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투쟁 승리는 동지들의 압도적인 가결로!
“ 조합 요구안 중심의 사측의 안이 없으면 조합원들과 함께하는 투쟁을 준비할 터 ”

▣ 노동조합 요구안에 대한 사측의 안이 없다면 조합원들과 함께하는 투쟁을 시작할 것이다.
09년 지부집단교섭과 보충교섭이 상당히 진행되었음에도 사측은 여전히 경영여건이 어렵다면서 노동조합 요구안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제시하지 않고 요지부동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교섭초기부터 올해 금속노조 투쟁방침과 연동하여 다소 어려운 점이 있지만 본조와 협의를 진행하면서 노동조합 중심으로 사측이 안을 제시한다면 조합에서 판단을 할 것이고 조합원동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안이라면 조합 측 교섭위원들은 언제든지 조기마무리 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혀왔다.

조합의 단호한 입장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경영상의 어려움만 주장하고 끝내 교섭 의제가 아닌 주식으로 현장의 정서를 불란 시키고 교섭을 사측의 방향으로 끌고 가서 올해 임금교섭을 마무리하려는 의도라면 조합은 교섭에 의미를 두지 않고 노동조합 방식으로 갈 것이다. 또한 노동조합 요구안에 대한 사측의 안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5월 중순부터는 조합원과 함께하는 투쟁이 전개될 것임을 사측은 분명하게 인지하길 바란다.

▣ 노동조합 요구의 핵심은 이것이다!
올해 교섭에서 노동조합은 조합의 핵심적인 요구를 사측에게 수 없이 많은 설명을 하였다. 그러나 사측은 경영상의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생뚱맞은 주식을 제시하여 교묘하게 조합의 핵심요구안을 피해가려고 하고 있다. 예년의 교섭을 보면 교섭 마무리 시점에서 타결금을 사측이 제시 한바 있고 설령 사측이 교섭문화를 바꾸기 위해 주식을 제시하였더라도 노동조합의 요구안인 교섭의제가 아님으로 사측이 제시한 주식은 올해 임금교섭 타결금의 역할 수준에 머문다는 것을 인지하길 바란다.

노동조합 요구의 핵심은 이것이다. 잘 못된 임금체계로 인하여 실질임금이 30~40% 삭감되었기에 09년 임금인상은 실질임금 삭감 보전방안과 생계비를 보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임금인상' 그리고 고정급 비율을 높이고 월급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직급제 개선방안이 노동조합의 핵심요구임을 사측은 다시 한번 상기하길 바란다.

노동조합은 언제든지 조합요구안 중심으로 사측이 안을 제시한다면 마무리 할 수 있다는 단호한 의지를 밝힌 만큼 이제는 사측이 판단해야 한다. 노동조합은 조합이 요구하고 있는 핵심 요구안에 대해 물러날 수 없으며' 사측이 현장의 정서를 오판하고 조합의 핵심요구안에 대한 입장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노동조합은 결단코 교섭의 의미를 두지 않고 조합방식으로 갈 것이다. 아울러 사측의 변화된 입장이 없음으로 인해 발생되는 노사 파행의 책임은 전적으로 사측에게 있음을 분명하게 밝혀두는 바이다.

▣ 09년 투쟁승리를 위한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동지들의 압도적인 힘을 실어주시길 바랍니다.
노동조합이 사측과 성실 교섭을 바탕으로 성실 교섭에 임하고 있지만 사측은 조합 요구안에 대한 입장에 변화하려는 의지가 없다는 것이 확인되어지고 있다. 사측이 조합 요구안에 대해 교섭을 통해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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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면 이제는 노동조합도 조합원 동지들의 압도적인 힘을 바탕으로 사측의 변화된 입장을 끌어낼 것이다.

09년 중앙교섭/ 지부집단교섭/ 보충교섭 승리를 위한 전체 조합원 쟁의행위 체결찬반 투표를 통해 조합원 동지들의 압도적인 가결과 투쟁력을 이제는 노동조합으로 실어주길 당부 드리고 노동조합은 동지들의 힘을 바탕으로 4월말까지 사측에게 성실교섭 촉구기간을 두고 노동조합 요구안 중심의 성실교섭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측을 최대한 압박 할 것이다.

그러나 사측의 변화된 입장이 없으면 노동조합은 5월 중순부터는 조합원과 함께 하는 투쟁을 단계적으로 반드시 배치 할 것이다. 장기적인 교섭으로 진행할 것인지? 아니면 노동조합의 요구안을 중심으로 사측이 안을 제시하고 교섭테이블에서 노사 성실과 신의를 가지고 마무리 할 것인지? 이제는 사측이 판단하길 바란다.

09년 투쟁승리를 위한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동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그리고 압도적인 가결을 다시 한번 당부 합니다.

▣ 09년 투쟁의 최종 종착은 중앙교섭 종료 시 점이다.
금속노조는 대정부' 대자본 5대 요구와 기본급 87'709원을 가지고 중앙교섭을 하고 있으며 만도 지부는 지부집단교섭과 보충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009 투쟁은 중앙교섭/ 지부집단교섭/ 보충교섭이 분리되는 것이 아니다. 만도 지부집단교섭과 보충교섭이 노사 의견을 접근하여 조합원 동지들의 체결찬반 투표를 통해 가결되었어도 올해 2009년 투쟁의 최종 마무리는 금속노조 중앙교섭이 마무리 되는 시점이다.

금속노조 중앙교섭 조정신청이 빠르면 5월 중순경에 예정되고 본격적인 투쟁은 5말 6초로 예상되고 있다. 만도지부 09년 중앙교섭/ 지부집단교섭/ 보충교섭 승리를 위한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묶어서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서 지난 12차 투쟁본부 회의에서 금속노조 교섭실장과의 간담회를 가졌고 금속노조는 만도의 일정과 현장의 정서 그리고 투쟁본부 대표자들의 의지를 공유하고 만도 지부에서 계획된 쟁의발생 투표를 선 시행하고 이후 금속투쟁본부에 승인철차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09년 투쟁지침에 적극적으로 복무할 것이다.
투쟁은 우리의 요구를 끌어내기 위한 수단이지 결코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지부차원의 교섭을 통해 사측이 조합의 요구안 중심으로 조합원 동지들이 만족할 만한 안이 제시되어 마무리된다면 최상임을 부정하는 동지들은 없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사측이 경제위기에 편승하여 오로지 비용으로만 접근하고 실질임금 삭감으로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음에도 현실적이고 최소한의 노동조합 요구를 끝내 외면하고 조합요구안 중심으로 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만도지부 투쟁본부는 조합원 쟁의행위 결의를 바탕으로 결단코 투쟁을 비켜가지 않을 것이다.

또한 만도지부 투쟁본부는 조합원 체결 총회를 통해 09년 지부집단교섭과 보충교섭이 종료되었다 하더라도 5말 6초에 예상되고 있는 민주노총과 15만 단일 노조인 금속노조의 집중투쟁 지침이 하달되면 만도지부 투쟁본부는 즉각적으로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하는 투쟁을 적극적으로 복무 할 것이다.

금속노조 2009년 중앙교섭이 종료될 때까지 만도지부 09년 투쟁도 종료되지 않는다는 것을 상기하여 주시고 금속노조 중앙교섭에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리고 또한 금속노조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도지부 조합원 동지들은 투쟁본부에서 결정되는 투쟁 지침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모아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