식
만도지부 확대간부 수련회 2일차는 금속노조 투쟁지침과 만도 현안투쟁을 최선봉에서 이끌어 가는 확대간부 동지들의 투쟁실천 단 발대식이 힘있게 진행되었다. 금속노조 투쟁실천 단장인 우병국 부위원장 동지와 만도지부 투쟁실천단장 이기채 동지 그리고 각 지회 투쟁실천 단장인 수석부지회장들의 투쟁인사에 이어 강철 같은 만도군단 철의노동자 만도지부 및 지회 깃발이 입장하면서 투쟁 결의의 열기는 정점으로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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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 행사 이후 투쟁실천 단장을 비롯한 확대간부 동지들은 산악행군과 백사장에서는 투쟁의 머리띠를 서로의 손목에 묶고 노동자의 근성으로 힘차게 달렸다. 이는 경제 위기에 편승한 이명박 정권과 자본에게 아무리 험난한 투쟁이 우리에게 직면한다고 해도 조합원 동지들과 간부들의 손을 놓지 않고 승리하는 그 날까지 하나 되어 돌진해나가겠다는 투쟁의 의지가 새겨져 있는 상장의미인 것이다.

만도지부 확대간부 투쟁실천 단은 외적으로는 이명박 정권에 대항하는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나아가 지역투쟁을 함께 하는 투쟁의 구심점이 될 것이고' 내적으로는 올해 현안문제와 09년 투쟁을 승리로 장식해내겠다는 결의를 모아냄으로써 2400여 조합원과 함께하는 투쟁을 통해 09년 투쟁을 승리로 만들어나가는 청신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고 판단한다.


결 의 문
미국발 금융공황으로 신자유주의 자본의 위기가 전 세계적인 범위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은 미국식 자본주의 신자유주의 세계회가 무너지고 자본주의의 숨겨진 모순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명박 정권과 자본은 대외 의존적인 한국경제' 경영정책 실패를 부정하고 고통분담론을 앞세워 대내외적인 공장을 상대로 일방적인 후생복지 중단' 임금지급 거부' 자본철수 협악을 도발하면서 ‘노동자 쥐어까지’ 이데올로기 공세를 펼치고 있으며' 1% 재벌과 부자를 위한 경제정책' 방송법 개악' 비정규직 개악' 정리해고 관련법 개악을 비롯한 법제도적 공세 등 노동자 서민에 대한 총공세를 펼치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생산축소 인하여 고통을 받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고용불안을 조장하며 더 큰 고통을 요구하고 있는 만도사측' 한라자본 역시 다를바 없다. 지난해 한라자본은 노동조합과의 매각교섭을 통해 과거의 문제를 반성하고 노'사간의 합의를 성실히 이행한다며 새로운 경영' 투명정도의 경영을 노동조합과 전체 조합원 동지들에게 약속했었다.

매각교섭이 불과 1년이 자났던가? 한라자본' 만도사측은 단체협약을 여러 차례 위반하면서 노동조합과의 마찰을 유발하더니' 지난 2009년 2월 19일' 노동조합이 “만도지부 운영위원 수련회” 일정을 위해 공장을 비운 사이' 조합원 동지들의 생계에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복지제도의 축소와 중단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작태를 저질렀다.

노동조합은 “사측의 복지부문 요구”는 전체 조합원 동지들의 생계비에 직접적으로 연계되며' 이는 고용안정을 위협하는 사전요인임에 틀림없다는 판단에 따라' 사측의 도발에 대한 무거운 대응을 정비하고 준비할 것이다.

만도지부는 상기한 복지부문을 포함해 “09 투쟁' 임금교섭' 월급제 도입을 위한 토대구축' 지부편제에 관련한 현안 등 ”산적한 2년차의 사업을 힘 있게 완성기키기 위해 5기 1년차에서 확인 “ 전체 조합원 동지들의 집중된 관심과 참여 그리고 노동조합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자 당찬 투쟁의 읭지를 모아 다음과 같이 힘차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전국금속노동ㄷ조합의 위상과 역할' 그리고 투쟁에서 만도지부가 그 중심을 항시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각인시켜내기 위해 만도지부의 기조를 더욱 강화시킬 것을 힘차게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정권과 자본에 대등한 노동조합의 위상과 투쟁력을 높여내기 위해 모범적인 간부의 자세를 더욱 강화하고 실천할 것을 힘차게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09투쟁과 현안문제 해결에 대한 전체 조합원 동지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확대간부로써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힘차게 결의한다.

2009년 2월 27일 09년 만도지부 확대간부 수련회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