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전체 카테고리

전체검색 닫기

전체 검색

사이트 내 전체검색

철의노동자 제05-78호 > 소식지/선전물

본문 바로가기

소식

노동조합 가입 안내/문의

02-2670-9555
E-mail. kmwu@jinbo.net
FAX. 02-2679-3714
토요일ㆍ일요일ㆍ공유일 휴무

소식지/선전물

철의노동자 제05-78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dnj 작성일08-12-17 11:59 조회1,408회

첨부파일

본문

현장 조합원들이 공감하는 자구방안이 되어야 한다!
“ 경제위기 극복시까지 현장 조합원들에 대한 인적투자 방안 제시되어야..


▣ 어려울 때 일수록 현장 조합원들에 대한 생계비 보전 방안이 확보되어야 한다.
1/4분기 2차 전사노사협의 및 산안위가 16일 15:30분에 평택공장에서 진행되었다. 노동조합은 지난 정대 수임사항에 따라 사측에게 일거리 문제로 인한 실질임금 삭감과 이로 인해 생계에 막대한 타격이 발생되고 있고 현장 조합원들이 심각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러한 원인은 현장의 임금체계에서 비롯된 만큼 어려울 때 일수록 현장 조합원들에 대한 생계비 보전방안을 사측이 강구할 것을 요구하였다.

▣ 사측의 자구방안에 중장기적 인적투자 방안이 반드시 제시되어야 한다.
전 세계 경제위기로 인해 우리의 회사인 만도 또한 경제위기에 직면하였다는 것을 노동조합은 부정을 하지 않는다. 이러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영진들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 또한 인정을 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지금의 경제위기가 단기간에 끝나지 않고 내년에는 더욱 어려워진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러기에 회사의 자구방안이 경영진들만 공유하는 자구방안이 아니라 현장 조합원들도 함께 공유하는 자구방안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용절감을 위한 방안도 중요하지만 경제위기 극복시까지 현장 조합원들에 대한 생계비 부족문제에 대한 중장기적 인적투자 방안이 반드시 함께 제시되어야 현장 조합원들도 경제위기 극복 자구방안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이다.

▣ 경제위기에 편승하여 총 고용이 흔들린다면 노동조합은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발 경제위기로 국내외가 뒤숭숭한 가운데 정권과 수구언론들은 경제위기 극복방안으로 구조조정을 떠들고 있다. 이로 인해 사무직 노동자들을 포함하여 현장의 정규직'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이에 대해 심적인 부담을 갖고 있다. 16일 정몽원 회장은 노동조합 대표자들과 공식적인 간담회를 통해 아무리 어려워도 마지막 단계인 구조조정 단계는 들어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듯이 현재 주)만도에 고용되어 있는 총 고용인원이 흔들려서는 안될 것이다. 노동조합은 단호하게 밝히지만 작금의 경제위기에 편승하여 만도의 총 고용이 흔들린다면 이로 인해 발생되는 모든 책임은 사측에게 있음을 인지하길 바라고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 사측이 제시한 자구안에 대해 노동조합이 일부 수용하다.
노동조합은 사측이 제시한 자구 방안 중 야간 연장근로와 휴무일정에 대해 노사협의를 통해 일부 수용하였다. 노동조합은 사측이 요청한 휴무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해고회피 노력을 위한 휴무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으며 완성차 상황 및 내부 생산물량 조정으로 인한 유급휴무로 하면 수용하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사측이 수용함에 따라 12/29(월) ~ 31일(수)까지 유급휴무 하기로 합의를 하였다. 또한 현재 공장별' 라인별' 상시주간자 등 전체적인 상황과 형평성을 고려하여 12/22(월)부터 야간 연장근로에 대하여 원칙적으로 중단을 하되 세부적인 내용과 시행은 본부별로 정리하기로 합의를 하였다.


사측이 제시한 자구방안

1. 위기극복을 위한 경영진 자구 노력
○ 임원 임금 반납(세부 내용은 회사에 일임)
○ 이후에도 경영진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하여 솔선수범하여 각고의 노력을 다한다.

2. 기능직 근무형태 조정
1) 야간 연장근로 : 12/17 일부 중단
2) 휴무일시 : 2008. 12. 29(월) ~ 31(수) (3일간)
※ 2009년 조업단축에 따른 휴업 실시 시 관련사항에 대하여 조합과 협의한다.

3. 사업본부별 자체 교육 지속 추진(‘ 08년 12월 ~ )
1) 본부차원 : 사외 위탁 직무교육 실시
2) 공장차원 : 품질/보전 등 자체 교육
3) 부서차원 : 3정 5GOD 실시
※ 전사 차원 교육에 대해서는 2009년 상반기에 실시토록 노력하되' 세부교육 내용에 대해서는 1월중 사전 노사합동 시범교육 실시

4. 2009 사업계획 설명회 추진
1) 대상 : 노동조합 확대간부 및 전 종업원
2) 시기 : ‘ 09년 1월중

5. 기타사항
경영위기 극복과 관련 고통분담 방안에 대해서는 2009 사업계획 확정 이후 노동조합과 사전 협의하여 추진하고자 함. “끝”


-----------------------------------------------------------------

▣ 1/4분기 전사노사협의 사측이 제시한 일괄 안

1.체육시설 확충 (각 본부별 운동장) 건
▷현재의 경영위기 상황을 감안하여 운동장 시설 확충은 어려우며' 직원들의 사고 예방을 위하여 2009년 중으로 평탄작업을 실시한다.

2.생활법률지원 센터 운영 건
▷직원들의 법률적 고민에 대한 지원을 위하여 전화 및 CYBER 상담을 법무팀에서 실시(2008년 총 19건)함. 이후 법률상담 방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확대 실시토록 노력한다.

3.해외출장자 복귀 시 익일휴가 부여 건
▷15일 이상 장기 출장자에 대하여 복귀 시 익일 근무를 면제 조치토록 한다.

4.사내 체육시설 이용 후 사고 발생시 사후 처리 건
▷근무시간 이후에 발생한 사고는 개인적 활동에 의한 것으로 경상처리는 불가하고' 단' 사고 예방을 위하여 각 본부별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현 경영 여건을 감안하여 부분적으로 개선조치 한다.

5.사원APT 개보수 건
▷사원APT의 노후화된 시설에 대해서는 이후 경영호전시 재논의 한다.

6.유류지원 상향 및 근속년수 세분화 건
▷경영위기 상황하에서 지원기준 확대는 불가하며' 다만' 사무직과 차별논란의 소지를 없애기 위하여 2009년 1월부터 기능직 근속년수 기준으로 일원하고' 세금 추징 예방을 위하여 개인소득으로 포함하여 시행토록 한다.

7.복지기금 출연 건
▷경영실적(가결산)보고 후 차기 노사협의회에서 회사 입장을 제시한다.

8.고용관련(일거리)건
▷국내외 완성차의 감산에 따른 급격한 경영상황의 악화로 어려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가 합심하여 노력한다.

9.‘08년 특별상여금 지급 건
▷경영실적(가결산)보고 후 차기 노사협의회에서 회사 입장을 제시한다.

10.김장상여금 지급 건
(기합의)
▷지급금액: 22만원/人 ▷지 급 일: 2008. 11. 28(금)
旣 실무합의
(11/12)


- 주요 협의 내용 -

사측 : 회사는 어렵지만 노사협의 안건에 대해 많은 검토를 하였다. 조합이 바라는 대로 좋은 답변이 되지는 못하지만 회사도 충분히 고민을 하였고 회사의 자구 방안에 대해서도 제출하도록 하겠다. 조합에서 검토를 바란다. 현재 생산물량이 없다. 앞으로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이후에는 공장별 또는 라인별로 휴무도 예측된다. 올해같이 조합단축이 발생되면 09년도에는 기준을 잡고 노사 머리 맞대고 협의를 하도록 하겠다.

노측 : 노동조합은 사측이 제시한 자구안 중에 근무형태에 따른 휴무에 대해서는 분명히 유급휴무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현장은 실질임금 삭감문제로 심각하고 이에 대한 보전 방안이 제시되어 하며' 안건9에 대한 특별상여금에 대해서 회사가 차기에 안을 제시하겠다는 것인가?

사측 : 12월까지 경영실적이 나오면 금액을 제시하겠다. 당장 실질임금 삭감으로 어렵다는 것 회사도 알고 있다. 그래서 임원들도 자구방안으로 임금을 반납하겠다는 것이고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현장에서 실질임금이 삭감되어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지금의 어려운 경영위기는 고통을 같이 분담하고 새롭게 회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회사에서 실질임금 삭감에 대한 보전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노측 : 임원들의 임금 반납은 고통을 함께 하겠다는 것으로 이해는 되지만 사무직에 대한 임금 반납은 동의 할 수 없다. 오히려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회사의 입장이 있어야 하고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현장 조합원들에게 생계를 보전할 수 있는 방안을 회사가 제시해야 한다.

사측 : 경영위기에 직면하다 보니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전체 직원이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회장님도 말씀하셨듯이 인위적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회사의 최대 목표이다. 조합에서 이야기 하는 것처럼 어려울 때 실질임금 보전하면 좋겠지만 이렇게 어려운 시점에서 노사가 머리 맞대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가자는 것이다.

노측 : 전반적인 내용을 보면 어렵다고 하는 것뿐인데 현장에는 시급제로 받다보니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그래서 회사에서 실질임금 삭감에 대한 보전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고민을 하라는 것이다. 보전 방법은 다양하게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근무형태를 변경하여 보전 방법을 찾던지' 다른 비용을 줄여서 보전 방법을 찾던지 하라는 것이다. 어렵다고 해서 현장 조합원들에게 인적투자를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사측 : 회사도 현장의 어려운 부분을 알고 있기에 자구방안을 포함하여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노측 : 회사가 제시한 휴무가 해고회피 노력의 일환이라면 조합에서는 분명히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밝히고 생산물량 감소에 따른 야근자 O/T에 대해서는 원칙은 22일부로 야간자 잔업에 대해 중단을 하고 세부적인 내용과 시행은 본부별로 정리하도록 하자. 현재의 생계비 부분에서 상당히 어렵다. 이러한 부분은 지금까지 이야기 했지만 현장 조합원들의 임금체계가 시급제이다 보니 그렇다. 그래서 어렵지만 노사가 제도 개선에 고민하고 방향을 찾아 나가야 한다. 조합에서 제기하는 월급제에 대해 회사가 적극 검토하고 회사의 자구방안에 포함되어야 한다. 오늘 회사가 제시